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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2일, 자동차 내에 들어 있는 엔진오일을 모두 빼내고 무려 837km나 달린 주행 기록이 새로 수립됐다.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은 지난 18일 (주)모리스오일(대표 오세영)에서 생산 판매하는 디지털모리스오일이 자동차 내에 들어 있는 엔진오일을 모두 제거하고 대전을 출발해 당진-광주-진주-마산-대구-상주-청원-대전까지 총 837km 거리를 9시간동안 무오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전차량은 출발한지 3시간 후인 오전 12시 40분경 전북 줄포IC를 통과하는 순간, 지난해 세운 267km 기록을 경신했고 거리로는 9시간 무오일 주행을, 주행거리는 837km에 달했으며, 평균 시속은 100km에 연비는 1리터당 15km를 기록했다.
이번 도전차량을 직접 운전해 성공한 (주)모리스오일 오세영 대표는 “당초 계획한 코스를 완주해 837km 무오일 주행을 성공한 것에 대해 기쁘고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1,000km 무오일 주행 도전은 물론이고 2,000km도 무오일 주행 할 수 있는 엔진오일을 개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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