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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우스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찾기가
쉽지 않은데 다행히
A4TECH사는 자사의 마우스
우수성을 홍보하고 싶어서인지
USB 마우스 품질 측정
프로그램이라는 테스트용
유틸리티를 배포하고 있다.
테스트 방법과 프로그램이
영어로 만들어졌기는 하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래에
있는 링크를 통해서 프로그램과
사용 방법이 적히 PDF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http://www.a4tech.com/en/micejudge-en.asp
테스트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필자가 사용한 방법은
마우스를 원을 그리면서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면서 프로그램이
마우스의 움직임에 따른 품질을
측정하도록 하였다. 각각의
마우스에 따라 3번씩 측정하여
가장 좋은 결과를 사용했다.

테스트 결과 GLASER
방식을 쓴 A4TECH
GLASER X6-30D는
92점의 높은 점수를 얻어서
A+에 랭크 되었으며, 비교
대상으로 쓴 로지텍
M-BJ58 광 마우스는
82점으로 A-랭크였다.
필자가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1600 DPI 레이저 센서가
들어간 Razer Krait
마우스는 95점으로 A++를
기록했고 지금은 단종된 800
DPI 광 마우스 로지텍
MX500의 점수는
GLASER X6-30D와
같았다.
|
테스트 |
해상도 |
Total
Difference |
QUALITY
SCORE |
COMMENT |
|
A4TECH
GLASER
X6-30D |
1000 DPI |
35.27 |
92 |
A+ |
|
Logitech
Optical(M-BJ58) |
800 DPI |
55.78 |
82 |
A- |
|
Razer
Krait |
1600 DPI |
29.37 |
95 |
A++ |
|
Logitech
MX500 |
800 DPI |
36.24 |
92 |
A+ |
GLASER X6-30D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경쟁 모델
로지텍 광 마우스를 뛰어넘고
상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들과 비슷한 품질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테스트 그래프를
살펴보면 높은 점수를 얻은 1600 DPI Razer
Krait와 로지텍 MX500
마우스는 파형의 곡선이 비교적
깨끗하게 나타나지만, 보급형
로지텍 광
마우스(M-BJ58)은 파형
중간중간 들쑥날쑥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 A4TECH
GLASER X6-30D는
파형 중간에 크게 튀어나오는
부분은 없지만 파형 형태가
일정하지 못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두 번째 테스트는 GLASER
센서의 성능이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해
패키지에 써있는 것처럼 투명
유리에서 동작이 가능한지
살펴보았다. 반사된 빛을
센서가 읽어서 위치를 파악하는
마우스의 특성한 아래가 완전히
비치는 투명 유리를 사용하면
마우스가 전혀 동작하지
않았으며 아래를 막은
유리에서도 두께가 있는 경우
동작이 그리 원활하지 못했다.
필자가 테스트에 사용한 유리는
커피 테이블용 투명 유리로
일반 책상에 올라가는 유리와
비슷한 두께다. 책상 위에
올라가는 유리가 잘 깨지지
않도록 두껍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마우스는 거의
움직이지도 못한다.

테스트용 투명 유리를 필자의
책상에 올려놓고 마우스 품질
측정 프로그램을 사용해 품질을
측정한 결과 로지텍
M-BJ58와 MX500과
같은 광 마우스들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으며, 1600
DPI 레이저 센서를 사용한
Razer Krait는 그나마
약간의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결과가 나오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반면, GLASER
X6-30D는 역시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지만 레이저
마우스보다 높은 동작률을
보이면서 61점을 기록했다.
테스트 결과를 보면
GLASER X6-30D가
A4TECH이 주장하는 것처럼
패드 호환성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제품 카피에 등장하는
"투명유리에서 작동하는"이란
문구는 "작동하는" 수준에서
만족해야지 마우스 기본 동작
원리를 완전히 초월해 모든
유리에서 완벽히 작동하는
제품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
만약 바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마우스를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차라리 모션 센서가
들어가는 공중 마우스 제품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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