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커뮤니티 추천게시물       운영진 선정 | 추천순 | 최근댓글달린순 | 갤러리(포토)

 
 
 
사용기/필테기

심봤다! C460


이상훈

조회 : 1373
작성일 : 2003/10/12 21:51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45876
트위터    페이스북
결론:


갑자기 처음부터 무슨 결론이냐고 황당해 하시겠지만, 어디에선가 읽은 어느 분의 사용기에 적힌 글을 보고 느낀 바가 있어 이렇게 시작해 봅니다^^

세련된 말솜씨로 글을 읽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처럼 바쁜 세상에 과연 이 제품이 어떤 장단점들이 있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사람들도 많을 것인데 그런 이들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글이 더 좋겠지요.

물론 모든 글들이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워낙 글 솜씨가 없다 보니 어설프게 주절주절 글을 길게 늘이는 것 보다 이런 방식이 읽는 이들에게 부담이 덜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죠^^:;

글 솜씨와 말 솜씨는 타고난 것인지 길게 얘기하다 보면 흔히 주제를 잃고 방황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지금도 또 그런 증상이 보이는군요. 그럼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결론을 말해 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편의상 존칭을 생략하겠습니다^^


1. 총평: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단 나는 화려한 외형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한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그래서 나는 C460의 디자인에 합격 점을 준다.
전체적으로 금속성의 색상으로 도색 되었으며 전원버튼과 전면 부 통풍구를 둘러싼 부분의 플라스틱 베젤은 짙은 회색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사용의 편의성과 통풍을 고려한 설계임을 느낄 수 있다.

2. 장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통풍에 상당히 신경을 썼으며 좌측 패널에 추가적으로 팬 구멍을 만들었으며 후면에 80 미리 팬을 두 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좌측 패널에 설치된 팬은 투명재질이며 속도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든다.
전면에 통풍구가 적지 않게 만들어져 있어 전면 팬을 장착하고 후면에 2개의 팬을 작동시키면 전체적인 시스템 온도조절에 상당히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ODD 커버가 기본으로 두 개가 장착된 것도 마음에 든다. 만일 사용자가 두 개의 ODD를 사용한다면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칠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원버튼과 리셋버튼, 그리고 전면포트를 둘러싼 진한 회색의 플라스틱 베젤도 단단하고 마무리가 잘 되어있다.
전면포트 커버가 없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주 쓰는 경우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기에 본인에게는 좋다. 그 위치 또한 측면에 위치한 것이 보다 더 깔끔할 수도 있지만 본인처럼 컴퓨터를 한쪽에 밀착시켜놓고 써야 할 때는 오히려 난감할 수도 있기에 앞으로 위치한 점은 장점이다.
요즘 그 중요성이 떨어지는 3.5” 드라이브용 베이는 기본적으로 커버로 막혀있다. 말끔한 외형을 유지할 수 있는 요소이다.
내부의 절단면들은 전부 매끈하게 이중 절곡 처리되어있어 조립 시에 부상당할 염려는 없다. 보급형 제품이라 두꺼운 철판을 쓰지는 않았지만 후면 부를 제외하고는 강도가 적절하여 케이스의 뒤틀림이나 측면커버의 휨이 없다.

3. 단점:
ODD커버의 플라스틱이 너무 약하다 조심하지 않으면 ODD의 장착 시 파손의 우려가 있다 전면 베젤 내부의 마무리 또한 어설픈 느낌이다. 하지만 외부는 마무리가 잘되어있기에 그다지 큰 흉은 안 된다.
측면 커버에 팬 구멍을 기본적으로 마련해 놓은 점은 좋지만 측면의 팬 보다는 전면 팬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였으면 더 낳을 듯하다.
3.5” 드라이브를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는 따로 베이 커버가 제공되지 않는 점이 불만일 수 있다.
후면 패널의 강도가 너무 낮다. 파워 장착 시, 후면 팬을 추가 장착 시 상당한 휘어짐이 발생한다.
양측 모두 개폐가 가능한 것은 좋으나 핸드스크류 방식으로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커버를 열거나 닫을 때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PCI 슬롯 커버는 전부 한번 제거하면 다시 장착할 수 없게 되어있다. 몇 번 장치를 바꿔 달거나 위치를 변경하다 보면 빈 구멍들이 신경 쓰이게 된다.

4. 결론:
C460은 보급형 제품으로서 통풍에 신경을 쓴 디자인이나 측면에 마련된 팬 구멍 등 충분한 가치가 있다. 앞서 얘기한 몇 가지 단점들은 이 제품의 가격대를 감안하면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세부관찰:






저가형 케이스의 느낌을 주는 포장이다. 운반손잡이가 별도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약간은 불편하다.





전체적인 모습이다.



내부 모습.

전면포트와 버튼들을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잭들을 상세하게 설명한 설명서와 상당량의 나사들, 그리고 후면 IO쉴드가 하나 더 제공된다. 요즘에는 웬만한 보드들은 전용 IO쉴드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그다지 유용할 것 같지는 않다.

나사는 충분히 제공되기 때문에 조립할 때 모자랄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다양한 메인보드 지지용 부품이 제공되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내부에 히든베이가 넉넉하기에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때에는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측면 커버에 장착된 투명재질의 팬. 속도조절 옵션이 달려있다. 기본으로 제공된 두 개의 팬은 작동 시 소음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전면 베젤을 분리해 봤다.

내부의 마무리는 그다지 깔끔하다고는 생각할 수 없지만 통풍이나 조립에 영향은 없다.

특이하게 케이스 상단에 위치한 전원 및 하드작동 표시 LED로 연결되는 선을 볼 수 있다. 바닥에 케이스를 놓고 쓰는 사람들에게 확인하기 편할 것이며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해도 큰 불편이 없다.



전면에 위치한 전면포트의 메인보드 연결단자들이다.

표시가 잘 되어있으며 사용설명서에 자세히 표시되어있어 연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초보자들에게는 힘든 일임에 틀림없다.

전원버튼용 연결단자가 특이하게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여러 형태의 메인보드와의 호환성을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전면 USB포트용 연결단자는 그라운드 선만 분리되어있고 나머지는 일체형이다. 경험상으로 이럴 경우 호환성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차라리 메인보드의 USB포트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형태가 더 좋을 듯싶다.

전면 이어폰 및 마이크 단자용 연결선이 보인다. 연결에 어려운 점은 없지만 요즘 많이 쓰는 다채널 사운드카드의 경우 무용지물일 것이다.



조립을 마친 모습.

기본적인 구성으로 조립하였기에 내부공간은 상당히 여유롭다. 다만 ODD 장착 시 ODD커버를 분리해야 하는데 강도가 너무 약한 듯하여 불안하였다.

조립 후 ODD커버의 작동은 부드럽게 이루어졌다. 다만 커버로 인해 작동램프를 확인하기 어렵고 트레이 강제배출용 구멍을 사용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는 현재의 거의 모든 ODD커버들이 가지는 단점이다.

전원버튼과 리셋버튼의 작동 감은 절도가 있어 좋다. 다만 리셋버튼이 돌출되어있는 편이라 실수로 누를 위험이 존재한다.

측면 커버의 고정에 드라이버가 필요한 나사를 사용한 것은 큰 단점이다. 요즘 웬만한 케이스에는 편의성을 위해 핸드스크류를 사용한다. 물론 사무실이나 피씨방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열기가 쉽지 않으니 오히려 더 반길 수도 있을 것이다.

PCI 슬롯커버는 앞서 말한 대로 재 장착이 불가능하다. 상당히 불만스러운 부분이며 IO쉴드를 하나 더 제공하는 것 보다 이 부분을 개선하였으면 한다.


마치며:


이 제품은 분명히 보급형 제품이다. 꼼꼼하게 따지면 적지 않은 단점들이 보이지만 이를 충분히 보완할 만한 장점들을 갖춘 제품이다. 특히 두 개의 ODD커버, 측면 팬 구멍 및 팬 기본제공 등은 구입을 결정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PS. 제가 주로 사용했던 제품은 거의 대부분 저가 제품이었습니다. 요즘 케이스업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다 보니 점차 낮은 가격에서도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이 나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는 또 어떤 제품이 출시될지 기대가 되는군요^^

마지막으로 좋은 제품을 사용해 볼 기회를 제공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3
 
이상훈 님의 다른글 보기
좋은 내용의 글이라면 추천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추천 하실 수 있습니다.
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I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추천제안내
좋은 게시물에는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추천이 5 이상이면 메인페이지 헤드라인에 게시물을 걸어 드립니다.
적립된 포인트로 진행중인 이벤트에 참여하시어 경품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사용기/필테기
2243 필드테스트   [필드테스트]다오코리아 C460 케이스 - Good! 김상욱 2 03.10.21 1816
2242 필드테스트   [필드테스트] X-Jazz Slim 202 라면맨 1 03.10.21 1783
2241 뉴스클립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athlon88 1 03.10.21 1499
2240 뉴스클립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athlon88 1 03.10.21 1241
2239 뉴스클립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athlon88 1 03.10.21 1947
2238 뉴스클립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athlon88 1 03.10.21 1233
2237 필드테스트   [필드테스트] Yahoo 미니파워 200w 박재언 1 03.10.21 1177
2236 필드테스트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Chrono 2 03.10.20 1274
2235 필드테스트   3R SYSTEM의 R301 미니케이스 김효영 1 03.10.20 1888
2234 필드테스트   마이크로닉스 SL-10 (1부) 1 박종화 2 03.10.19 1964
2233 필드테스트   마이크로닉스 SL-10 (2부) 1 박종화 2 03.10.19 1559
2232 필드테스트   [필드테스트] X-Jazz 202 사용기 3/3 예언자 1 03.10.19 1216
2231 필드테스트   [필드테스트] X-Jazz 202 사용기 2/3 예언자 4 03.10.19 1270
2230 필드테스트   [필드테스트] X-Jazz 202 사용기 1/3 예언자 1 03.10.19 1508
2229 뉴스클립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3 athlon88 1 03.10.18 1399
2228 뉴스클립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athlon88 1 03.10.18 1236
2227 필드테스트   [필드테스트]다오코리아 x400 case 앞마당확장 1 03.10.18 1797
2226 뉴스클립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athlon88 1 03.10.17 1182
2225 필드테스트   DUST REMOVER 사용기 11 박종화 1 03.10.17 3181
2224 필드테스트   다오코리아 심봤다 C460 2 라면맨 1 03.10.17 2035
2223 뉴스클립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66 athlon88 2 03.10.16 4686
2222 뉴스클립   작성자가 게시물을 삭제 하였습니다 athlon88 1 03.10.16 1202
 1221 [1222][1223][1224][1225][1226][1227][1228][122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