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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와 디코더로 차별화되는 OnAir HDTV
똑같은 스펙의 칩셋에 비슷한 설계를 사용하는 외장형 USB HDTV 수신 카드들은 하드웨어만으로는 극단적인 성능 차이를 보여주기 어렵다. 때문에 드라이버와 TV 수신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 가격이라는 요소를 추가해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OnAir USB HDTV GT는 이런 USB HDTV들이 갖지 못한 2가지 장점을 더 가지고 있다. 하나는 아날로그 TV 카드 시절부터 쌓아놓은 OnAir라는 브랜드가 가진 인지도, 다른 하나는 강력한 기능을 자랑하는 Pure Video 디코더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록 상용 코덱이긴 하지만 Pure Video 디코더 지원을 이유로 OnAir USB HDTV GT를 특별히 선택한 사람이라면 밝은 루트든 어둠의 루트든 Pure Video 디코더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이다.
온에어솔루션에서는 HDTV Creator와 달리 USB HDTV GT에 Pure Video 디코더를 제외함으로써 가격 경쟁력 확보와 함께 "업그레이드"라는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보다 넓은 사용자층을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 온에어솔루션에서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말이다.

뭐 단점도 언급하자면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긴 하지만 부속되는 안테나로는 디지털 방송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HDTV 방송을 시청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이것은 비슷한 가격대에 나오는 거의 모든 휴대용(?) USB HDTV들이 갖는 문제이기도 하다. 휴대성으로만 따지만 담배갑보다 큰 USB HDTV보다는 플래시 메모리만한 사이즈에 불과한 DMB 수신기가 더 간편하고 노트북과 어울린다.
하지만 아날로그 TV 해상도보다도 낮은 DMB 방송과, 반대로 아날로그 TV 해상도는 엄두도 못낼 HD 방송을 비교해본다면 디지털 방송은 DMB라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DMB는 휴대폰의 친구인지는 몰라도 노트북이나 PC의 친구는 아니다. 그들에게는 든든한 USB HDTV 수신 제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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