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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4일, 국제유가(3일)가 미 원유재고 증가, 미 석유수요 약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5/B 하락한 $76.98/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4/B 하락한 $75.92/B에 마감하였으며,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3.09/B 상승한 $76.00/B에 거래 마감되었다.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 발표 결과 지난주(1.29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232만 배럴 증가한 3.29억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로이터는 미 원유재고가 약 2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며, 미 석유수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환율(달러/유로)이 전일대비 0.4% 하락한(가치상승) 1.390을 기록하여,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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