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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는 지난 3월 20일(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된 ‘2011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YouTube Symphony Orchestra)’가 약 2천석 이상의 좌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관심 속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단독 후원한 이번 2011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은 그래미상 수상자인 마이클 틸슨 토머스(Michael Tilson Thomas)의 지휘 하에 전세계 33개국에서 나이, 국적, 성별, 직업, 클래식 음악계 종사자, 비종사자 등 제한 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모인 101명의 단원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내며 감동과 전율을 전했다.
특히, 이번 선발된 오케스트라 단원에는 표상화(23세/바이올린), 장혜진(26세/바이올린), 유한샘(15세/바이올린) 등 총 세 명의 한국인이 포함되어 있어 공연 전부터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이 주목되었다.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DJ로 활동중인 메이슨 베이츠 (Mason Bates)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크로스 오버 곡, ‘마더십(Mothership)’을 브라질 출신의 전자기타리스트,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와 중국 전통 악기인 구쟁(Guzheng)을 연주한 중국인과 호주 출신의 전자 콘트라베이시스트 등 네 명의 솔로이스트가 협업하여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 밖에도 영국의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The young person's guide to the orchestra)’과 러시아 태생 미국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Firebird)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2011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식 채널(www.youtube.com/symphony)을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식 채널은 현재까지 2천6백만 이상의 채널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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