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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SYSTEM의
R301
미니케이스
글쓴이:
한동엽(pakozen@hotmail.com)
0.
들어가면서
컴퓨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그에 따른 케이스의 디자인 역시 PC를
조립할 때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예전에 비해 세컨PC의 판매량이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케이스를 만드는 회사에선
디자인과 성능 면까지 선택에 대한 폭을 다양화시키고 있죠. 저렴한 제품이 출시되는 제품이 출시되는가 하면, 온도계를 포함한
외부LCD창을 들고나온 제품도 있습니다.
이번 필드테스트에서 소개해드릴 제품 3R SYSTEM사의 R301은
심플한 디자인과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무난한 품질로 출시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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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R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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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145 x 350 x 360 (폭 x 높이 x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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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수 |
5.25" 1개, 3.5"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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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가능보드 |
Micro
A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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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공급장치 |
옵션 (Micro ATX
Po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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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방식 |
측면 사이즈판낼
개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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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 |
메탈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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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징 |
Micro ATX 지원, 시디롬 베이커버,
펜티엄4 완벽지원, 전면 USB
포트 | |
<사양 출처: 3Rsystem.co.kr
>
1. 제품소개 및
외형
배송된 케이스의 박스는 흔히 보급형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전향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안을 살펴보면 보호용 완충제가 케이스가 흔들리지 않게 감싸주고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듯
측면부분이
비닐로 만 감싸줘 있어 자칫 외부충격으로 인해 기스나 흠집이 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고급형이 아닌 일반
중저가형으로 출시된 제품을 보면
설치메뉴얼이 아예 없는 경우도 흔한 반면,
이 케이스의 경우 실속있게 꼭 필요한 구성품이 제공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보호용 완충제가 케이스가 흔들리지 않게
감싸주고 있는데, 사진에서 보듯 측면
부분이 비닐로 만 감싸줘 있어 자칫 외부충격으로 인해 기스나 흠집이
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체의 모습입니다. R301은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달리 훨씬 더 고급스럽고 심플해 보였습니다.
역시 첫 느낌은 생각했던 것 이상이군요.
하지만 모든게 만족스러울 순
없겠죠.
 
일반적인 케이스가 그럿듯 측면 부분을 개폐하는 형태입니다. 이런
식으로 여는 점에 있어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측면케이스를 제거 할 때 마땅히 잡을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끌어당길 수 있는 홈이나 손잡이가 있
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
사진은 3r시스템 홈피 발췌>
2.
조립을 시작해보자.
미니케이스라 그런지 전면덮개를 여는데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덮개의
고정부위가 플라스틱이라 부러질 염려
도 있었구요. 특히 덮개의 고정부위는 보다 깔끔한 뒷마무리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케이스 앞면 HDD가 장착될 3.5인치 베이는 손쉽게 설치가능한
서랍식으로 되어 있고,(요즘엔 다들 이런식으
로 되어 있다죠.) 5.25인치 베이 손으로 돌릴 수 있게
스크류나사로 되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HDD를 자주
분리하는 분들에겐 편리한 기능일 듯
 
CD롬 장착시 5.25인치 베이는
아래와 같이 분리가 간편합니다. 3.5인치와 5.25인치 베이는 손으로 쉽게 돌릴
수 있는 핸드스크류 나사를
사용하였습니다. 실제로 별 어려움이 없었으니 부품의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보자
면 괜찮은 기능인 것
같군요.
 
R301은 Micro ATX용
메인보드 설치를 위한 충분한
공간 확보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우)에서 보시면 잘 보이진 않지만 보드와 주변 부속품이 서로 맞닿는 부분도 없었고,
CD롬(좌) 장착시 전면의
슬롯에 끼운후 케이스 안으로 회전시켜 경쾌한 소리가 나면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OOD베이 장착후 후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면 정품 쿨러, VGA카드와 접촉은 없지만 미니
케이스의 특성상 CD롬의 폭이 길은
경우 CPU쿨러를 가리게 되어 있어 쿨링에 좋지 못한 결과를 보여줄 거라
생각됩니다.
 
3.
마치며
깔끔한 외형도 좋으나 이와 같은 경우처럼 어떤 안내나 표시가 필요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외형에 잘 조화가 되도록 표시를 했으면
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R301은 조립의 편리함을 생각한 설계구조와
고급스러운 메탈실버, 깔끔한 디자인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에 반해 케이스의 끝마무리가 고르지 못한
점, 확장성면에서 근래
출시된 미니케이스들에 비해 불리한 점은 옥의 티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타제품의 미니케이스를 사용해 본 적 없기에 미진한 부분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저렴한 값에 세컨pc를 장만해 보는 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필드테스트에 임할 수 있게 도움주신
3R
System에 감사하단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