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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흑돼지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자 ‘제주 흑돼지 명품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차 가공품의 개발과 제주 흑돼지의 특이성 발굴 연구, 사육관리 프로그램 개발, 제주흑돼지 통합 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에는 행정기관과 생산자단체,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흑돼지 사업단’을 발족시켜 홍보와 사육기술 개발을 꾀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해 송중용 제주도 축정과장은 "내년에는 ‘제주 흑다돈’이라는 흑돼지 통합브랜드를 선보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제주 흑돼지를 명품 돼지고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흑돼지 통합브랜드를 ‘흑다돈’으로 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돈파라치가 되어주세요!’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 도심 일대에서 제주 흑돼지 랩핑카나 지하철 2호선, 4호선에 부착된 광고를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제주흑다돈 블로그에 올리는 이번 이벤트에는 1등 삼성 미니노트북을 비롯해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와 명품 제주도 흑돼지 생삼겹 2kg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afe.daum.net/bpor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28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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