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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7-09-17 00:00
[리뷰]

광 마우스? 레이저 마우스? A4TECH GLASER X6-30D

1. 처음 2. 2X 클릭 버튼으로 더블 클릭을 한번에
3. 광 센서? 레이저 센서? 정체가 뭐야? 4. 성능 및 패드 호환성 테스트
5. 좀더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 되었으면

     2. 2X 클릭 버튼으로 더블 클릭을 한번에



     

 

A4TECH의 GLASER X6-30D 마우스는 3버튼 방식의 일반 마우스와 비슷한 디자인의 보급형 제품이지만, A4TECH만의 특징인 2X 클릭 버튼을 추가해 4버튼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보급형 제품이기 때문에 패키지에는 별도의 설명서나 드라이버 CD 없이 오직 마우스와 PS/2 변환 젠더가 연결된 채로 들어있을 뿐이다. 보급형을 표방한 제품이지만 상위 모델이나 경쟁사 동급 제품이 전용 드라이버/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GLASER X6-30D는 기본 상단 커버는 유광 다크펄, 버튼은 무광 그레이 컬러로 만들었으며 아랫 부분은 그냥 검은색으로 되어 있다. 다크펄 컬러 부분은 GLASER와 A4TECH 로고가 들어있고 표면이 어느 정도 반사되기 때문에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GLASER X6-30D는 좌우 대칭형 디자인으로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A4TECH의 특징인 2X 버튼이 왼쪽 버튼 옆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왼손잡이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2X 버튼을 중지나 약지로 눌러야 한다.

 

GLASER X6-30D에서 제공하는 2X 버튼은 한번 누르는 것 만으로도 마우스 왼쪽 버튼을 더블 클릭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제어판의 마우스 클릭 옵션을 바꾸지 않아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마우스 버튼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에다 2X 글자는 양각으로 처리되어 누르는 느낌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게 단점이다.

이것은 스크롤 휠 버튼도 마찬가지인데, GLASER X6-30D는 휠 버튼에 가로 줄을 넣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했지만 2X 버튼처럼 거친 느낌을 준다. 아마도 이 부분은 유저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생각된다.

 

측면 모습은 특별한 것 없이 손에 쏙 들어오도록 잡히는 유선형 디자인을 하고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마우스 좌측에 Back 버튼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Back 버튼이 없는 마우스를 싫어하는데, GLASER X6-30D 역시 보급형이어서인지 왼쪽에 Back 버튼은 없었다. 필요하다면 2X 버튼을 Back 용도로 바꿔서 쓰고 싶지만 A4TECH은 별도의 마우스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 

 

바닥을 살펴보면 모시리 4군데에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패드가 붙어있으며, 가운데에 레이저 센서가 배치된 것을 볼 수 있다. 일부 인체공학 디자인 제품들이 센서 위치를 한쪽으로 치우치게 만들기도 하는데, GLASER X6-30D는 좌우 대칭형 디자인이기 때문에 중앙에다 센서를 배치한 것이다.

GLASER X6-30D의 센서가 특이한 건 빛을 굴절시키는 부분이 2개로 보이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GLASER X6-30D의 인터페이스는 USB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PS/2 방식으로 변환시켜주는 젠더를 이용해 PS/2 마우스로도 쓸 수 있다.

 
  태그(Tag)  : 마우스, A4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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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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