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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8-08-13 12:00
[테크닉]

보다 나은 게임 경험을 위한 선택
메인스트림 게이머의 메인보드 고려사항은?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이다. 때문에 PC 구성시 우선 고려 사항이 그래픽 카드와 CPU, 메모리, SSD의 성능과 가격이고, 메인보드는 대충 쓰기에 불편함이 없는 정도로 만족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게이밍 PC도 이들을 하나로 묶어줄 메인보드의 역할이 중요하다. 단적으로 메인보드의 전원부가 충실해야 CPU가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갈수록 늘어나는 최신 게임의 메모리 요구량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메모리를 어디까지 지원하는지도 메인보드에 달려있다.

특히, 예전에는 별개의 확장 카드로 제공되던 사운드 카드와 랜 카드가 메인보드에 기본 탑재됨에 따라 메인보드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고, 제조사들은 코잇에서 국내 유통중인 ASUS ROG와 같이 게이머들을 겨냥한 전문 튜닝 브랜드 메인보드를 선보이기에 이른다.

 

그러나 ROG 시리즈와 같은 게이밍 메인보드는 초기에 하이엔드 게이머를 겨냥해 내놨기에 높은 기술 수준 만큼이나 가격도 높았고, 때문에 일반적인 게이머들에게는 그림의 떢에 가까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메인스트림급 제품에서도 하이엔드 게이밍 메인보드의 기술들이 도입되었다.

그런데, 다들 '게이밍'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게이밍 메인보드에 적용된 기술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지 않다. 이는 그만큼 업계 메인보드 품질이 상향평준화되고, 메인스트림 게이밍 제품군에도 충분히 만족스런 기술들이 폭 넓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ASUS TUF B360M-Plus Gaming 코잇

하이엔드 뿐 아니라 메인스트림 제품군까지 게이밍 메인보드를 말하고 있는 시절. 하이엔드 게이밍 메인보드야 부족한 점이 있지만, 대다수의 평균적 게이머를 노리고 설계된 만큼 다양한 제품군에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게이밍 기술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미 보급화될 만큼 보급화되어 크게 어지간한 엔트리급 제품이 아닌 한 대부분 부족함 없이 쓸 수 있지만, 메인스트림 게이머로써 게이밍 메인보드를 고를 때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게이밍 메인보드의 필수 조건, 충분한 메모리 슬롯

게임은 일상적인 문서나 웹 서핑, 영화 감상, 사진 편집 등의 PC 작업보다 많은 메모리 사용량을 요구한다. 게이머라면 기본 메모리를 8GB나 16GB로 맞추는 것이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는 최신 게임들의 메모리 사용량이 그만큼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8월의 기대작 몬스터 헌터 월드는 8GB, 2017년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는 16GB 메모리를 요구한다. 하지만, 한참 가격이 올라 GB당 1만원 대의 높은 가격이 책정된 현재는 처음부터 충분한 메모리를 갖추기 쉽지않다. 특히 가격에 민감한 메인스트림 게이머라면 말이다.

 

따라서 이 때는 메인보드의 메모리 슬롯이 충분한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H310 같은 엔트리급 메인보드는 메모리 슬롯이 2개만 제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당장 최소한의 메모리만 갖췄다면 나중에 여유가 생겼을 때 메모리를 확장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당장은 조금 부담되더라도 최소 4개의 메모리 슬롯을 갖춘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텔의 경우 'B360' 급의 메인스트림 칩셋부터 4개의 메모리 슬롯을 공식 지원한다. 단지, 일부 저가형 'B360' 칩셋 메인보드는 메모리 슬롯이 두 개 뿐인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ASUS TUF B360M-Plus Gaming 코잇 메인보드 처럼 게이밍 메인보드를 표방하는 제품들은 당연히 4개의 메모리 슬롯을 갖추고 있다.

 

사운드 플레이가 중요해진 게임 환경, 깔끔한 사운드 설계

가장 먼저 그래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게임이지만,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고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데는 사운드 플레이가 필수다. 따라서 초기 게이밍 메인보드부터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내장 사운드의 노이즈를 감소 시키고, 오디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설계에 공을 들였다.

 

이에 따라 고급형 사운드 사운드 카드 못잖은 노력이 투입된 사운드 설계가 적용된 하이엔드 게이밍 메인보드도 출시되었고, 이들에는 게임내 사운드의 발생 방향과 세기를 시각화해주는 기능이 지원되기도 한다. 단지, 그만큼 가격이 뛰기 때문에 메인스트림 게이머들에게이 쉽게 넘보기 어려운 제품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하이엔드 게이밍 메인보드에 적용되던 사운드 고급화 기능은 이제 메인스트림 게이밍 메인보드까지 적용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오디오 회로를 최대한 다른 메인보드의 회로와 독립적으로 설계해 간섭에 의한 노이즈를 줄이고, 오디오 전용 캐퍼시터를 사용해 품질을 높이는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코덱 자체에 메탈 실드를 더하는 경우도 있지만 메인스트림 게이밍 메인보드에서 그 정도까지 적용된 제품은 드문 편이다. 게이밍 오디오 설계는 최신 메인보드의 기본으로 자리잡아 꼭 게이밍 메인보드가 아니라도 적용되지 않은 제품을 찾기가 오히려 어려울 지경이다.

 

높은 작업량이 요구되는 게임, 온도 잡는 쿨링 솔루션 제어

게임은 PC의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다 쓰는 대표적 작업이다. 따라서, 요즘같이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는 조금만 게임을 즐기다 보면 온도가 높아져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놓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 PC를 배치하는 것도 한 방편이겠지만, 시스템 자체적으로 온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면 제품 수명 개선이나 쿨링팬의 굉음에서 해방되어 보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게이밍 메인보드에서는 CPU 쿨링팬 외에도 시스템 쿨러 제어를 위한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ASUS 메인보드에는 Fan Xpert라 불리는 온도 제어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CPU의 온드는 물론이고 메인보드 칩셋 온도, ASUS 그래픽 카드의 온도를 감지해 이에 맞춰 쿨러 동작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기존 보급형 메인보드는 CPU 쿨링팬만 CPU 온도에 맞춰 동작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시스템 팬은 온도와 무관하게 RPM이 고정되거나 기껏 CPU 온도에만 반응했지만, 최신 게이밍 메인보드들은 이처럼 시스템 쿨링팬들을 통해 메인보드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온도 제어까지 가능해서, 보다 체계적인 온도관리가 가능해졌다.

 

더 많은 부분의 온도를 측정하고, 더 많은 쿨링팬을 달 수 있는 메인보드를 쓴다면 더욱 체계적인 온도관리가 가능해진다. 단지, 그만큼 비용이 높아지고 신경 쓸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옵션을 제공하는 제품을 신중하게 고르자.

메인스트림 게이밍 메인보드는 CPU 쿨링팬을 제외하고 보통 두 개에서 세 개 정도의 시스템 팬 커넥터를 제공하는데, CPU와 함께 PC의 주요 열원인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 전원부, 혹은 메인보드 칩셋이나 NVMe SSD 쿨링 등을 위해 활용하면 좋다.

 

렉 없는 게임을 위한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기능

광랜은 기본에, 기가비트 이더넷이 상용화된 국내에서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하이엔드 게이밍 메인보드에는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기능이 기본 제공되고 있다. 온라인 기능이 없는 게임을 찾기 어려운 현실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음악 스트리밍, 혹은 게임 방송 등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 그에 영향을 받아 게임 플레이에 렉이 발생할 수 있다.

ASUS GameFirst류의 네트워크 트래픽 제어 기술은 이러한 네트워크 병목 현상이 발생할 때 프로그램의 우선순위를 조절해 특정 어플리케이션이 원활한 동작을 돕는다. 기술 자체는 속도와 상관없이 유용한 기술이지만, 국내처럼 네트워크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서는 효용을 체감하기 쉽지 않기에 있으면 좋지만 없다며 과소평가 받는 기술 중 하나다.

그러나 아무리 네트워크 회선 상태가 양호하고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해도, 트래픽 상황이 항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장담하긴 어렵기에, 메인스트림 게이밍 메인보드에서도 해당 옵션 지원 여부를 파악해 두면 좋다.

 

게임 로딩과 플레이 경험의 중요 요소 스토리지 성능 지원

게임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지 성능이다. 처음 실행할 때 빠르게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고, 오픈월드나 MMORPG 등의 게임에서 자잘한 로딩 중 발생하는 잔랙을 줄여준다. 이는 메인보드 자체보다는 SSD나 HDD의 성능이 중요하지만, 스토리지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에서 최신 스토리지 장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최신 메인보드라면 SATA 6Gbps는 기본이요, PCIe 3.0 x4Lane 기반의 M.2 소켓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100GB 수준의 설치 용량이 필요한 게임들이 나오면서 단순히 인터페이스만 지원하는 것으로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최고 성능의 M.2 SSD는 아직 SATA SSD보다 가격이 비싼데다 M.2 소켓도 1개나 2개 정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십 GB는 기본이 되어버린 최신 게임을 모두 최신 NVMe SSD에 설치해 높은 성능을 마음껏 체험하기 어렵다. 그나마 가격대 용량이 현실적이지만, 여전히 HDD에 비해 불리하기는 마찬가지인 SATA SSD도 그렇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인텔 옵테인 메모리와 같은 SSD 캐싱 기술이다. 가격대 용량이 월등한 대용량 HDD에서 자주 쓰이는 데이터를 SSD로 옮겨 가격대 성능과 용량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 기술은 B360이나 B250처럼 'B'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와 코어 i 시리즈 CPU부터 지원하므로, 대용량 게임이나 다수의 타이틀을 항시 설치해놓고 그때 그때 골라 즐기려는 사용자라면 ASUS TUF B360M-Plus Gaming 코잇 같은 'B' 시리즈 이상의 칩셋이 쓰인 메인보드가 필요하다.

이러한 스토리지 가속 기술은 게임만을 위해 나온 기술이 아니기에 전체적인 시스템 응답성을 높여줄 수 있어, 게이머가 아니라도 프로그램 실행이나 반응이 늦어서 답답했다면 도입을 검토해 보자.

 

메인스트림 메인보드로도 만족스런 게이밍 머신을...

 

게이밍 메인보드가 하이엔드 메인보드와 동급으로 취급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하이엔드 메인보드에서 쓰이던 기술들의 실속형 버전 도입과 더불러어 메인스트림 칩셋 메인보드까지 게이밍 메인보드 라인업이 확대되었다.

가성비를 중시한 제품군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런 게이밍 머신을 꾸밀 수 있지만, ASUS TUF와 ROG 시리즈처럼 고유의 브랜드를 갖춘 제품군은 독자적인 디자인, TUF Alliance처럼 서드파티 업체와 협력해 일관성있는 시스템 디자인 구현도 지원한다.

메인스트림 게이머라도 조금만 신경 쓴다면, 하이엔드 시스템 못지않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방하면서 게임 경험도 최적화된 유니크한 시스템을 꾸밀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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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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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heaye / 18-08-13 12:5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엠빠기자가 인텔기사 쓰는건..
맨날 글 말미에, 이러쿵 저러쿵 궁시렁 대는 사족을 달아대왔던 탓에,
앞으로 안그러던, 계속 그러든, 맘편히 읽을수가 없어.
어쨋든

제목은 게임머용 메인보드 인데, 내용물은 그냥 아수스 인텔 제품으로 꽉 채웠구만.

사실, 옵테인과 경쟁하는 AMD꺼 기술도 있긴 한데, 보나마다 엉터리 기술이겠지.--;.

램슬롯 많은 보드를 선택 하라는건 잘못된 조언이야. 슬롯이 2개여도, 램증설에 아무 문제가 없어, 그냥 기존램 팔고 용량큰걸로 바꿔달면 되니까. 실제로 APEX같은 보드는 슬롯이 2개뿐이기도 하고,. 정말 문제되는건 슬롯 자체가 고장나는거겠지.

LAN칩은, 요즘 인텔랜칩 쓰는게 유행인데, 언급이 안되어있네. 한가지 더 팁을 쓰자면, 반드시 인터넷은 KT꺼를 써라. 후..

그리고 SSD는, 기사에서 NVMe이긴 하지만 WD꺼로 다룬거 같은데, SATA방식 WD SSD중에서 HDD급 성능이 나오는 SSD도 있다. 조심하는게 좋아.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8-08-13 14:32/ 자국/ 신고/
엠까독자가 댓글 쓰는건..
맨날 글 내용에 이러쿵 저러쿵 궁시렁 대는 궤변을 달아대왔던 탓에,
앞으로 안그러던, 계속 그러든, 맘편히 읽을수가 없어.
어쨋든

댓글을 쓰던 말건 개인의 자유지만, 적어도 제대로 된 지식이나 정보를 기반으로 써줬으면 좋겠네.

옵테인은 실패한 것이라는 평이 많지요. 그것과는 별개로 AMD의 대응기술도 옵테인 메모리 정도의 수준은 되는 것 같고요. 한번 찾아보세요.

메모리 슬롯이 많은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죠. 여기에 무슨 이견이 필요한건지 모르겠네요. 있던 메모리 빼서 고용량으로 바꿔서 끼우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내구성 운운은 당연한 거라 딱히.

랜...은 뭐, 개인적으로는 인텔이나 타사나 딱히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건 개인 취향이겠지요. 인터넷 회선도 거기서 거기. 이건 지역적인 운이 더 중요한 듯합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08-13 22: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고급 사운드칩 사용과 별도 회로 적용은 가격이 쉽게 상승되기에 음감 사용자를 위한 경우가 아니면 메인스트림 보드 사양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쿨링을 위한 것이라면 보여주기식의 전원부나 기타 부위의 커다랗고 눈에 띄는 방열판보다는 CPU 기본 쿨러외의 120mm 쿨링팬을 적용하는 별도 쿨러를 사용하는것이 메인보드 가격상승분보다 저렴하면서 램, 전원부, cpu 외에 케이스내 쿨링까지 전반적으로 효과를 상승시키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08-20 11: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경험상 중급 이상 메인보드면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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