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에 시작된 WDC SSD 앰버서더 1기의 발대식부터 현재 5기에 이르기까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웨스턴 디지털 코퍼레이션(이하 WDC)은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원활한 양방향의 소통과 홍보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전문적인 지식은 부족하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로써, 먼저 기수인 4기 앰버서더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 5기 WD SSD 앰버서더의 테마는 NVMe SSD인데요. 앞으로 9주 동안, 웨스턴 디지털 최고의 NVMe SSD인 SN750과, 보급형 가성비 제품인 SN500을 가지고 게임과 벤치마크 같은 제품의 전체적인 성능 비교부터, NVMe SSD 사용 시 겪을 수 있는 실 성능 체감 및 캐시 디스크 설정 등으로 인한 작업 소요 시간 향상 등 스토리지와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재밌고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발대식 참관기를 진행하겠습니다.
웨스턴 디지털 코리아 본사 방문!
▲ 웨스턴 디지털 한국 지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삼역 1번 출구에서 약 200M를 걸으면, 좌측에 아세아타워가 보입니다.
▲ 아세아타워 1층 홀에 들어서면 바로 엘리베이터가 보입니다. 아세아타워 9층에서 발대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해당 건물 지하 1층에는 웨스턴 디지털 최대 규모의 R&D 센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 원하는 층을 선택하면, 해당 층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안내해줍니다.
▲ 행사가 진행되는 층에 내리면, 바로 좌측에 앰버서더를 반기는 배너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배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5기 WD SSD 앰버서더는 BLACK SN750과 BLUE SN500에 관한 콘텐츠를 주로 다룰 것 같습니다.
▲ 행사가 진행되는 사무실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발대식 현수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앰버서더가 사용할 기어팩과, 지난 기수 최우수 앰버서더에게 제공될 150만원 상당의 WD BLACK EDITION PC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웨스턴디지털 블랙 에디션 PC는 자신이 직접 견적을 짤 수 있어, 앰버서더로써 최고의 리워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이번에 좀 더 다채로운 색상으로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는데, 똑같이 이름표에도 장식을 해주셨습니다. 최근 들어,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위한 젊은 층의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관심 또한 많아지다 보니, 앰버서더 분들도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젊은 분들로 구성되고 있어, 캐주얼한 분위기에 맞춰 새 단장한 것 같습니다.
웨스턴 디지털 소개
▲ 이번 행사 역시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기수는 WD의 한승민 상무님의 환영사로 5기 발대식 겸 4기 해단식이 시작되었습니다.
▲ 환영사 이후, SSD 시장 트렌드와 웨스턴 디지털 회사의 소개로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드디스크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1970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낸드와 하드디스크, 플랫폼까지 스토리지의 모든 것을 공급하는 세계 유일 회사로 거듭나게 된 웨스턴 디지털의 발자취를 재밌게 설명해주셨습니다.
▲ 또한, 웨스턴 디지털의 다양한 제품군의 라인업 중, 앰버서더로써 사용하게 될 소비자용 SSD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SSD는 인터페이스에 따라, 크게 NVMe와 SATA로 나뉘게 되며, 웨스턴 디지털에는 현재, Blue SN500과 Black SN750으로 NVMe SSD 라인업이 정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SATA 제품군도 WD Blue와 WD Green, SanDisk 브랜드 네이밍의 제품들과 OEM 고객을 위한 X600 제품 등으로 꾸준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WD BLACK SN750 소개
▲ WD BLACK SN750 홍보 동영상.
▲ 현재, 휴대 기기의 성능 발전과 강력한 휴대성으로 데스크톱 PC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은 PC 게이밍 시장입니다. 게이밍 PC 구성의 대부분이 SSD와 HDD의 결합으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웨스턴 디지털은 고성능의 BLACK 컬러로 HDD와 SSD 두 가지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블랙이라는 컬러 브랜드는, 하드디스크 판매 때부터 이어온 웨스턴 디지털의 컬러 마케팅 일환으로, 고성능과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나타내는 컬러입니다.
▲ 특히, NVMe SSD인, WD BLACK SN750은 성능과 용량 어느 하나 부족한 점이 없고,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스토리지 관리 지원 및 게임 모드 제공 등 게이밍에 특화된 고성능 제품입니다. BLACK SN750은 용량별로 스펙과 성능이 조금씩 차이가 나며, 순차적 읽기 속도가 최대 3,470MB/s로, SATA SSD 방식의 속도에 비해 약 6배의 정도의 속도 차이를 보입니다. 최대 2TB의 대용량까지 공급하고 있으며, EKWB 설계의 히트싱크 옵션을 제공합니다. 히트싱크를 통한 강력한 발열 해소로, 스로틀링(Throttling)을 최소화해, 지속적인 읽기 및 쓰기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WD Black SN750 전용 SSD 대시 보드에 스토리지 절전 모드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게임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WD BLUE SN500 소개
▲ 또한, 블루 컬러의 NVMe SSD 제품도, SN500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SATA 인터페이스의 SSD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도 점점 비슷해져 가고 있고, 특히 순차 읽기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NVMe 인터페이스로 된 SSD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중에서도, 준수한 성능 차이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WD BLUE SN500은, 하이엔드 PC에 탑재될 SN750 보다 어쩌면 더욱 넓은 커버리지의 고객층을 보유하게 될 보급형 NVMe SSD입니다. 실제로, 현재 SATA SSD 시장에서도 보급형 제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웨스턴 디지털의 NVMe SSD는 모두 TLC 낸드 기반의 제품으로, 특히 BLUE SN500의 경우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타사의 QLC 제품과 경쟁하고 있으며, QLC 대비 매우 우수한 성능 유지력과 안정성으로, 더욱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4기 앰버서더 성과 보고
▲ 이전 기수인 4기 WD SSD 앰버서더의 성과 보고는 WD 마케팅 부서의 윤진주 부장님이 진행하셨습니다.
▲ 4기 앰버서더 역시, 그 이전 기수와 마찬가지로 20여 개의 많은 채널을 통해 활동했으며, 6만 페이지뷰 이상의 성과를 냈습니다. 최우수 앰버서더로는 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이전 기수 분들이 워낙에 유명하신 분들이라,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해 아쉬웠지만, 재밌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음에는 틀림없었습니다.
5기 앰버서더 소개
▲ 최우수 앰버서더의 활동 소감 이후, 크레플의 한상섭 대표님이 5기 앰버서더 활동 가이드를 브리핑해주셨습니다. 9주 동안 진행할 콘텐츠의 대략적인 방향과 내용을 제공하지만, 앰버서더의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 및 변경이 가능해,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앰버서더 활동은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 이번 5기 웨스턴 디지털 SSD 앰버서더 분들은, 더욱 쟁쟁하신 분들이 참가해주셨습니다. 수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계신 IT 테크 유튜버부터, 수년간 수준급의 리뷰활동을 해오신 리뷰어, 디지털카메라 매거진에서 활동하시는 분까지 다양한 분들로 꾸려졌습니다. 이번 기수분들의 콘텐츠가 정말 많이 기대가 됩니다.
▲ 또한, WD BLACK EDITION 수여 시간을 가졌습니다. NVIDIA의 SUPER 제품과 AMD의 라이젠 3세대 및 보드 등, 입고가 진행되지 않은 신제품들로 인해 정말 많은 변수들이 생겨, 견적을 수정하고 수정하여 최종적으로 AORUS RTX2070 EXTREME 을 필두로, 게임과 작업, 감성까지 고루 갖출 수 있는 PC를 빌드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물론 이후에, 가격이 조금 더 안정이 되면 멋진 보드를 따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공식적인 발대식 행사가 끝나고, 모두 함께 회식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리뷰어로써 겪어온 이야기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인생 얘기 등,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4기 앰버서더 동기로 활동하신 IT 블로거이자 유튜버 상곰전자님도 의리로 와주셔서 발대식 겸 해단식을 함께 했습니다. 기수와 상관없이, 블로그나 인생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분위기가 정말 좋은 이례적인 활동입니다. 이번에 앰버서더로 선정되지 못하셨거나, 놓쳐서 참여하지 못하셨더라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