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PowerColor X1300 XT 256MB DD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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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Color X1300 XT 256MB DDR3 그래픽 카드도 HIS처럼 상위 모델 X1650 Pro와 같은 디자인을 사용해 그래픽 칩셋만 Radeon X1300 XT로 바꾼 제품이다. 물론 헷갈리지 말라고 제품 박스는 그림이나 글씨 모두 Radeon X1650 Pro와 다르다. 이 제품은 코어 클럭은 Radeon X1300 XT의 레퍼런스 클럭을 준수하였으나 메모리 클럭은 Radeon X1650 Pro에 들어가는 1.4ns GDDR3를 쓴게 아까워서인지 DDR 1000MHz로 오버해놓았다.

PowerColor X1300 XT 256MB DDR3 모델도 같은 기판, 같은 쿨러, 같은 부품을 사용해서 쿨러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보지 않고는 구분이 불가능하다. X1650 Pro보다 낮은 하위 모델로 출시된만큼 출력 단자를 하나는 D-SUB로 만든다던가 하는 제품 구분을 두었어도 좋았겠지만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히트싱크 위에 투명 플라스틱 커버를 붙인 쿨러는 가운데 달린 팬이 회전하면서 사방으로 공기를 내보내 히트싱크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구조를 하고 있다.

쿨러를 제거한 기판 레이아웃을 살펴보면 Radeon X1650 Pro 기판과 부품 그대로 칩셋만 Radeon X1300 XT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아니 칩셋 역시 같은 코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마킹이 되지 않아 두 제품간의 차이를 보기 어렵다. 128bit 메모리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4개의 메모리 칩을 통해 256MB 메모리 용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VIVO 컨트롤러가 달릴 수 있을 만한 풋프린팅이 남아있다. 인터페이스는 PCI Express 16X를 지원하며, Radeon X160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외부 전원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Padeon X1650 Pro에 들어간 90nm 공정의 1억 5천 7백만 개의 트랜지스터가 사용된 코어는 동작 클럭만 500MHz로 낮아진 채로 Radeon X1300 XT라는 이름으로 팔릴 준비를 하고 있다. Radeon X1300 XT의 코어-메모리 동작 클럭이 Radeon X1600 Pro와 같은 만큼, Radeon X1300 Pro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Radeon X1300 XT라는 이름으로 강등되어 보급형 라인 최선두에 서서 GeForce 7300 GT와 싸우게 된 셈이다.

메모리는 PowerColor Radeon X1650 Pro 들어간 것과 같은 하이닉스 1.4ns GDDR3 메모리가 그대로 사용되었다. 레퍼런스 메모리 클럭이 DDR 800MHz에 불과한 Radeon X1300 XT에서 1.4ns GDDR3 메모리는 오버라고 할 수 있지만 같은 공정에서 메모리 칩만 바꾸는 수고보다는 그냥 1.4ns 메모리를 쓰는 쪽이 낫다고 생각한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같은 공정에서 제조된 제품들을 테스트해서 Radeon X1650 Pro 클럭을 버티는 제품은 Radeon X1650 Pro로, 제 클럭을 버티지 못하는 제품들은 Radeon X1300 XT로 바이오스만 씌워서 내놓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DDR 1400MHz까지 동작 가능한 1.4ns GDDR3 메모리를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PowerColor X1300 XT에서는 레퍼런스 메모리 클럭보다 겨우 200MHz 높인 DDR 1000MHz의 메모리 클럭을 가지고 있다. Radeon X1650 Pro와 메모리 전압 차이가 없다면 DDR 1400MHz까지 오버클럭도 노려볼만 하다.

출력부 구성은 2개의 DVI 단자와 TV-Out 단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2560x1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Dual-Link DVI 기능을 가지고 있다.

PowerColor X300 XT 역시 X1650 Pro와 마찬가지로 샘플 제품이어서 베타 버전 드라이버가 CD-R 미디어에 들어있으며 번들 CD로는 CyberLink DVD Solution이 제공된다. 그 외에 사용자 매뉴얼, S-Video to 컴포지트 변환 케이블, DVI to D-SUB 변환 젠더 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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