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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9-04-16 14:00
[테크닉]

고성능과 화려함이 생명인 게이밍 PC
메모리 업그레이드 최적 방안은?

2019년도 4개월이 지났다. 여기저기에서 꽃봉오리가 활짝 피어나고 새싹이 돋아나면서 생기가 넘치는 시기인데 학생이라면 신학기를 맞이한 지 2개월 차에 접어들어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가릴 것 없이 한창 바쁠 때이다.

그래서 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휴일이 참 소중한데 집에서 쉬기를 좋아한다면 여가생활로 PC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그런 경우 주기적인 PC 업그레이드는 필수이며 최신 게이밍 PC를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하드웨어 정보를 알아보기 마련이다.

 

물론 주요 하드웨어인 메모리(RAM)도 빠질 수 없는데 이른바 '시금치'라고 부르는 특정 제조사 메모리가 여전히 대중적이지만 과거와 달리 다른 제조사들의 제품도 안정성과 호환성이 높아졌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장에는 고클럭 메모리와 RGB LED 메모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제품들이 공급되고 있어서 조금만 시선을 옮기면 업그레이드 선택폭이 매우 넓어진다.

이번 기사에서는 게이밍 PC로 업그레이드할 때 고클럭 메모리와 RGB LED 메모리를 선택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살펴보겠다.

 

PC 성능 극대화하는 고클럭 메모리



게임 요구사양에서 메모리는 필요한 용량 정보만 안내
(출처: APEX 레전드 홈페이지)

게이밍 PC로 업그레이드할 때 소비자는 자신이 주로 즐기는 게임 요구사양을 살펴본다. 게임 실행 시 어떤 하드웨어가 필요한지 기준점을 알려주기 때문에 유용한데 메모리는 단순하게 용량만 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메모리는 PC의 '주 기억장치'이며 작동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기록해두고 CPU가 요구할 때 그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따라서 메모리는 용량 확보가 중요하며 사용량이 많아서 용량이 부족해지면 SSD나 HDD를 가상 메모리로 지정해 충당하는데 메모리와 비교하면 속도가 느려서 시스템 성능을 저하시킨다.

그래서 용량을 기준으로 하는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상식처럼 여겨지는데 요즘처럼 메모리 가격이 안정화된 시기에는 일반 소비자도 게임 권장 요구사양을 상회하는 용량을 무난하게 확보할 수 있어서 업그레이드 적기이다.

다만 업그레이드를 할 때는 효율을 생각해야 한다. 권장 요구사양이 메모리 8GB인 게임을 하는데 용량을 그보다 2배, 3배로 구성하더라도 게임 성능은 향상되지 않으므로 메모리 용량을 충분하게 확보했다면 그 다음에는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메모리 클럭을 신경 써야 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메모리는 PC의 주 기억장치이므로 클럭이 높을수록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져서 이득이다.

 

메모리 클럭에 따라 성능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AIDA64'와 '산드라 티타늄(Sandra Titanium)' 벤치마크를 실행하여 비교해보았다.

2~3년 전 대중적으로 사용된 DDR4-2400MHz 메모리와 현재 가장 대중적인 클럭인 DDR4-2666MHz를 지원하는 '발리스틱스 스포트(BALLISTIX SPORT)', 고클럭으로 분류되는 DDR4-3000MHz를 지원하는 '발리스틱스 텍티컬 트레이서 RGB (BALLISTIX TACTICAL TRACER RGB)'를 각각 듀얼 채널(8GB x2)로 구성하여 벤치마크를 실시하였다.

벤치마크 결과 클럭이 가장 높은 발리스틱스 텍티컬 트레이서 RGB가 빠른 속도를 보였다. DDR4-2400MHz 메모리와 비교하면 AIDA64 메모리 벤치마크에서 읽기 속도가 약 23%, 산드라 티타늄 메모리 대역폭 벤치마크 종합 점수는 약 19.86% 앞서서 메모리 클럭 차이와 비슷한 격차가 나왔다.

이런 성능 차이가 모든 게임 환경에서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지만 메모리 속도가 더 빠른 만큼 CPU와 데이터를 주고 받는 시간이 감소하여 전체 시스템 성능이 향상되므로 게이밍 PC에서도 고클럭 메모리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화려한 빛깔로 PC를 특별하게 만드는 RGB 메모리

모름지기 게이밍 PC에서 최우선시되어야 하는 요소는 게임에 최적화된 성능이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고급 스포츠카가 주행 성능 뿐 아니라 미려한 디자인도 비중 있는 요소로 여겨지는 것처럼 근래에는 게이밍 PC도 화려한 디자인이 중요하다.

주로 RGB LED 조명을 이용해 다채롭고 화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메모리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케이스, 쿨러 등 다양한 제품에 RGB LED를 탑재하고 있어서 소비자는 다양한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

 

위 동영상은 발리스틱스 텍티컬 트레이서 RGB 메모리를 메인보드에 장착하고 전원을 켠 모습이다. 메인보드인 '에이수스(ASUS) STRIX X470-F GAMING' 역시 RGB LED가 있어서 함께 빛나는데 마이크론이 에이수스를 비롯한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하드웨어와 LED 조명 튜닝 소프트웨어를 연동하여 같은 색상으로 빛나고 점등 방식도 동일하게 변경되어서 일관성 있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물론 LED 튜닝 소프트웨어는 메모리 제조사도 제공한다. 마이크론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M.O.D. (Memory Overview Display)'이다. 메인보드에 장착한 발리스틱스 메모리가 여러 개이면 하나씩 설정을 할 수 있고 총 여덟 곳으로 나뉘는 RGB LED를 세세하게 조정 가능하여 부분부분 차별화시키고 싶을 때 유용하다.

 

RGB LED 조명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면 외형을 꾸미는 방법도 있다. 발리스틱스 텍티컬 RGB는 조명이 분산되는 라이트 바(light bar)를 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는데 마이크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3D 인쇄 파일을 사용해 3D 프린터로 입체감 있는 라이트 바를 인쇄해서 쓸 수 있다.

3D 인쇄 파일은 stl / amf / 3mf 등 세 가지인데 사용자가 수정 가능하므로 자기만의 메모리로 변화시키는 재미가 있다. 물론 메모리 규격을 크게 벗어나는 크기로 변경하면 조립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에 그 점은 유념해야 한다.

 

특별한 메모리로 게이밍 PC 성능 극대화

PC 메모리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는 말이 상식처럼 퍼져있다. 그 만큼 용량이 중요하다는 뜻인데 그렇다고 필요 이상으로 대용량을 구성하면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으면서 전력 소비량만 늘어나기 때문에 효율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1순위인 용량은 문제 없다면 그 다음에는 다른 사항을 기준으로 업그레이드를 생각해봐야 한다. 게이밍 PC라면 앞서 살펴본 대로 PC 성능을 극대화하는 고클럭 메모리와 화려함을 부여하는 RGB LED 메모리를 선택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물론 게이밍 PC라고 모두 기준이 같지는 않으므로 우선 사용자가 주로 즐기는 게임의 하드웨어 요구사양을 지표로 삼고, 업그레이드를 할 때는 최고나 최대보다는 '최적'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명하다.

  태그(Tag)  : 마이크론, PC 메모리, 업그레이드,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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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Tags) : 마이크론, PC 메모리, 업그레이드, 튜닝     관련기사 더보기

  방수호 기자 / 필명 스캐빈저 / 스캐빈저님에게 문의하기 scavenger@bodnara.co.kr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삶의 낙이 사라진다는 말을 들어봤지만 보드나라의 일원이 되었다. 그 말은 분명 사실이었지만 더 빨리 보드나라 기사를 접할 수 있어서 큰 후회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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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다크묵향 / 19-04-19 4:3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 RGB 매모리가 대세인듯 합니다.
한번 써보면 일반 메모리는 좀 아쉬워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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