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온 RX 9070 시리즈는 지포스 RTX 4070 시리즈에 대응하는 모델로, 2월 말
발표 당시 라데온 RX 9070 XT는 지포스 RTX 5070 Ti에 대응한다. 라데온 RX 9070은 자연히 지포스
RTX 5070 또는 RTX 4070 Ti에 대응하는 포지션이다.
라데온 RX 9070 XT 네이밍상 메인스트림급 모델임에도 라데온 RX 7900 XT에
대응한다고 발표된데다, 공식 가격(RX 9070 XT 599달러 | RX 9070 549달러)을 감안하면 경쟁 모델 및 전
세대 모델 대비 높은 가성비를 기대할 수 있다.
한가지 불안한 점은 레퍼런스 모델없이 제조사 커스텀 모델만 출시되는데다, 현재 환율과
엔비디아 신제품의 물량 부족 사태가 AMD 라데온 RX 9070 시리즈에서 재현될지 여부다. 이들은 제품이 출시되는 3월
6일 이후 확인할 수 있을테니, 본 기사에서는 실제 성능을 점검한다.
XT와 Non-XT,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시리즈 2종
라데온 RX 9070 시리즈는 레퍼런스없이 제조사 커스텀 모델만 출시되는 관계로, 이번
기사에서는 제이씨현에서 국내 공식 출시하는 기가바이트의 라데온 RX 9070 시리즈 제품,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XT 어로스 엘리트 제이씨현 모델과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게이밍 OC 제이씨현 두 모델을 이용해
테스트했다.
두 제품 모두 금속재 백플레이트를 이용해 PCB 보호와 함께 냉각 성능 개선을 위한
스크린 쿨링 디자인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XT 어로스 엘리트 제이씨현 모델의
백플레이트의 'AORUS' 브랜드 로고에는 ARGB LED가 심어져 있다.
한편,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게이밍 OC 제이씨현과 기가바이트 라데온
RX9070 XT 어로스 엘리트 제이씨현 모델은, VRAM과 전원부 발열을 써멀블록에 전달하기 위해 서버급 써멀
컨덕티브 젤을 사용했다.
'젤' 이라는 이름처럼, 일반적인 써멀패드보다 액상에 가까운 물성을 보이기 때문에 제품
분해시 사방으로 퍼지기 쉽고, 이후 재 조립시 밀착성이 낮아져 냉각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사에서는
제품 분해를 하지 않았다.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XT 어로스 엘리트 제이씨현과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게이밍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의 온도와 전력 소비량을 측정했다. 결과 확인 시 라데온 RX 9000 시리즈와
비교를 위한 지포스 RTX 시리즈 모두 제조사 커스텀 모델이며, 라데온 RX 7900 XT는 레퍼런스 모델인 점을 감안하기
바란다.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시리즈의 온도는 트리플 쿨링팬과 써멀 컨덕티브 젤, 호크
팬 디자인 등의 영향으로, 풀로드 시에도 50℃ 중반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
GPU 온도 및 시스템 소비전력 테스트에서, 듀얼 바이오스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는 모두
'고성능' 바이오스를 선택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소비전력은 전체 시스템을 기준으로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게이밍 OC 제이씨현은
경쟁 모델 대비 적절한 수준을 보이지만,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XT 어로스 엘리트 제이씨현은 레퍼런스 기준 RX
9070 보다 84W 높은 TDP 스펙 영향으로 상당히 유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라데온 RX 9070 XT를 가시권에 놓고 있다면 자신의 PSU 출력이 충분한지
미리 점검해둘 필요가 있다. 참고로 제조사인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의 상품 설명에 따르면, 라데온 RX 9070 XT 어로스
엘리트 제이씨현의 권장 PSU 출력은 850W, 라데온 RX 9070 게이밍 OC 제이씨현의 권장 PSU 출력은
750W이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본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시리즈의 출력 포트 구성은 듀얼 HDMI 포트와 듀얼 DP 포트로
동일하다.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게이밍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에는 퀵 가이드만 제공되며,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XT 어로스 엘리트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에는 앞서 언급한 그래픽 카드 지지대에 더해, 제품 구매 후 30일 내
등록시 1년 보증 기간 추가 내용을 안내장, 육각형의 어로스 뱃지가 추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