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애즈락의 보급형 메인보드, PRO4 라인업의 ASRock B365M PRO4입니다. B365 칩셋은, 기존의 B360 칩셋과 비교했을 때, PCIe 레인이 12개에서 20개로 늘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이로 인해 M.2 스토리지를 레이드로 묶을 수 있고, USB 3.0포트 수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더욱 커진 I/O 아머와, 메탈 감성, RGB 헤더 핀 추가 등으로 저가 제품임에도, 발열 해소와 튜닝에도 신경을 많이 써, 가성비 시스템을 만들기 용이해졌습니다. M.2 방열판도 기본 제공되며, 고급 보드에만 적용되던 스틸 아머 구성으로, 슬롯의 손상을 예방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주)에즈윈과 쿨엔조이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스펙
패키지
▲ 패키지의 외형에서도 제품의 대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블랙과 실버, 화이트 색상의 조화를 보이고 있으며, B365M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이, M-ATX 크기로 제작되어 패키지 또한 작습니다. (주)에즈윈에서는 3년의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의 주요 특징과 스펙이 그림과 함께 인쇄되어 있습니다.
언 박싱
▲ 구성품은, ASRock B365M PRO4 보드와 백패널, SATA3 케이블 2개, M.2 나사류, 사용 설명서, 유틸리티 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 ASRock B365M PRO4는, PRO4 제품만의 멋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특히, 거대해진 I/O 아머와 칩셋 방열판, M.2 방열판의 메탈 감성은, 차갑고 시크한 인상을 줍니다. 실제로, 보기에 따라서 투박해 보일 수는 있어도, 전원부 MOSFET과 칩셋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거칠고 투박한 게 메탈만의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남자스럽죠.
▲ 8페이즈의 디지털 전원부입니다. SINO POWER 社의 SM4336, SM4337 MOSFETs이 채용되었습니다.
▲ 보조전원 커넥터는 8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4개의 메모리 슬롯은, 최대 64GB의 용량과, 2,666 MHz(OC), XMP(2.0)를 지원합니다.
▲ ASRock B365M PRO4는, 백 패널 구성에도 조금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USB 3.1 Gen1 Type-A 포트가 4개, Type-C 포트가 1개, 내부 포트 1개로, 총 6개의 USB 3.1 Gen1 포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온 보드 그래픽의 경우, HDMI와 DVI, D-sub 모두 구비되어 있어, 골라 쓸 수 있고, 최대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오디오는 Realtek ALC892 HD 오디오 코덱이 사용되었습니다.
▲ M.2 히트싱크는 최초 사용 시, 보호 비닐을 떼어내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첫 번째 PCI 슬롯은, 스틸 아머 처리되어 슬롯의 손상을 예방합니다.
▲ ASRock B365M PRO4 보드의 경우, 2개의 4핀 RGB 헤더와, 1개의 3핀 RGB 헤더를 제공합니다. 덕분에 B 보드도 POLYCHROME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튜닝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 메인보드 칩셋부에도 메탈 감성의 히트싱크가 사용되었습니다.
UEFI
Easy Mode
▲ 시스템 모니터링과 각종 기능을 한눈에 보고 조작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부팅 설정 및 레이드 구성, 스토리지 설정, 바이오스 업데이트 등 몇 번의 클릭으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하여,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Main
▲ F6을 눌러 Advanced Mode에 진입하면,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총 8개의 세부 탭이 존재하며, 메인 화면에서는 UEFI 버전과 프로세서 및 메모리의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OC Tweaker
▲ 오버클럭과 CPU 기능 관련 설정을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Advanced Mode(F6)의 OC Tweaker 탭입니다.
Advanced
▲ CPU, 스토리지, 온보드 장치 등 보드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Tool
▲ UEFI 업데이트와 RAID 설치 관련 옵션을 설정할 수 있으며,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면 소프트웨어 없이도, Polychrome RGB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H/W Monitor
▲ 시스템의 전반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제어 또한 가능합니다.
Security
▲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허가되지 않는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Boot
▲ 부팅 순서, 부팅 시 로고 표시, 비프음 등 부팅과 관련된 사항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벤치 테스트
▲ 벤치마크에 사용된 시스템입니다. 9세대 시스템을 이용해, 가성비를 극대화 한 셋팅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시스템 설치 후, 별도의 설정이나 조정 없이 바로 테스트에 돌입했습니다.
▲ 7-ZIP 벤치마크 점수입니다.
▲ AIDA64 캐시&메모리 벤치마크 점수입니다.
▲ CINEBENCH R15의 점수입니다.
▲ CPU-Z를 통한 벤치마크 점수입니다.
▲ PCMark10 벤치마크 점수입니다.
▲ PASSMARK 점수입니다.
▲ POV-Ray All CPU`s(좌측) 와 ONE CPU(우측) 점수입니다.
▲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료와 비교해봤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16GB의 램이 사용되었으며, 모든 환경과 상태가 동일하지는 않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사용된 9400F를 기준으로, 성능상에서는 Z 보드와 B 보드 간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일부 항목에서 많은 점수를 획득하여, 평균 점수가 상승되었습니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시스템의 사용자들에게는, 가격적인 면에서 봤을 때 Z 보드보다는 B 보드를 고려해봄직한 좋은 보드입니다. 거기에, RGB LED 핀 헤더도 추가하여, LED 기기들 간의 동기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B 보드라고 오로지 가격으로 가고, 튜닝을 포기한다는 것은 이제 옛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간편한 셋팅
▲ 또한, 유틸리티 CD를 통해 원클릭 드라이버 설치가 가능하며, 개별 설치와 모두 설치 모두 가능해 매우 간편합니다.
▲ 그리고 APP SHOP 소프트웨어를 통해, 빠르게 ASRock의 기타 유틸리티와 바이오스, 드라이버 설치 등이 가능합니다.
후기
▲ 이제 인텔 9세대에도 저렴한 프로세서들이 추가되면서, B 보드의 판매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그래픽카드를 보유 중이거나, 중고로 GTX1060 정도의 가성비 카드를 구할 수만 있다면, 6~70만원 선에서 NVMe SSD + 1T HDD 조합으로 극강의 가성비 시스템을 꾸릴 수 있습니다. 또는, 이참에 RTX2060 카드와 9세대 인텔 CPU의 조합을 100만원 안팎으로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9400F의 프로세서와 Z 보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성능 차이는 나지 않았기 때문에, 오버클럭이 필요 없는 사용자들에게는 B365 보드는 정말 가치가 있는 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이번에 ASRock B365M PRO4 보드에는 4핀 12V RGB 헤더가 2개, 3핀 5V ADDRGB 헤더가 1개 추가되어, 최신 RGB LED 기기들과 연동이 가능하며, 메탈 소재의 히트싱크가 튜닝된 시스템 안에서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빛을 반사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존재하는데, USB 3.1 Gen1의 경우, 최대 6개의 포트를 제공하지만, Gen2는 빠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퍼포먼스는 Z 보드에 맡기고, B365M 보드는 실용성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제품 다나와 링크 :
[본 리뷰는 (주)에즈윈과 쿨엔조이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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