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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살펴보기.
첫인상...
일단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이 아닌 만큼 큼지막한 사이즈입니다. 이동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성능이나 스펙만은 어느 고급 제품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수스 제품 특유의 색상과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오고 있으며 다소 강직한 느낌을 주는 제품입니다.
구분을 해 보자면 W5A와 같은 제품은 화려한 느낌이라면, A6V는 묵직하면서도 단단하다는 느낌을 주는 제품입니다. 두 제품의 기능이나 기능은 거의 동일하지만 스타일이나 느낌은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이는 크기와도 관계를 지을 수 있는데 이동성과도 다소 연관을 지을 수 있습니다. 즉 이동성이 강한 W5A 시리즈는 무게나 활용도에서 강한 면을 보이는 반면 A6V 시리즈는 멀티미디어를 주로 사용하는 소호(SOHO) 사용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걸림쇠 방식
다른 모델과 달리 전면부에 아무런 디자인도 없는 제품으로 그냥 ASUS 로고만 달랑 있습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걸림쇠를 두 개 장착 했기 때문에 노트북을 닫았을 때 완전히 고정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정쇠를 통한 유격 현상은 없었고 차후 파손의 위험도 큰편이 아닌 구조입니다.
키보드
전형적인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로 로지텍 제품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쫀득하다는 느낌을 받는 제품으로 상당한 키감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IBM ULTRA NAV만큼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펜타그래프 방식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상위급에 드는 키감이라 생각됩니다.
터치패드
개인적으로 터치패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사용을 해도 손에 익지 않는 편이라 마우스나 트랙볼을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A6Vc 역시 별도의 마우스가 제공되지만 아무래도 이동시에는 터치 패드만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감촉이나 버튼의 느낌은 나쁜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는데 특별히 오류가 생기거나 문제점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 역시 터치 패드는 사용을 해도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ㅜㅜ
ODD
일반적인 제품과 별반 차이가 없는 콤보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DVD-MULTI 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지만 이미 구입한 것이기 일단 패스입니다.
깔끔한 로고
INSTANT KEYS POWER SWITCH
각종 기능 버튼이 일렬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마치 로지텍 키보드가 일렬로 정리가 되어 있는 것같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데 순서대로 POWER 4 GEAR, E-MAIL, 인터넷, 터치패드 활성/비활성화 버튼입니다. 또한 LED 역시 상당히 화려하게 되어 있는 구조로 NUM LOCK, SCR LOCK, CAPS LOCK작동 LED와 HDD 동작 LED입니다. 하나의 키만 활성화가 되도 옆으로 번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밤에 보면 상당히 이쁘게 보입니다.
CD CONTROL BUTTON
전원이 꺼져 있더라도 사용이 가능한 음악 재생 버튼입니다. LCD가 덮히더라도 사용이 가능하게 외부로 나온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측면에 상태등이 표시되는데 무선랜이나 이메일등 작동 여부가 확인됩니다.
각종 포트들..
LAN 포트와 MODEM 포트가 측명에 있기 때문에 무선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쪽 포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TV OUT와 스피커 출력(SPDIF 동시 지원 가능), 마이크 입력, 오디오 입력 단자가 같이 일렬로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적외선 포트와 IEEE 1394 지원은 기본 포함 기기라는 것보다는 부가적으로 포함되었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차후 확장할 수 있는 부분들은 다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쉬운 점은 CD CONTROL BUTTON과 같은 위치에 스피커 출력 포트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메모리 리더기
PCMCIA 슬롯과 MMC/SD/MS/MS PRO를 읽을 수 있는 메모리 리더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내장
1.3M 카메라가 기본 내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화상채팅이나 카메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특히 타사의 30만화소 제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화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반면 W5A처럼 카메라 이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노트북를 움직여서 찍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채팅을 위한 마이크로폰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녹음할 때 상당히 유용하게 쓸수 있습니다. 저장 공간은 하드디스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의 무제한 녹음이 가능합니다.
LCD
종종 LCD가 몇도까지 젖히는지 알아보려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일단 한번 젖혀서 보여드립니다. 180도를 넘어서서 제껴지며 LCD 상단이 바닥까지는 무난하게 닿는 정도입니다.
후면부
USB 2.0 4개를 지원하는데 모두 후면부에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모두 한곳에 모아두면 정리하기는 편리하겠지만 공간의 좁기 때문에 여러개를 장착할 경우 일부 간섭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 정도는 측면부에 있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프린터 포트와 D-SUB 포트가 지원되는데, 현재 대다수의 프린터가 USB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불필요한 인터페이스라고 생각됩니다. 데스크탑이야 그려려니 하겠지만 노트북에서는 솔직히 있어야 할 이유가 거의 없는 부분입니다. 차라리 현재 추세인 LCD에 대부분 장착되어 있는 D-SUB과 함께 DVI 포트를 제공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배터리
노트북 사용자가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부분 중에 하나인 배터리입니다. 용량과 함께 사용 시간을 확인해 봐야 하는데 A6Vc의 경우 8셀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용량은 4800mAh로 용량에 관한 것도 만족스러운 배터리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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