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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내서 즐겨볼까~♪ "EFM네트웍스 playTIME H35 DivX Player" |
한 1년 전까지만 해도 HDD를 내장한 DivX 플레이어라고 하면 상당히 생소하고 신기한 물건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엔 20만원을 호가하던 가격이 이제 보급형 제품들의 경우 10만원대 미만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별 부담없이 구매가능한 '準가전제품'의 위치에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물론 EM861X 또는 그 이상 스펙의 최신 디코딩 칩셋을 기반으로 하는 일부 고급형 제품들은 여전히 20만원대 이상의 고가를 유지하고 있어 선뜻 구입하기에는 많이 부담스러운게 사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EM851X 칩셋 기반의 보급형 DivX 플레이어들은 값도 저렴할 뿐더러 종류 또한 많아서, 일부 코덱들이 지원되지 않는 불편함을 감수할 각오만 되어 있다면. 가족 공동의 공간인 거실에서 혹은 여행지나 차량 내부에서 저렴한 가격에 아주 간편한 방법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감상하며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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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M네트웍스 playTIME H35 DivX 플레이어 | |
한편 근간의 보급형 DivX 플레이어 시장 동향을 보면 기존에 IP 공유기 등의 네트워크 업체로 인지도를 높여온 국내 기업들이 새로 이 분야에 진출하는 예가 상당히 많다. 이번에 소개하는 『playTIME H35』도 역시 저가격-고성능의 유무선 IP 공유기 브랜드 'ipTIME'으로 큰 각광을 받아온 "EFM네트웍스(http://www.efm-net.com)"社 제품이다.
그런데 DivX 플레이어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동일한 디코딩 칩셋을 채용하고 있어 원천적 수준의 제조 기술에서는 별 차이가 없으므로, 제품 디자인 / 브랜드 인지도 / 부가 기능 / 펌웨어 구성 및 사후 지원 등이 성패를 가늠하는 주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수년 간의 IP 공유기 생산 및 사용자 지원을 통해 축적한 펌웨어 제작 노하우(특히 인터페이스와 관련한 부분), 그리고 신생 업체 대비 높은 브랜드 인지도라는 큰 이점을 선점한 기존 네트워크 브랜드産 제품들이 더 나은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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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EFM네트웍스 playTIME H35 DivX 플레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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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무게 |
180 x 144 x 57 mm (W x D x H) / 550 g (HDD 미포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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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포맷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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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
DivX 3.x / 4.x / 5.x
XviD, AVI, VOB
MPEG 1/2(IFO, ISO, D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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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
MP3, Ogg Vorbis, WMA, AC3
DTS pass Throu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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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
JPEG
(over 5,000 x 5,000 resolu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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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itle |
SMI, SUB, SR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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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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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
HD Component (Y, Pb, Pr)
S-Video
Composite
[* 해상도 지원 : 480i, 480p, 720p, 1080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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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
Analog L/R 2 Channel
Optical Digital Out
Coaxial Digital Ou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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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타입 |
3.5" IDE 40pin 타입 HDD (2.5" HDD 장착 가능)
NTFS, FAT32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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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지원 |
Windows 98SE / Me / 2000 / XP 이상
(후면 USB 2.0 포트 이용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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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인터페이스 |
USB 2.0 / USB 1.1 (최대 연결 속도 480 Mb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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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어댑터 |
Input : AC 110~240V (50~60 Hz)
Output : DC 12V, 2.5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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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
무상 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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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82,000원(다나와 최저가 기준, 2006년 4월 25일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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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문의 |
EFM네트웍스 (http://www.efm-net.com) |
■ EFM네트웍스 playTIME H35 - 디자인 및 주요부 모습 / 리모콘 / 부속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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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M네트웍스 playTIME H35 외형 | |
기본적으로 3.5" HDD 장착을 염두에 둔 디자인이라 부피가 있는 탓에 샤프함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EFM네트웍스 playTIME H35의 외형은 전체적으로 모던함과 심플함이 살아있는 스타일에 호감이 간다.
반광 또는 무광의 실버 & 블랙의 차분한 컬러 배합도 그렇고 전체적인 형태와 디테일 모두 간결하면서도 그만의 감각을 잃지 않고 있어 일종의 세련미 또한 느껴진다. 세로 거치형 디자인이 대부분인 타사 제품들과는 달리, 안정감 있는 가로형 디자인을 채택한 점도 특기할 만하다. 대체로 화려함보다는 은근함의 멋을 선호하는 대다수에게 어필 가능한 디자인이라 평할 수 있을 듯.
playTIME H35의 스타일이 사는 중요 요인 중 하나는 전면 작동 표시부 & 컨트롤부에 장착된 '하프미러' 덕택이다. 뛰어난 반사도와 함께 미러 특유의 깨끗한 느낌이 세련스러움을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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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 버튼 및 작동 표시 LED부
[(좌)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시 / (우) USB 포트 연결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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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부 컨트롤 버튼 및 무선 리모콘 신호 수광부 | |
전원 버튼 및 각 컨트롤 버튼들은 실버 컬러의 하우징 및 하프미러에 잘 어울리도록 표면을 크롬 도금 처리했다.
전원 버튼은 H35 본체 전면 좌측에 단독으로 분리된 위치에 마련되어 있다. 물론 이후 살펴볼 전용 무선 리모콘에도 전원 버튼이 있긴 하지만, 기기 오작동으로 인해 '강제 종료'가 필요한 때에는 이 본체의 전원 버튼을 이용해야만 한다.
작동 표시부 하프미러 안쪽엔 블루 & 레드 컬러 LED들이 장착되어 있어 '전원(POWER) 상태 / 멀티미디어 또는 사진 파일 재생 상태(PLAY) / HDD 액세스 상태 / USB 포트 연결 상태' 등을 표시한다.
playTIME H35의 기능 대부분은 무선 리모콘을 통해 조작 가능하나, H35 본체 전면에 배치된 8개의 버튼들을 통해서도 기본적인 파일 재생 및 선택, 장치 환경 설정 컨트롤 등은 가능하게 되어 있다. 전면 컨트롤 버튼부 좌측 상단의 'R/M'이라 표기된 안쪽에는 무선 리모콘 신호 수광부가 내장되어 있다.
상부의 검정색 커버는 우레탄과 비슷한 무광택 재료로 만들어졌고 커버 중앙엔 큼지막하게 'EFM' 로고를 프레스했다. 사진상으로 EFM 로고 윗쪽에 보이는 4열로 난 구멍들은 방열구처럼도 보이나, 실제로는 완전히 뚫려있지 않은 디자인상 목적의 타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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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및 음성 출력 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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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Video) |
컴포넌트(HD Component ; Y, Pb, Pr) 출력,
S-Video 출력, 컴포지트(Composite) 출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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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Audio) |
아날로그 2 CH 출력
디지털 (옵티컬 Optical / 코액셜 Coactial) 출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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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X 또는 DVD Rip 동영상이라고 하면 여전히 PC가 먼저 떠오르지만 playTIME H35의 제품 성격을 규정하자면 분명 가전 쪽에 훨씬 가깝다. 따라서 대표적인 거실 가전인 TV나 AV 앰프에 연결할 수 있도록 제품 후면에는 아주 다양한 입출력단을 갖춰놓고 있다(PC에 연결하려면 캡쳐 보드나 TV 수신카드, VIVO 기능을 탑재한 VGA 등에 연결해야 한다).
영상 출력단자는 가장 기본적인 '컴포지트(Composite ; 노란색 단자)'부터 'S-VIDEO', 그리고 점차 일반화되고 있는 HDTV 대부분에 갖추어져 있는 '컴포넌트(HD Component ; Y, Pb, Pr)' 단자까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컴포넌트 단자의 화질은 쉽게 말해 DVD의 화질을 생각하면 되는데, 일반적인 VCR의 영상 신호인 컴포지트나 S-VIDEO보다 훨씬 깨끗하고 높은 해상도의 고품질 화면을 자랑한다.
컴포넌트 단자의 출력 해상도는 '480i(interaced 비월주사) / 480p(progressive 순차주사) / 720p / 1080i'까지 지원된다. PC 모니터 해상도로 따지면 '720x480'에서 '1920x1080' 정도로, 비록 최신 규격인 'HDMI'에는 못미치지만 어지간한 화면 사이즈의 TV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만큼의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음성 출력단에는 '아날로그 2채널 RCA' 단자 및 디지털 출력용의 '코액셜(Coaxial)' 단자 그리고 '광출력(Optical)'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아쉽게도 디코더(Decoder)를 내장하고 있지는 않은 모델이라서, 'AC3 - Dolby Digital' 음성은 아날로그 단자를 통해 출력이 이루어지지만 'DTS'로 인코딩된 영상의 음성 출력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경우엔 별도의 'DTS 디코더'나 그러한 디코더를 갖춘 'AV 리시버(앰프)'에 연결해 사용해야 한다.
PC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 2.0'으로 최대 480Mbps의 빠른 전송 속도를 가지고 있다. 후면 좌측 상단에는 내부 냉각용의 30mm 팬이 장착되어 있는데, 필자가 사용해 본 다른 제품들에 비해 작동 소음이 무척 작은 편이었다. 거의 HDD 작동음에 묻힐 정도라서 정숙성에선 꽤 높은 점수를 줘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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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리모콘 수신기 연결 단자(Ext.I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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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면의 USB 2.0 연결 포트와 DC 12V 전원 어댑터 단자 사이엔 'EXT.IR'이라 표기된 외부 리모콘 수신기 연결 단자의 모습이 보인다. 이는 별도로 구매 가능한 'Car Pack(차량용 키트)'용 단자로, 제품 거치 위치가 천차만별일 수 있는 차량 내부 환경을 감안해 리모콘 수신부를 원하는 위치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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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M네트웍스 playTIME H35 하면 | |
하면에는 MIC 인증 마크와 주요 표시 사항이 기재된 레이블, 그리고 진동 및 미끄럼 방지용 받침대 4개가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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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면 진동 방지 받침대 (제품 상하부 패널 결합 스크류 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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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yTIME H35 내부 HDD 장착부 | |
playTIME H35 하면의 진동 방지용 고무 받침대는 H35의 상하부 패널을 결합하는 스크류 역할도 겸하고 있다. 따라서 하면에 있는 4개의 받침대 겸용 스크류를 풀어주면, 상부 패널이 개방되면서 내부의 HDD 장착부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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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 40핀 데이터 커넥터 / 4핀 Molex 전원 커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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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EST Ultimate Edition : HDD 인식 정보 | |
장착 가능한 HDD는 Ultra-ATA 133 이하 PATA 인터페이스 제품으로, 이를 위해 IDE 40핀 데이터 케이블과 4핀 몰렉스 전원 커넥터를 내부에 갖추어 놓았다.
HDD 장착 후 USB 포트를 통해 PC에 연결하면 playTIME H35는 외장형 HDD 드라이브로 활용이 가능해, Windows 98SE 이상의 OS에서는 별도의 드라이버 인스톨 과정 없이 플러그 & 플레이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위 스크린샷은 'Seagate 7200.7 PATA 80 GB HDD'를 장착한 playTIME H35의 하드웨어 인식 정보).
파일 시스템은 'FAT32'와 'NTFS'를 모두 지원하므로, NTFS로 포맷했을 경우 4GB 이상의 대용량 파일 - 예를 들면, 확장자명 'ISO'인 'DVD-VIDEO 백업 이미지 파일' - 도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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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D 점퍼 설정 : '마스터(Master)' | |
장착될 HDD의 점퍼(jumper)는 '마스터(Master)' 모드로 설정해야 한다.
playTIME H35는 40핀 IDE 커넥터의 위치 때문에 3.5" HDD를 장착할 경우 필히 뒤집힌 채 설치될 수밖에 없다. 물론 뒤집은 채 장착한다고 해서 데이터 전송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 하나, 아무래도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닌 건 사실.
HDD 윗면을 덮을 상부 보호 커버에는 충격 완화를 위한 스펀지가 여러 조각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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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to 3.5" HDD 변환 젠더
[이미지 출처 : 쇼핑몰 '용산닷컴'] | |
기본적으로는 3.5" HDD를 장착하도록 되어 있지만, 기본 구성품 가운데는 2.5" HDD 장착시 사용할 수 있는 두툼한 충격 방지용 스펀지 패드가 제공된다. 따라서 '2.5" to 3.5" HDD 변환 젠더'만 구입하면 슬림하고 가벼운 노트북용 HDD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playTIME H35의 내부 PCB 모습이다. 조립 상태가 굉장히 깔끔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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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코딩 칩 (Sigma Designs社 EM8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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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MB 플래시 메모리
(MXIC社 MX29LV320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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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MB 버퍼 메모리
(hynix社 HY57V643220CT-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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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 컨트롤러
(Cypress社 CY7C63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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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 2.0 to ATA 브릿지 칩
(Cypress社 CY7C68300B) | |
메인 프로세서인 MPEG 1/2/4 디코딩 칩으로는 'SIGMA Designs'社의 'EM8511'을 채용했다. 10만원대 전후의 보급형 DivX Player에는 대부분 이 칩이 실장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성능에 대해선 어느 정도 입증이 이루어진 상태다. 다만 EM8620 시리즈가 출시되어 있을 정도로 이젠 세대가 좀 지난 칩이라, 최신 코덱으로 된 동영상들을 지원하지 못한다는 결정적인 맹점이 있다.
펌웨어가 탑재될 플래시 메모리로는 4MB 용량의 'MXIC社 MX29LV320B'를 달았고, 각종 프로세싱 작업을 위한 버퍼 메모리로는 hynix社의 16MB SDRAM(HY57V643220CT-7)을 실장했다.
'USB 2.0 컨트롤러(CY7C63723)'와 'USB 2.0 to ATA 브릿지 칩(CY7C68300B)'는 모두 미국 'Cypress'社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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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구형 리모콘 / (우) 신형 리모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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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TIME H35의 전용 무선 리모콘은 최근 신형으로 교체되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크기가 좀 작긴 해도 예전 리모콘이 더 맘에 든다. 왜냐하면 신형 리모콘의 경우 버튼 크기를 키워서 작동성은 개선됐을지 몰라도, 두께가 얇아 그립감이 별로 좋지 못하고 디자인도 오히려 종전 제품이 나은 듯 하기 때문.
리모콘 무선 작동 신호는 IR(적외선) 방식으로 전송되고, 3V 리튬 셀(Lithum Cell)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한다.
타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선 버튼수가 좀 적은 편이라지만(숫자 버튼이 없는 영향이 큼), 동영상 재생 / 음악 파일 재생 / 사진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보니 그래도 일반 가전 제품용 리모콘보다는 기능 버튼 수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버튼 구성을 보면 대체로 TV 리모콘과 DVD 플레이어 리모콘을 섞어놓은 듯 하고, 각 버튼 표면에 한글로 버튼의 용도를 실크 인쇄해둔 덕택에 별다른 혼동 없이 사용 가능하다.
playTIME H35에 포함된 부속품 내역은 위와 같다. 필수적인 것들은 모두 들어있지만, 저렴한 판매가 때문인지 컴포넌트 출력 케이블이나 S-VIDEO 케이블 그리고 디지털 음성 출력 케이블과 같은 고급 부속품이 생략된 점이 좀 아쉽긴 하다. 그러나 타사의 보급형 DivX 플레이어들도 모두 마찬가지인 만큼 H35만의 흠이라고 보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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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틸리티 CD(EFM네트웍스 서포트 CD) 구성 | |
'EFM네트웍스 서포트 CD'는 '유무선 공유기 ipTIME'과 'DivX 플레이어 playTIME'의 공용 구성품이다. playTIME용으로는 온라인 매뉴얼과 최신 펌웨어, Windows 98SE용 USB 드라이버 등이 포함되어 있다.
review. by 『 mrpardon (http://mrpardon.benchclu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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