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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이지 않고 정면 시야의 높이를 그대로 유지해주는 모니터 받침대는 목의 부담을 덜고 바른 자세를 하는데 매우 유용한 컴퓨터 주변기기입니다. 웬만큼 컴퓨터를 사용한 사람이라면 한두개 사용해봤을 모니터 받침대이지만, 이번에 소개할 노벨뷰 NMB-100은 기존 모니터 받침대들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특징을 가진 제품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모니터 받침대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다기능 모니터 받침대, 노벨뷰 NMB-100에 대해 이제부터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노벨뷰와 다나와의 지원과 협조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 NMB-100 화이트의 세부 스펙과 노벨뷰 홈페이지
■ 다기능 모니터 받침대의 진수! 노벨뷰 NMB-100 화이트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라는 의미를 가진 노벨뷰는 휴대용 MP3 스피커, 블루투스 키보드, 이어폰, 보조 배터리 등 다방면의 제품을 모두 아우르는 컴퓨터 주변기기 & 악세서리 전문 브랜드입니다. 특히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용의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는 매우 컴팩트하고 센스 넘치는 디자인의 새로운 제품들이 매번 꾸준히 출시되고 있으며, 휴대용 스피커 또한 실내용과 아웃도어형으로 매우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멋진 디자인과 독자적인 기능성을 겸비한 아이디어 제품 브랜드로 유명한 노벨뷰는 모니터 받침대 또한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최근 출시된 노벨뷰의 첫 번째 모니터 받침대, NMB-100은 노벨뷰만의 아이디어 철학이 가득 담긴 다기능 제품으로, 모니터 높이를 올려주는 기본 기능 외에 물건 거치는 물론 청소관리까지 편리한 일자형 수납형 라인, 케이블 연결홈, 70도 각도의 미니 슬로프 메모보드 등 실사용에 유용한 기능이 정말 가득합니다. 가정용은 물론, 사무용으로도 제격인 신개념 모니터 받침대, NMB-100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 컬러로 출시되었는데, 여기서는 화이트 제품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패키지와 사용설명서
NMB-100 패키지는 무지 박스로 심플하기 그지 없습니다. 전면과 후면에서는 제품의 활용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측면에서는 제품 컬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패키지 전면 모습
무지로 된 표면에는 모니터 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제품들을 수납하고 거치해서 쓸 수 있는 NMB-100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 패키지 후면 모습
패키지 후면에서는 책상 위에서 수많은 사무용품을 가지런히 정리해서 사용하는 NMB-100의 모습이 있습니다.
▲ 패키지 측면 모습
패키지 측면에서는 본 제품이 국내에서 제조된 점과 제품 컬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 제품은 화이트 색상의 제품입니다.
▲ 사용설명서
NMB-100은 제품 본체 외에는 별다른 다른 구성품 없이 사용설명서만이 있습니다. 설명서에서는 제품 각 부분별 명칭을 평면도와 전면도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깔끔한 화이트 컬러 안에 있는 강력한 기능성 디자인!
NMB-100 화이트를 디자인적으로 살펴보면, 수납과 거치라는 기능성을 심플함 속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고안되었다는 것을 제품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제품 각 부위별 모습을 세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이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본체와 받침대
NMB-100 화이트는 제품 본체와 받침대 2개의 조립형 제품입니다. 나사 연결없이 그냥 받침대를 끼우기만 하면 끝나는 아주 단순한 구조이며, 재질은 고급 플라스틱으로 내구성에 있어서도 우수합니다.
▲ 제품 전체 모습
NMB-100 화이트의 전체 모습입니다. 모니터를 놓을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해서 앞뒤로 수납홈 라인과 미니 슬로프 보드가 대칭형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후 쌍대칭형의 양방향 동일 디자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장시간 한쪽 방향으로 쓰다가 반대방향으로 다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납홈 라인에 각각 2개씩 나있는 홈은 충전 케이블 연결홈으로, 4개나 있어서 어느 위치에서도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충전시킨 채 거치시킬 수 있습니다.
▲ 제품 측면 모습과 수납홈 라인 및 미니 슬로프 보드
제품을 측면에서 바라보면 앞뒤로 있는 수납홈 라인과 70도 각도의 미니 슬로프 보드가 좀 더 확연히 눈에 들어옵니다.
중간에 끊어져 있는 게 아니라 끝까지 나있는 수납홈 라인은 물건을 거치하기 쉽게 하고, 사용중에 더러워지더라도 이물을 간편하게 털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70도 경사각의 미니 슬로프 보드는 물건을 미끄러지지 않게 거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스트잇을 부착하거나 보드마카 혹은 싸인펜으로 직접 메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기록한 메모는 일반적인 화이트 보드에서처럼 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 제품 밑면 모습
제품의 밑면 모습입니다. 양쪽 끝에는 받침대를 끼워서 조립할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 간단한 받침대 조립과 완성된 제품의 전체 모습
받침대는 그냥 끼워넣기만 하면 아주 간단하게 조립이 완성됩니다. 받침대 높이는 지면에서 약 4㎝ 높이를 하고 있는데, 받침대 밑으로 원활하게 키보드를 수납하기에는 생각보다 좀 낮아보입니다. 한 2㎝ 정도 더 높았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모니터 거치 및 키보드 수납 테스트
이제 본격적으로 NMB-100 화이트의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하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모니터 받침대의 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모니터 거치와 키보드 수납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모니터는 듀얼 모니터로 쓰고 있는 27형 모니터와 23형 모니터를 각각 거치해보았으며, 키보드 수납은 장패드 위에 있는 상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 거치 테스트에 사용한 27형 피봇 스탠드 모니터(上)와 23형 일반 모니터(下)
다음은 거치 테스트에 사용된 2종류의 모니터입니다. 첫 번째 모니터는 피봇, 엘레베이션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피봇 스탠드가 있는 27형 모니터이고, 두 번째 모니터는 그냥 평범한 스탠드의 23형 모니터입니다.
▲ 27형 피봇 스탠드 모니터의 거치 모습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피봇 스탠드가 적용된 27형 모니터의 거치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전혀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인 모니터 받침대와 달리, 모니터를 90도로 꺾을 수 있는 피봇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피봇 스탠드는 모니터의 움직임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그 크기가 더욱 크고 무거운 게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봇 스탠드가 적용된 27형 모니터를 받침대 중앙에 올려놓으니, 수납홈이 있는 곳까지 침범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모니터를 받침대 중앙보다 약간 뒤로 놓으니까 수납홈을 넘어서는 일이 사라졌으나, 이는 스탠드의 안정성 면에서 볼 때 조금은 아쉬워진 게 사실입니다. 타 모니터 받침대보다 딱히 작은 것도 아닌데도 이런 일이 생긴 것은 제품 앞뒤로 수납홈 라인과 미니 슬로프 보드를 두느라 실질적인 받침대 공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감안해 차기 제품에서는 제품 폭을 좀 더 넉넉하게 넓힐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 23형 일반 스탠드 모니터의 거치 모습
세컨드 모니터로 활용하고 있는 23형 모니터의 거치 모습입니다.
앞서 테스트한 피봇 스탠드의 27형 모니터와는 다르게 평범한 스탠드를 하고 있어서, 아무 문제없이 거치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키보드 수납 테스트
우리가 모니터 받침대를 쓰는 이유는 모니터 높이를 높여서 시야 높이를 편하게 하고 목의 부담을 줄이는데 있지만, 유사시에 받침대 아래에 키보드를 수납시켜 책상 위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 또한 그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입니다.
허나 안타깝게도 이 점에 있어서 NMB-100 화이트는 다소 미흡한 부분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에서 받침대 조립을 했었을 때 4㎝ 높이가 좀 낮지 않을까 우려한 바 있었는데, 역시 실사용에서 높이가 다소 부족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패드를 아주 선호하는 까닭에 테스트 또한 늘 사용하고 있는 5㎜ 높이의 장패드 위에 키보드를 놓고 진행하였는데, 이 상태에서 받침대 밑으로의 키보드 수납이 아주 아슬아슬하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사용한 키보드는 제닉스 M7인데, 키보드에 따라 제가 사용중인 것보다 높이가 더 높은 것도 꽤 있을 것입니다. 만일 제것보다 더 높은 높이의 키보드라면 장패드 위에서 받침대 밑으로의 수납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또,받침대 밑에 미끄럼 방지 패드가 없어서 외부에서 힘을 좀 주니까, 받침대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차기 제품에서는 지면으로부터의 받침대 높이를 지금보다 약 2~3㎝ 정도 높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고정을 위해 받침대 밑면에 미끄럼 방지패드를 두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 수납홈 및 미니 슬로프 보드 테스트
다음으로는 NMB-100 화이트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는 수납홈 라인, 미니 슬로프 보드의 활용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책상은 컴퓨터 모니터만을 두는 장소가 아닙니다. NMB-100 화이트는 스마트폰, 메모지, 필기도구 등 책상 위의 자잘한 물건들을 직관적으로 보기 좋게 깔끔히 정리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 NMB-100 화이트를 이용한 스마트폰 및 기타 물건 정리
NMB-100 화이트의 수납홈과 미니 슬로프 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메모지, 볼펜 등을 정리한 모습입니다.
우리들은 종종 스마트폰이나 볼펜 등을 잠깐 사용하고 어딘가에 놔두고 다시 쓸 때 어디에 두었는지를 몰라 찾아 헤메곤 합니다. NMB-100 화이트에 있는 수납홈 라인과 미니 슬로프 보드는 이런 물건들을 깔끔하게 거치시켜서 이런 문제를 미리 원천에 방지하고, 외관 상으로도 가지런하고 보기 좋은 모습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 충전 케이블 연결홈을 활용한 스마트폰 충전 및 거치
제품 앞뒤로 길게 나있는 수납홈 라인에는 각각 2개씩 총 4개의 충전 케이블 연결홈이 있습니다.
이 홈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을 컴퓨터에 연결해서 충전시키면서 거치시킬 수 있습니다. 연결한 스마트폰은 세로로 세울 수도 있고 가로로 눕혀 둘 수도 있습니다.
▲ 수납홈 라인 청소하기
제품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수납홈 라인에 먼지나 이물이 낄 수 있습니다. 수납홈 라인은 제품 끝까지 길게 있기 때문에 솔이나 휴지 등을 이용하면 언제나 깨끗이 청소할 수 있습니다.
▲ 미니 슬로프 보드에 메모 기록하기
수납홈 라인 앞에 있는 경사각 70도의 미니 슬로프 보드에는 물건을 거치하거나 포스트잇을 부착해서 쓸 수 있지만, 보드마카나 싸인펜으로 직접 메모를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슬로프 보드 표면은 사용한 후, 휴지로 닦아 언제나 다시 원래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노벨뷰 NMB-100 블랙과 화이트의 가격
★ 장점
① 수납홈 라인으로 스마트폰, 기타 물건의 거치 기능
② 충전 케이블 연결홈을 통해 충전시킨 채로 스마트폰 거치 가능
③ 미니 슬로프 보드에서 거치 기능 외에 직접 메모 기록이 가능
④ 간편한 수납홈 라인의 청소
⑤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 아쉬운 점
① 피봇 스탠드 모니터를 쓰기에는 다소 좁은 제품 폭
② 장패드 + 키보드를 쓰기에는 다소 낮은 받침대 높이
③ 미끄럼 방지 패드의 부재
★ 제품에 대한 짧은 한 마디!
수납홈 라인과 미니 슬로프 보드로 단순한 모니터 받침대 이상의 기능성이 돋보이는 제품!
다만 피봇 스탠드를 미처 생각지 못한 점과 다소 낮은 받침대 높이가 조금 아쉽다...
이상으로 노벨뷰 NMB-100 화이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책상은 그저 모니터만을 두는 장소가 아닌 까닭에 언제나 스마트폰, 볼펜, 메모지, 기타 서류 등으로 어지럽혀질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정리한다고 해도 잠깐 신경쓰지 않으면 언제나 다시 어지럽혀지기 일쑤이며, 이렇게 어지럽히고 정리하는 걸 반복하다보면 시간 낭비는 물론, 정돈하다가 물건 위치를 헷갈리는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노벨뷰 NMB-100 화이트는 모니터 받침대로 쓰는 동시에 수납과 거치 기능을 통해 이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다기능 제품입니다. 전후 쌍대칭으로 길게 나있는 수납홈 라인은 넉넉한 거치 공간의 제공과 편리한 청소 기능을 제공하고, 70도 경사각의 미니 슬로프 보드는 거치 뿐만 아니라 메모 부착, 그리고 직접 메모를 기록하는 것까지 가능하게 합니다. 충전 케이블 연결홈으로 스마트폰을 충전시키면서 거치할 수 있는 것 또한 다른 제품에서는 미처 찾아보기 어려운 이 제품만의 독특한 장점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단, 모니터의 피봇 스탠드 사용을 미처 생각지 못한 점과 장패드와 키보드의 동시 사용을 불편하게 하는 낮은 높이는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모니터 받침대에 있어서 받침대 아래로의 키보드 수납은 모니터 높이 상승으로 인한 시야 유지와 목 부담 감소 못지 않은 중요한 기능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큽니다. 또, 미끄럼 방지 패드의 부재로 안정적인 제품 고정이 어려운 점도 사용자 입장에 따라 불편하게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NMB-100은 노벨뷰의 모니터 받침대 중 첫 번째 제품입니다. 언제나 독자적인 장점을 어필한 노벨뷰답게 NMB-100은 수납홈 라인, 미니 슬로프 보드 등으로 첫 제품부터 타 제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이 돋보였습니다. 몇 가지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이는 처음으로 모니터 받침대를 출시하는 가정에서 나타난 시행착오의 일부라 생각되며, 이는 언젠가 출시될 차기 제품 NMB-200, 300에서 충분히 보완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제품에서 나타난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고 아쉬웠던 점은 모두 보완된 노벨뷰의 새로운 차세대 모니터 받침대의 등장을 기대하며,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키워드 : 모니터 받침대, 노벨뷰, NMB-100, 블랙, 화이트, 수납홈, 미니 슬로프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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