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SSD"라는 저장장치는 이미 메인 OS 용도 및 백업 용도로도 자리를 잡고 있으며, 다만 용량대비 아직은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특별한 용도로 사용하는 유저를 제외하고는 아직은 많은 분들이 백업용도로는 기존의 HDD를 사용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NVME M.2 SSD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옵테인 메모리에 대해 과연 어느정도의 효용적 가치와 투지대비 어느 정도의 성능비가 있을까 의문이 있었던것 또한 사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은 분명히 고용량 HDD 사용자에겐 상당히 큰 체감적 성능을 가져다 주며, 실제 사용해본 느낌 역시 SSD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부팅속도나 게임 로딩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것을 몸소 느낄수가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기존의 Primary drive만 인식하는 한계에서 벗어난 인텔 RST v16의 DDA 기능으로 인해 Secondary drive 이상까지 선택할수 있도록 업데이트되어 OS를 SSD에 설치하고도 옵테인 메모리를 활성화시켜 HDD의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어 효용성의 가치가 꽤나 높게 느껴졌습니다.
Package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 메모리는 7세대 카비레이크 이상 i7/i5/i3 기반의 플랫폼및 PCIe 3.0 x 2 (16GT/s)의 인터페이스, 읽기 최대 1,200MB/s 쓰기 최대 280MB/s의 기본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3D XPoint 메모리 기술로 프로세서와 스트로지간 캐시 역할로 스토리지의 전체적인 속도를 향상시키며, 일반적인 DRAM과는 다르게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 메모리로 공식 유통사인 피씨디렉트를 통해 유통되는 제품으로, 패키지 박스의 외형은 블루와 블랙 컬러의 조합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우며, 패키지 박스는 봉인씰로 밀봉 처리되어 있어, 제품의 개봉여부를 육안으로 쉽게 판별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박스 전면부에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 메모리의 용량이 부착되어 있으며, 공인 유통사의 정품 인증씰도 꼼꼼하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패키지의 구성은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 메모리와 설치가이드, 경고문구가 인쇄된 시트 그리고 옵테인 메모리 스티커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Feature
SSD라는 저장매체가 현재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까지 내려오긴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TERA급의 경우 일반유저가 접근하기에는 고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 투자대비 SSD에 가장 근접하는 뛰어난 성능을 가졌습니다.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메모리 전면부에는 워런티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메모리를 PCIe 슬롯에 장착후 바이오스의 SATA 관련 항목에서 간단히 인텔 옵테인 시스템으로 변경만 해주면 바이오스 설정은 마칩니다. 이 부분은 거의 모든 메인보드들이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할 경우 대동소이하며, 옵테인 메모리는 설치가 어렵다는 말은 낭설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알수 있었습니다.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메모리를 테스트 해보기위해 저는 윈도우10을 클린설치후 기본 시스템 드라이버와 인텔 홈페이지를 통해 RST v16 드라이버를 바로 설치후 진행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설치후 활성화 버튼을 누르면 재부팅하게되며 v16 버젼부터는 기존의 마스터 드라이버만 적용되는 기능이 아닌 슬레이브까지 소프트웨서에서 간단히 변경하여 적용만 시켜주면 시스템에 장착된 그 어떤 드라이브도 모두 옵테인 메모리의 기능을 바로 바로 적용시킬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초보자도 쉽게 알수있게 구성되어 있어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메모리의 설치부터 실제 사용에 이르기까지 그다지 문제가될만한 어려운 요소는 없었습니다.
[ BENCHMARK ]
▲ 750기가 HDD 옵테인 메모리 적용전
▲ 750기가 HDD 옵테인 메모리 적용후
수치상으로 본다면 실제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며. 최대 읽기의 폭은 상당히 크고, 쓰기의 경우도 비약적인 성능 상승이 분명있습니다. 특히 최소단위인 4K의 향상 폭이 굉장히 큰것을 알수 있으며, 이 수치만으로도 분명 체감상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거라는건 짐작이 갈 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 750기가 HDD 옵테인 메모리 적용전
▲ 750기가 HDD 옵테인 메모리 적용후
HD TUNE을 이용한 측정에서도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 메모리 적용후에 나타나는 결과 그래프와 옵테인 메모리 적용전과의 차이가 상당히 큼을 직접 알수가 있습니다.
▲ 750기가 HDD 옵테인 메모리 적용전(윈도우 진입 43초)
▲ 750기가 HDD 옵테인 메모리 적용후(윈도우 진입 12초)
PC의 전원을 ON 시키면서부터 윈도우 진입시까지 체크를 해봤습니다. 옵테인 메모리 적용전과 적용후의 시간이 거의 4배에 이를 정도로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실제 옵테인 메모리 적용시 SSD에 처음 OS를 설치했을때와 거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빠른 부팅속도입니다. 단일 하드로만 부팅시 정말 속터져서 못기다릴 정도네요.
▲배틀그라운드 로딩 옵테인 메모리 적용전(메인창 진입 30초)
▲배틀그라운드 로딩 옵테인메모리 적용후(메인창 22초)
배틀그라운드는 초기 로딩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데이터를 불러와야되서 로딩이 긴 게임중 하나인데요. HDD 단독으로 게임을 진행시에는 사실상 게임이 불가능할 정도로 초기 데이터 로딩에서 보여주는 네트워크 지연이나 잦은 끊김이 많았지만,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메모리를 적용후 게임로딩뿐 아니라 게임내에서 프레임 까지도 상당히 부드럽고 원활한 게임진행이 가능하였습니다.
▲5기가 파일 HDD->HDD 복사 옵테인 메모리 적용전
▲5기가 파일 HDD->HDD 복사 옵테인 메모리 적용후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 메모리를 적용후 5기가 파일을 HDD에서 또 다른 HDD로 복사를 해봤는데요. 실제 캐쉬 메모리 역할을하고 있기때문에 파일 복사시에도 속도가 아주 만족스럽고 급격히 하락하는 속도 또한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Conclusion
사실 SSD의 빠른 속도로 인해 기존 HDD에 대한 필요성이 단순 백업용도로 사용해왔던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고용량의 SSD를 구입하기에는 너무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일반 유저들이 접근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인텔 RST v16 업데이트로인해 DDA 기능으로인해 기존의 Primary drive만 인식하는 한계에서 벗어나서 직접 HDD를 선택하여 옵테인 메모리를 적용시킬수 있어 상당히 편리했고, 메인 OS용도로 SSD를 사용한다하더라도 옵테인 메모리가 적용된 HDD를 사용하면 전체적인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꾀할수 있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NVME M.2 SSD를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인텔 Optane Memory M.2 2280 (16GB) 메모리의 가격대비 성능비는 꽤나 매력적이었으며, 고용량 파일을 주로 다루시는 분에게 분명 부족한 SSD용량을 대체할수 있는 솔루션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