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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고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5일 잠원동에 위치한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 약정식에서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부사장은 대한적십자사 경만호 부총재와 약정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 1,800여 명의 임직원은 수혈을 기다리는 환우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혈액 수급상황이 어려운 7월, 11월 중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헌혈운동을 통해 하·동절기에도 원활한 혈액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헌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기피증이 팽배했던 1990년대 후반부터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를 통해 헌혈 캠페인을 벌여왔다. 또한, 신입사원 교육과 연말 송년회에도 헌혈 활동이 빠지지 않을 만큼 확실한 기업문화로 자리 잡았다.
임직원들이 하나 둘씩 모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한국백혈병재단 등에 전달되어 수혈이 필수적인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일 열린 제9회 세계소아암의 날 기념식에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와 건강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2010 희망다미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 김혁수 부사장은 “대한 적십자사와의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통해 더욱 많은 환우들이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전 종사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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