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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SUMA에서
제작/판매하는 국산 Kyro I 그래픽카드이다. 솔직히 Kyro제품은 반Nvidia적인 경향으로 인해 엄청난 홍보의 덕을 보았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성능과 성격이 나오는지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은 그리 잘 알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Kyro
Chipset은 NEC의 PowerVR을 기본으로 하여 STMicroelectronics에서 제작한 칩셋이다. 칩셋의 제작과는
별도로, 그동안 이 칩을 사용한 제품이 제조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Kyro II가 초미의 관심을 끌면서 덩달아 홍보가 된 얼떨떨한
그래픽카드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성능으로 보면, 그리 무시하면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Kyro I 의 동작클럭은 메모리
115Mhz, 코어 115Mhz이다. 분명 지금 시점에서 볼 때 한물 간 클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정도 클럭에서 MX급 성능이
나온다는 것은 칩셋의 효율이 얼마나 좋은지 반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물론 T&L엔진이 탑재되지 않아 벤치마크 테스트에선
MX에 비교할 바가 못되지만, 실제로 게임만 한다면 싼값에 좋은 솔루션임은 분명하다.
Kyro I이 T&L을
지원하지 않음에도 성능 비교시 KYRO 가 상당히 효율적으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024x768 해상도의 32bit
모드에서는 MX400과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만일 높은 클럭의 제품이라면 그 성향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Kyro I이 갖는 의미는 새제품이라는면에서 보면 좀 무리가 있다. 출시된지 상당히 지난 칩셋이나, 판매는 이제 시작했으며, 게다가
nVIDIA에서 많은 제조사가 과연 자유로울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떨어질줄을 모른다. 하지만, 저가형 시장에서 보면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3D성능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칩셋이다.
또한가지 면이 있다면
현재 출시되고 있는 칩셋중 ATI, Matrox와 더불어 nVIDIA를 방어할 수 있는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는점, 물론 Kyro
III가 어떤모습으로 선보이느냐에 달려있긴 하지만 제대로만 나와준다면 지금의 nVIDIA의 무례함을 단코에 꺾을 수 있는 무기라고
보기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제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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