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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는 오늘 ‘2011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YouTube Symphony Orchestra)의 본선 진출자 336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1차로 선발된 전세계 336명의 본선 진출자는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식 채널(www.youtube.com/symphony)에서 진행되는 공개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단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내년1월 11일 96명의 단원이 최종 선발된다.
이번 본선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독일, 그리스,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미국, 베트남 등 전세계 30개 국가에서 오케스트라 부문 300명과 솔로파트 36명, 총 366명이 선발됐으며, 이중 6명의 한국인이 오케스트라(4명)와 솔로 파트(2명)에 진출한다. 특히 본선에 진출하는 여섯 명의 한국인은 첼로, 바이올린과 같은 대표적인 현악기부터 발현악기인 하프 그리고 스네어 드럼과 같은 타악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악기를 연주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단독 후원하고 런던 심포니, 베를린 필하모닉,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단체 및 음악가들이 파트너로 함께 참여하는 ‘2011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전세계 지원자들의 끝에 최종 96명의 단원을 선발해 내년 3월20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단원을 선발하는 이번 심사에는 한국을 대표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단원들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공연 일주일 전부터 시드니에 모여 세계적인 명성의 클래식 연주자들의 감독 하에 최종 연습을 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래미상 수상자인 마이클 틸슨 토머스가 지휘를 맡을 예정이다.
지난 2008년 12월 음악을 매개로 전 세계 다양한 커뮤니티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인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전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3,000여 개의 동영상이 접수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전세계에서 최종 선발된 90명의 ‘2009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은 뉴욕 카네기홀에서 환상적인 연주를 펼치며,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클래식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겸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인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클래식과 첨단 IT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낸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 받고 있다”라며, “이러한 혁신에 여섯명의 한국인이 참여하는 만큼 여섯명 모두 꿈의 무대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또 한번의 감동을 이뤄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336명의 본선 진출자에 대한 온라인 공개 투표는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식 채널(www.youtube.com/symphony)에서 참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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