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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문흥분기점(JCT)이 오는 12월17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제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자동차전용도로로만 완전 연결되어 순환기능을 완전하게 담당하게 되었다.
문흥분기점 개통으로 제2순환도로 1구간에서는 문흥분기점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대전방향과 순천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고, 동광주IC에서는 대전방향에서 진입은 가능하고 진출은 문흥 분기점개통 당일 폐쇄키로 되어있으나 2010년 2월 설 연휴까지는 가능토록 한국도로공사와 협의중이며, 순천방향의 진출입은 폐쇄되어 국도 담양방면 도동고개 P턴을 통해 문흥분기점을 거쳐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2007년 7월 각화IC~호남고속도로 구간을 마지막으로 착공 15년만에 제2순환도로 전구간을 건설 개통하였으나, 한국도로공사에서 고서~동광주IC간 확장공사와 함께 시행하는 문흥분기점이 개통되지 않아 그동안 제2순환도로 1구간이 각화사거리와 문화사거리를 거쳐 동광주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와 연결됨으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제2순환도로의 기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으나, 문흥분기점이 개통됨으로 인해 자동차 전용도로로만 제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순환기능을 완전하게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2순환도로가 호남고속도로,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등과 연결되어 명실상부한 광주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되어 광주시의 교통난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고속도로와의 접근이 훨씬 쉬워져 도시전체의 균형발전이 가능하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이며 우리 시와 담양, 장성, 화순, 나주 등 광역권이 더욱 긴밀하게 상생 발전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2순환도로 총 규모는 37.66㎞이며 6차로 도시고속도로로 건설되었고, 호남고속도로를 제외하고 27.81㎞에 시비 6,523억원과 민자 4,707억원 등 총 1조 1,230억원이 소요되었으며, 제2순환도로 개설로 광주시의 도심평균주행속도가 6대광역시중 최저인 21.1㎞/hr에서 2008년 최고인 32.7㎞/hr로 55% 향상되었고, 제2순환도로 주변 영향권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년간 1,655억원의 혼잡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도심 어디서든 20분 이내에 고속도로에 진입 가능하여 시민의 교통편익은 물론, 도시기능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교통체증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 등 제2순환도로 개설 효과는 지대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문흥 분기점 개통 후 동광주 나들목 대전방향 진입램프 설치공사와 문흥~보촌간 도로확장공사 완료시점까지는 고속도로 주변의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용봉 및 서광주 나들목을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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