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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보았듯이 ATI Radeon X800GTO2 256MB VIVO는 보급형인 ATI Radeon 9550이나 ATI
Radeon 9800SE 변종의 계보를 이어받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들과는 다르게 파이프라인을 줄이는 등의
하드웨어적인 제약을 최소화하고 상위 제품과 유사하거나 동급의 성능에 가격은 낮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는 환영 받을만한
제품이다.
그러나, 이런
제품이 출시되는 배경을 살펴보면 무작정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살펴보았다. 여전히 고수되고 있는 국내 판매
업체들의 ATI Radeon 제품군에 대한 고가 정책으로 이미 사용자들에게는 최신 ATI Radeon 제품들은 높은 가격이
당연하다는 인상을 남겼다.
또, 이런 변종
제품들은 가격대 성능비가 좋기 때문에 누구나 지향하는 바이지만 수입사들의 독점 형태의 공급과 맞물려 이런 일련의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면 사용자들은 최신 제품들을 구입을 꺼려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래픽 칩셋을 제조하는 ATI는 악성 재고는
늘어나게 될 것이다. 결국에는 판매 수익의 악화로 이어지고 새로운 칩셋 개발을 위한 비용의 마련이 쉽지 않아 개발 기간을
비롯하여 실제 사용자들이 접할 수 있는 시간도 길어지게 되고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고수하기 어려워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변종 제품들을 이용하는 임시 방편의 선택이냐 아니면 ATI가 직접 나서서 이런 시장 상황을
처음부터 변화시키는 것은 어려울 것이지만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이런 상황을 타파할 것이냐에 따라 경쟁사와의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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