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KO SUITMASTER 750G 세투스 강화유리 HALO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앱코의 신제품인 SuitMaster 750G 세투스 강화유리 Halo 블랙 케이스입니다.
ABKO SuitMaster 시리즈의 경우 기존의 제품들보다 조금 더 고급스런 하이엔드급의 라인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ABKO SuitMaster 시리즈는 강화유리 & 앱코의 특허 제품인 Halo(헤일로)팬이 장착되어 있어 튜닝에 있어서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환경뿐 아니라 튜닝에 목적을 둔 LED 팬이라도 일반적으로는 120mm를 사용하고 있고 가끔씩 140mm 쿨러를 장착한 제품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SuitMaster 750G 세투스의 경우 120mm / 240mm가 아닌 무려 200mm의 크기를 지닌 헤일로 LED 팬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전면에 두개씩이나 말이죠.
전면에 장착된 200mm의 헤일로 팬은 요즘은 대세가 되어버린 LED 튜닝을 극대화하기에는 정말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처음 보게되면 시선 집중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습니다. ^^
면발광 효과의 헤일로 팬 뿐만이 아닌 케이스의 아랫쪽에는 LED 스트랩이 추가가 되어있어 이러한 튜닝 효과를 더욱 더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제품의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서 안내해드린바와 같이 전면에는 거대한 200mm 헤일로 팬이 기본적으로 두개가 장착이 되어있으며
후면 역시 120mm 헤일로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파워 챔버 윗쪽에는 120mm 쿨러를 두개 장착할 수 있으며
상단에는 120mm 쿨러는 최대 3개 140mm 쿨러는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수냉을 위한 라디에이터 최대 36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면에는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SuitMaster 750G 세투스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오픈 구조와 무선 리모컨이 기본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강화유리가 적용된 많은 케이스들을 사용해봤지만 슬라이딩 방식의 구조는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팬 속도뿐 아니라 LED 조절이 가능한 무선 리모컨 역시 상당히 신선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스펙을 보면서 반가웠던 부분은 3.5" HDD를 장착할 수 있는 베이가 4개가 된다는 부분이였습니다.
요즘은 케이스의 크기와 상관없이 3.5" HDD 베이가 거의 두개로 고정이 되는 분위기여서 이 부분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SuitMaster 750G 세투스 케이스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포장 및 구성품
박스가 다소 독특합니다.
케이스의 경우 보통은 세로로 세운 상태에서 포장이 되지만 750G 세투스의 경우 옆으로 누은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보면 뭔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빨간색 밑줄)
윗줄에는 미들타워 케이스라고 되어있는데 아랫쪽에는 빅타워 케이스 라고 되어있네요 ????
내부 포장은 상당히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3면이 강화유리로 되어있다보니 파손때문에 여러가지로 신경을 쓴거라 생각됩니다.
두툼한 스티로폼과 더불어서 더스트백으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있어서 이 부분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반적으로 케이스 내부 포장은 비닐로만 되어있는데에 반해 뭔가 더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스니다.
SuitMaster라는 이름에 걸맞는 포장방식이였습니다.
미들타워 / 빅타워의 문구만을 빼면 패키징은 상당히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이였습니다.
강화유리는 양쪽으로 보호 필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타이, 버저 스피커, SSD 고정 볼트, PCI 가이드, 강화유리용 천, 리모컨, 전면 IO 포트 마개 그리고 조립에 필요한 나사가 들어 있습니다.
전면 IO포트 마개입니다. 그런데 USB용 고무 마개가 3개만 들어있네요. (앱코에 전화를 해야겠습니다. ㅜㅜ)
SSD 가이드를 케이스에 고정하는 볼트입니다. (기본적으로 두개가 있고 추가로 들어있는 부품입니다.)
재사용이 가능한 PCI 가이드입니다.
SuitMaster 750G 세투스의 경우 PCI 가이드가 재사용이 아닌 일회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3개만 제공되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2-3만원대의 저가형 케이스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SuitMaster라는 브랜드 자체가 프리미엄을 지향하고 있기때문에 이런 부분은 꼭 변경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SuitMaster 750G 세투스의 큰 특징 중 하나인 무선 리모컨입니다.
배터리는 CR2025 리튬이온 전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케이스의 내부/외부 - 조립 전
측면 강화유리는 슬라이딩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서 고정하는 볼트 역시 측면이 아닌 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후면 팬의 경우 아래/위로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재사용이 가능한 PCI 가이드 한개가 기본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민 I/O 포트는 케이스의 상단에 있으며 먼지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먼지필터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편리하게 탈부탁이 가능합니다.
전원 버튼이 양쪽에 두개가 달려 있는 부분 역시 조금 특이합니다.
무선 리모컨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케이스의 버튼으로 LED나 팬의 속도를 조절 할 수 있었더라면 좀 더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케이스의 바닥면입니다.
바닥면의 먼지필터 역시 마그네틱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필터는 편리했지만 별도의 다리가 아닌 그냥 푹신푹신한 스펀지로만 마감을 한 다리 부분은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케이스와 부품의 무게를 계속 지탱한다면 내구성에서 상당히 의심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SuitMaster 750G 세투스 케이스는 3면이 강화유리로 되어있으며 강화유리는 스모그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전면과 측면의 강화유리에는 약 7mm 간격의 공간이 있습니다. 양쪽의 이런 공간으로 인해 흡기가 부족할거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압도적인 크기의 ABKO SuitMaster Halo 200mm 팬입니다.
전면 유리를 고정하는 볼트입니다.
일반적인 케이스의 경우 측면이 바로 열리는 방식이지만 SuitMaster 750G 세투스의 경우 사진처럼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고 닫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슬라이딩 방식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강화유리의 경우 고정할때 떨어지거나 볼트를 고정할때 다소 불편했거든요.
다만 이런 슬라이딩 방식은 열고 닫을때 뒷쪽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부품 교체를 할때는 케이스를 바깥쪽으로 빼서 장착을 해야 됩니다.
전면 유리를 고정하는 볼트와는 조금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상단 부분은 없는편이 좀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라디에이터를 장착해도 잘 보이지도 않고 조립시에도 안쪽이 보이지 않아서 다소 불편했습니다.
2.5인치 SSD 4개 / 3.5인치 HDD 4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요즘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3.5인치 HDD 베이가 두개인점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배치였습니다.
강화유리가 고정되는 레일 부분에는 LED 스트랩이 장착되어있어 LED 효과를 더욱 더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2.5" SSD / HDD를 장착하거나 120mm 쿨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3.5" HDD 베이입니다.
3.5인치 하드의 경우 나사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을 핫 스왑 베이 형식으로 만들었으면 좀 더 좋았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제조 단가는 조금 더 올라갔을테지만 프리미엄 라인의 제품임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케이스의 오른쪽 측면입니다.
파워의 진동 방지를 위해 스펀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CPU 홀은 상당히 크게 뚫려있어서 CPU 쿨러를 교체시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보조전원의 경우 빨간색 박스가 아닌 노란색 박스쪽으로 사용을 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하우징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안쪽을 보면 작은 구멍이 있어서 보조전원용 케이블을 통과 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 전 저 부분을 못보고 빨간색쪽으로 넘기느라 조립할때 애를 좀 먹었습니다. ㅜㅜ
이런 이유때문에 윗쪽의 플라스틱 하우징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케이블 정리용 홀에는 모두 고무 마개로 마감이 되어 있어 더욱 더 깔끔하게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ABKO SuitMaster 헤일로 팬을 6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팬 컨트롤러입니다.
일반 팬은 장착할 수 없고 헤일로 팬만 연결이 가능합니다.
팬 컨트롤러용 Molex 4핀 전원입니다. 이 부분을 꼭 연결해야 합니다.
무선 리모컨의 적외선 수신부입니다.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위치를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케이스의 위치에 따라 센서(수신기)를 옮길 수 있는 부분은 좋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케이스 상단의 IO 포트쪽에 아예 고정을 시켜 놓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전면 I/O 포트용 커넥터입니다.
■ 케이스의 내부/외부 - 조립 후
강화유리는 스모그 처리가 되어있어 LED 효과를 통해 케이스 안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2.5인치 / 3.5인치 저장장치 역시 편리하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원을 켜게 되면 전면과 후면의 헤일로 팬과 아랫쪽 레일에서 LED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200mm의 헤일로 팬의 효과는 상당히 좋습니다.
헤일로 팬과 LED 스트랩은 7가지 색으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LED는 On/Off 할 수 있습니다.
◆ ABKO SUITMASTER 750G 세투스 케이스 LED 영상
LED 효과의 경우 RGB(255,255,255)는 아니지만 7가지의 색(Red / Yellow / Green / Aqua Blue / Blue / Violet / Sky Blue)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무선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LED 색을 변경할 수도 있으며 팬의 속도(rpm) 조절 역시 가능합니다.
■ ABKO SUITMASTER 750G 세투스 강화유리 HALO 정리
지금까지 ABKO SuitMaster 750G 세투스 강화유리 HALO 케이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투스(CETUS)라는 이름은 고래자리의 별자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SuitMaster 750G 세투스는 고래라는 이름답게 전면에 200mm의 헤일로 팬을 장착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120mm나 140mm의 팬과 비교하면 정말 거대할 만큼의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SuitMaster 라인의 제품들은 깔끔함 / 강화유리 / 헤일로 팬을 무기로 상당히 많은 제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고 소비자들의 호응도 제법 좋은 편이였습니다.
이번 750G의 경우 기존의 SuitMaster들과는 조금 더 차별화된 무언가를 시도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반대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도 많이 느낀 제품이였습니다.
SuitMaster 750G 케이스를 한마디로 압축을 한다면 "극명하게 호불호 갈릴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3면으로 되어있는 강화유리부터 시작해서 200mm의 팬, 슬라이등 방식의 개폐구조 그리고 무선 지원의 리모컨까지
정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상당히 심하게 나누어 질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케이스의 다리, 새시의 강판 두께 그리고 무선 리모컨 부분이였습니다.
강화유리를 모두 탈착하고 나면 케이스의 무게가 상당히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의 리뷰를 보더라도 12만원대의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새시의 두께가 너무 얇았습니다.
무선 리모컨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가능하고 현재 팬의 속도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LED 불빛으로 어느정도 짐작이 가능하지만 케이스의 레버나 버튼식에 비한다면 확실히 불편한 부분이였습니다.
리모컨뿐만이 아닌 케이스 자체적으로도 rpm 조절이 가능했다면 좀 더 좋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타나 수정해야 될 부분 그리고 추가 되어야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포장 방식 (내부 완충제와 더스트백)
2. 3면 강화유리와 슬라이딩 타입의 오픈 구조 방식
3. 전면 200mm 헤일로 팬
4. 6개까지 장착 가능한 컨트롤러(LED &속도 조절)
5. 무선 리모컨 제공
단점
1. 다고 얇은 강판 두께
2. 부실해 보이는 케이스 다리
3. 3개만 제공되는 PCI 가이드
4. 현재 팬 속도 확인 불가
'이 사용기는 앱코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