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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러커들이 좋아하는 DFI 메인보드는 상당히 강력하고 다양한 바이오스 옵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한국형 메인보드 NF4 ULTRA CHACONNE 역시 오버클럭을 위한 바이오스 옵션은 빼놓지 않고 있다. 이 제품이 CHACONNE라고 하는 별도 설계된 제품이지만 부팅 화면의 로고로 볼 때 바이오스도 INFINITY의 것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부팅 화면을 보면 CPU/메모리/IDE 정보 뿐만 아니라 CPU 코어 숫자, FSB와 배수를 곱한 동작 클럭, 메모리 타이밍, 듀얼 채널 여부 등이 상세히 나타난다. 바이오스 화면은 필자가 저항 개조를 한 후에 찍은 것이기 때문에 메인보드 칩셋 표시 부분이 nForce4 SLI로 잡혀있다. (개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nForce4 Ultra로 나타난다)

바이오스 메뉴 화면은 일반적인 DFI 메인보드의 구성과 동일하다. 오버클럭 및 시스템 튜닝에 관련된 항목은 Genie BIOS Setting 메뉴에 모두 모아놓았다.

CPU FSB 조절은 200부터 450까지 가능하고, 배수 조절은 4배수부터 CPU 배수까지 0.5X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메모리 클럭 설정은 CPU/DRAM 비율로 나타나는데, 오버클럭 및 메모리 클럭을 변경했을 때는 바로 위에 "Current OOO Speed"에서 변경될 속도를 표시해준다.
O.C. Failed Control이라고 오버클럭에 실패했을 때 Default 값으로 재부팅할 것인지, 클럭을 10MHz 낮춰서 부팅할 것인지 정하는 유용한 옵션도 있다.

전압 조절 항목은 기본값 외에 변경하는 항목들을 붉은색 글씨로 처리하여 전압 변경에 대한 무언의 경고(?)를 하고 있다. CPU 전압은 0.800V~1.850V까지 0.025V 단위로 바꿀 수 있으며, 메모리 전압은 2.5V~3.2V까지, 칩셋 전압은 1.5V~1.8V, 마지막으로 하이퍼 트랜스포트 전압은 1.2V~1.425V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메인보드에 들어가고 있는 전압이 모니터링 항목이 아니라 오버클럭 항목에 자리잡고 있어 입력되고 있는 전압을 직접 확인하면서 바꿀 전압을 결정할 수 있다는 편리함도 제공한다.

사실 DFI 메인보드의 메모리 타이밍 옵션 항목인 DRAM Timing and Config을 보면 웬만큼 오버클럭에 대해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기죽게 만드는 "어디 자신있으면 한번 바꿔봐!"라고 도전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때문에 필자도 DFI 메인보드를 쓸 때는 Auto로 놓거나 기본 메모리 타이밍 항목과 1T/2T 설정 정도만 하는 선에서 그친다. ㅡㅡ;

PC Health Satatus는 CPU, 메모리, 칩셋 전압 등 주요 전압 모니터링 항목이 오버클럭 메뉴로 이사가서 약간 초라해보인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의 전압 모니터링과 온도, 팬 속도 표시, 그리고 과열되었을 때 시스템을 끄는 Shutdown TEMP 옵션과 60%~100%까지 팬 속도를 정할 수 있는 FAN POWER 옵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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