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테리어 도구 중 하나로 디지털 액자가 많이 보급되면서 일상 스냅 사진,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넣어 과거 프레임 액자처럼 사용하고 있는 집이 많은데요.
이런 디지털 액자는 10만원 내외의 제품이 많았다면 오늘 소개할 넷기어 뮤럴 MC315 디지털 액자는 스마트폰과 와이파이(WiFi)로 연동시켜 수많은 예술 작품들을 무선으로 전송, 집안을 럭셔리하고 분위기 있게 꾸밀 수 있는 특별한 제품입니다.
넷기어하면 글로벌 네트워크 브랜드 중 하나로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얼마전에 출시한 명화 캔버스 넷기어 뮤럴을 출시함으로써 또 한번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넷기어 MC315 뮤럴 디지털 액자 특징들
- True Art 기술로 생동감 넘치는 사진 감상
- 아트/사진용 맞춤형 IPS 디스플레이 장착
- 스크린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조도 센서
- 손 동작으로 액자를 컨트롤하는 제스처 센서
- 가로세로 방향에 맞는 그림이 표시되는 방향 감지 센서
- 뮤럴 모바일 앱(iOS, Android)
- 온라인 대시 보드(my.meural.com)
- 음성명령 지원(아마존 알렉사)
- 뛰어난 이동성과 휴대성
-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
- 원하는 시간과 일정에 맞춰 그림을 바꾸고, 끄고 켜기 가능
- 무료 100점의 명화 샘플 제공
- 멤버십 회원의 경우, 3만여점의 명화 제공
디지털 액자 넷기어 뮤럴 MC315는 과거 침실, 거실에 하나 정도 있던 나무 프레임의 사진첩을 연상시킵니다. 외관상 보면 사진틀이 더 컸진 것 외에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많은 점에서 다릅니다.
사진, 그림, 동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여 바로 적용함으로써 수많은 사진, 감성, 개성있는 액자를 사용자가 직접 커스텀마이징을 통해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무 액자에서 볼 수 있었던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기 위해 차콜 그레이 컬러 프레임과 사각 테두리에 프리미엄 월넛 우드 그레인을 적용하였습니다.
나무 질감을 살린 사진틀은 보자마자 그림이 걸린 액자를 생각나게 합니다. 생김새, 소재 질감, 색상이 딱 보기에도 컨버스 느낌이 나는 것이 액정만 없다면 디지털 액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사진 프레임과 흡사하게 만들었습니다.
액자처럼 거치할 수 있도록 각도 조절이 가능한 거치대가 후면에 위치하여 때로는 넓게, 때로는 좁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후면 좌측 상단에는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전원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디지털 액자처럼 무선 리모컨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와이파이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마치 무선 리모컨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거치대 아래쪽에는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는 단자와 모든 기능을 초기화하는 리셋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넷기어 뮤럴 MC315 디지털 액자 사용하는 도중에 기능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스마트폰 유심을 교체할 때 사용하는 핀을 이용하여 초기화시켜 주면 됩니다.
넷기어 뮤럴 MC315 디지털 액자 내부에는 제스처 센서, 방향 감지 센서, 주변 광 센서 등 3가지
타입의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로, 세로 방향을 감지하는 방향 감지 센서 내장으로 벽에 가로, 세로 방향으로 자유롭게 거치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벽면 브라켓, 앵커, 나사를 이용하면 가로, 세로 방향으로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요.
전원 어댑터를 연결한 후에 전원 버튼을 누르면 부팅이 시작됩니다. 넷기어 뮤럴 디지털 액자는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연결해야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작업부터 먼저 해줘야 해요.
가장 중요한 와이파이로 두 기기를 연동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거쳐야 하며 빠른 전송 속도의
5GHz 대역을 지원하여 버벅임없이 빠릿하게 작동합니다.
스마트한 디지털 액자 넷기어 뮤럴을 제어하는 방법은 제스처와 스마트폰의 앱 기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액자에는 2곳에 제스처 센서를 탑재하여 가로, 세로 거치시에도 편하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좌우, 위아래로 간단한 손 제스처를 통해 재생목록 변경, 작품 이동하기, 작품 설명 보기, 앱 내의 메뉴 선택 등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지극히 일차원적인 방식입니다.
제스처 기능을 불편함 없이 사용하려면 제스처 센서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고, 센서 가까이에서 손동작을 보여주어야 정확하게 작동합니다. 가로 방향으로 거치했을 때를 기준으로 좌측 중앙, 상단 중앙에 각각 1개의 제스처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손 동작이 정확하지 않으면 제스처 센서가 있는 위치를 사진처럼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제스처 센서 위에서 손을 아래로 쓸어내리면 넷기어 뮤럴을 컨트롤할 수 있는 메인 메뉴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찾아보기가 가장 위쪽에 위치해 있고, WIFi, 캔버스 정보, 자세히 등으로 비교적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을 우측으로 밀면 찾아보기를 통해 현재 디지털 액자에 저장된 사진들을 앨범 형태로 전환하여 리스트화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뮤럴 앱을 통해 컨버스로 전송한 사진들이 보이며 이 모든 사진들을 일정한 시간을 설정하여 슬라이드 쇼 형태로 즐길 수 있어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캔버스 정보로 들어가보면 캔버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는 뮤럴 디지털 액자를 의미하며 이름을 비롯하여 시리얼 번호(제품 키), 네트워크 이름, IP 주소, 서버 상태와 같은 기본 정보와 밝기, 조도센서, 현재 로컬 시간 등의 부가적인 정보를 알 수 있어요!!
넷기어 뮤럴 MC315 디지털 액자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일반 디지털 액자와 넷기어 뮤럴의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디지털 액자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 동영상을 USB 메모리 혹은 SD 카드에 복사한 다음에 다시 액자에 넣어 재생해야 하는 상당히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반면에 넷기어 뮤럴은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하여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뮤럴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휴대폰 사진을 뮤럴로 보내거나 시진을 편집, 작동 방식 등 여러가지를 원격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방식의 디지털 액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뮤럴 MC315 디지털 액자의 인터페이스와 지원하는 메뉴에 대해서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뮤럴 앱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왜 이것이 중요하냐면 세부적인 옵션들을 다양하게 지원하며 하드웨어 액자의 기능들을 100% 이상 활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각 센서 제어는 물론 작품관리, 스케쥴 설정, 방향, 이미지 고정, 이미지 지속 시간, 미리 보기 시간, 오버레이 표시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채우기 모드, 레터박스 색상 설정, 조도 센서, 재생목록 동장 등 수많은 설정 항목을 제공하므로 반드시 숙지해 두어야 합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 중 하나가 스케줄러였습니다. 마치 모닝콜처럼 디지털 액자 시작과 함께 작품 일정을 스케쥴링하여 자신만의 개성넘치는 디지털 액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앱 하나로 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요. 재생목록, 앨범, 셔플모드, 절전모드, 깨우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시간과 반복할 요일을 선택하면 설정 끝!!
일반 카메라도 그렇지만 일반 비율과 다르게 사진을 촬영하거나 이미 촬영된 사진일 경우에는 디스플레이에 딱 들어 맞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채우기 모드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가로 세로 비율에 맞지 않은 경우에는 화면을 채우면 됩니다. 기본 설정은 자동(권장) 모드로 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줄이기, 그대로, 늘이기 등을 통해 최적의 비율로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와이드, 16:9 / 4:3 화면 비율의 사진은 자동 모드로 설정해 놓으면 최적의 비율로 보여주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넷기어 뮤럴 MC315 디지털 액자는 무선 리모컨이 없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액자 자체에 조도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주변 광량에 따라 최적의 밝기로 설정해 줍니다.
아니면 뮤럴 앱에서 주야간 설정 혹은 밝기를 제어바를 통해서 설정할 수 있으며 상하좌우로 밀어서 원하는 사진이나 메뉴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제스처 동작이 불편하다면 앱에서 상하좌우 움직임 버튼을 이용하여 이동하면 된답니다.
일반 디지털 액자와 다른 점이라면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트리밍 라이브러리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유명 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던 작품들을 집, 사무실, 다양한 공간에서 디지털 액자를 통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점입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박물관,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 영국 잉글랜드 비밍엄 박물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등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박물관을 비롯하여 50여개 이상의 전 세계 유명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시대의 명작들을 고품질의 디지털 액자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것이죠.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모든 명작들이 다 무료는 아니고, 일부 무료 외에는 유료 결제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샘플이나 혹은 유료 결제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는 사진은 캔버스로 보내 바로
적용하여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통해 디지털 데이터가 보내지기 때문에 반드시 무선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림 하나의 전송 시간은 약 10초 내외로 빠른 편이며, 뮤럴 앱에는 수많은 명작들이 컨텐츠 형태로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그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유명 명작들을 집에서 감상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뮤럴 액자에는 15.6인치 크기의 FHD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내장하여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살아 숨쉬는 붓터치의 생생함을 전달하는 트루아트(TrueArt) 기술을 적용하여 갤러리 벽에 걸린 예술작품을 실제 보는 듯한 사실감을 선사합니다.
넷기어 뮤럴 MC315 디지털 액자는 이런 명작들만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동영상들을 앨범 형태로 링크를 걸어 적용할 수 있는데요.
뮤럴 앱의 업로드 메뉴로 이동하여 스마트폰의 사진, 동영상이 있는 폴더를 링크 겁니다. 그러면
해당 앨범에 있는 사진, 동영상을 업로드합니다. 이렇게 업로드된 사진, 동영상으로 캔버스로 전송하여 바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정보를 클릭하면 촬영된 날짜, 사용된 카메라 등의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라이브러리로 가면 스마트폰에서 업로드한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로드한 사진은 즐겨찾기, 재생목록에 추가, 미리보기, 수정, 삭제 등을 할 수 있으며 세부정보 편집까지 가능합니다.
탑재된 액정은 178도 광시야각 IPS 패널로 안티 글레어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빛 반사 및 눈부심 방지 기능의 안티 글레어 매트 스크린은 색상을 왜곡시키지 않고 유기적으로 빛을 편향시켜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깨끗하고 선명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죠.
밝기를 최대로 끌어 올린 다음에 측면에서 보면 거의 색상 왜곡 없이 원래의 색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르게 보여주었습니다.
디스플레이된 사진은 일반 포맷의 사진이 아닌 움직이는 GIF 형태의 파일입니다. 디지털 액자로 출력하는 소스는 거의 제한이 없으며 움직인다는게 신기하면서도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유명한 모나리자 사진의 경우에는 가로 방향으로 보면 머리 부분이 잘려서 출력됩니다. 이럴때는 세로 방향으로 거치하면 방향 감지 센서가 작동하여 온전하게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모나리자 사진을 출력해 놓고 보면 디지털 액자 느낌은 많지 않고, 아날로그 감성의 사진 프레임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편안함이 잔잔하게 전달됩니다.
넷기어 뮤럴 MC315의 장점은 디지털 액자이지만 실제로 보면 디지털 액자라는 느낌보다 벽에 걸린 액자같은 느낌이 들어요. 뮤럴 클라우드 서버에 내장된 수많은 명작들을 다운로드 받아 액자에 적용하면 박물관의 한 부분을 집으로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리고 PC 웹 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더 큰 화면에서 앱과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모션 포토, GIF 캡처 및 iOS 라이브 포토를 지원하여 정지된 사진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역동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넷기어 뮤럴 MC315 디지털 액자는 일반 디지털 액자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수많은 명작 작품들을 갤러리 분위기로 꾸밀 수 있다는 점입니다. 15.6인치 트루 아트 기술의 IPS 디스플레이를 통해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외에도 GIF, 동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어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여 언제 어디서나 적용, 나만의 디지털 액자를 커스텀마이징 할 수 있죠. 기본 클라우드 용량은 4GB이지만 뮤럴 멤버십 구독시에는 20GB 대용량 공간을 제공하니 필요한 분들은 멤버십 가입은 필수!!
무료 100점 명화 제공으로 유료로 컨텐츠를 구입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며, 무엇보다 스마트폰의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터치 몇번으로 나만의 디지털 액자를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구입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 그리고 세계 유명 박물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명작들을 집에서도 볼 수 있는 특별함을 누려보시기 바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