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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9600K에 없는 것은 바로 쿨러, 쿨러를 위한 가성비의 선택 잘만테크 CNPS9X OPTIMA WHITE LED
이전에는 CPU를 구매하면 당연히 들어 있던 기본 쿨러, 오버클럭을 하거나 좀 더 쿨링 성능을 높이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용하던 쿨러 이제는 번들로 들어 있지 않다보니 구매가 필수적입니다. 물론 9400F에는 들어 있더군요. 그러나 9600K부터는 없던데 어떤 CPU군에서 또 안 들어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제 CPU구매시 쿨러가 들어 있는 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할텐데 제가 선택한 쿨러는 잘만테크의 CNPS9X OPTIMA WHITE LED 입니다.
#9600K #9세대 #CPU #쿨러
패키지는 화이트 바탕에 쿨러 모양이 잘 드러나게 되어 있긴 한데 쿨러 자체 모양이 예쁘지는 않아서인지 패키지가 예쁘지는 않네요 쿨러는 예쁘게 만들면 안 되나요? 하긴 2만원대 초반 가격대에 성능만 좋으면 디자인은 보이지도 않는 컴퓨터 내부이니 살짝 용서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최근 아크릴 형태로 누드형태의 케이스가 많아서 쿨러 모양도 좀 더 예쁘게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패키지 한쪽을 보면 제품에 대한 스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5X 즉 마지막 수는 관계 없이 호환된다는 것이겠죠?
AMD도 호환되는 제품입니다. 팬은 600~1500RPM 으로 되어 있네요.
제품은 방열판과 120mm 쿨링팬, 샤크형태의 돌기가 있는 팬이네요. 그리고 지지대와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장착할 9600K CPU입니다. i7이 탐나긴 했지만 가격이 ... 그냥 i5로 만족합니다. 현재 노트북에서는 i7 8세대 쓰는데 메인 컴이라 할 수 있는 데스크탑은 i5로 만족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오버족은 아니라 K 방식 CPU가 필요는 없지만 자꾸 K방식으로 구매하게 되네요 3세대도 K였고 그 다음에는 라이젠 다시 9세대에서 K로 왔습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방열핀과 4개의 구리 파이프로 방열을 효과적으로 하는 구조입니다. 꽤 촘촘하게 잘 만들어져서 효과적으로 잘 쿨링을 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순정하고는 비교가 안 될테니 의미 없고 오버 안하고 좀 하드하게 돌린다면 수냉쿨러가 필요없을 듯하니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설치할 떄는 저기 비닐은 제거해야겠죠? 4개의 구리 파이프가 보이네요 최대 TDP 140W를 버티는 고성능이라고 하는데, 잘만테크에서는 저기 구리파티프 즉 히트파이프를 DTH(Direct Touch Heatpipe) Base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즉 직접 CPU면에 접촉한다는 이야기겠죠?
설치하고 사진 찍다보니 고정핀을 잘 못 했더군요 쿨러 4개의 모서리 구멍에 고정핀을 연결하여 방열판에 고정하는 형태인데 처음에 잘 못하여 다 조립하고 나서 먼가 이상함을 느끼고 끝에 반대로 돌려서 끼웠습니다. 사진에도 표기하였지만 안쪽으로 돌려 꼽는게 맞을 듯합니다. 바깥으로 한다고 해도 밀착만 되면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되지만요. 밀착이 안 되면 쿨러가 돌면서 소리가 날테니 아무래도 안쪽으로 핀이 되도록 설치를 하세요.
동봉된 써멀 구리스는 4.1 W/mK 규격의 제품으로 한번 사용하기에는 넉넉합니다. 열 전도와 밀착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니 꼭 필요한데 너무 많이 발라도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적정량 발라야할텐데요. 이게 항상 저도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발라야 하지라고 말이죠. 적정량 바르고 잘 펴줬습니다.
#써멀 #Thermal #Grease #구리스 #ZALMAN
설치를 위해서는 우선 가이드에 투명 고정핀을 먼저 끼워야 합니다. 전 인텔이라 1156쪽으로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그 상태로 투명 플라스틱을 밀어 넣으면 안 되고요 중앙방향으로 밀어 넣은 뒤 돌려주어야 합니다.
메인보드 구멍 부분에 끼워 넣은 후 검정색 플라스틱으로 된 고정핀을 끼워 넣으면 가이드 고정은 끝납니다.
이 때까지는 고정핀이 이상하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저게 맞는 것 같지 않아서 바꿔서 다시 뀌웠습니다. 양쪽 걸쇠를 걸고 저 나사를 돌려서 조이면 됩니다. 조금 잘 보면서 해야하기 때문에 케이스에 넣은 상태로 하기 보다는 메인보드를 꺼낸 상태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소음 white led 팬 적용하여 화이트 컬러가 예쁘네요. 요즘은 화려한 제품들이 많아서 보기 좋은데 그러기에는 끝부분의 파이프 형태가 가지런하지 않아서 고급스러움은 약간 떨어집니다.
OCCT를 테스트하는 동안 케이스 커버를 연 상태에서 방열판에 온도를 제어 보았습니다. 32도 찍히네요 CPU 100% 작동 중인데 케이스 열려있긴 하지만 쿨링 온도가 좋은 정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보면 조금 더 높을 수는 있겠지만 이정도면 좋은 온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기흐름을 위한 Shark Fin Blade 적용한 쿨러와 방열판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본 사용기는 잘만테크를 통해 리뷰 제품 잘만테크 CNPS9X OPTIMA WHITE LED 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