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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유통된
그래픽카드들은 Pixel Shader, Vertex Shader 등, DirectX 8의 기능을 지원하느냐, 마느냐의 차이로
고급형/저가형을 구분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발전속도가 대단히 빠른 PC 업계 아니랄까봐 보급형 제품의 고성능화는 일년도 안되어 위의
규칙을 깨버리게 되었는데 그 첫번째 타자가 SiS의 Xabre(세이버), 두번째가 지금 설명하는 제품인
Radeon9000(RV250)이다.
Radeon9000은 높은 코어/메모리 클럭으로 동작하는 Radeon9000Pro,
낮은 코어, 메모리 클럭을 사용하는 일반 Radeon9000으로 나뉜다. 로우 프로필 형태의 DreamMedia의 Comodo9000
제품을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Radeon9000 제품군은 D-SUB, DVI, TV-OUT 등의 풀스펙을 가지고
있다.
그 외, Radeon9000 이상 제품군들은 ATi의 새로운 동영상 재생 기술인 FULLSTREAM™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저화질 소스에서도 좋은 화질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게 해준다. 출시 직후인 현재는 RealPlayer 전용
포맷인 RM 동영상만 적용되지만, 점점 지원 포맷이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ATi 캐나다 본사 or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Radeon 9000PRO는 최고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지만, 가격이 턱없이 비싸기 때문에 수요가 없다시피 하다. 게다가 그 퀄리티란
것도 인간이 감지하기 힘들 정도이기 때문에 리테일 제품의 메리트는 더욱 떨어진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