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22-05-27 13:00
[리뷰]

강한 QHD 게임 성능에 4K까지 도전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

라데온 RX 6x50 XT 시리즈는 GPU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ROP, VRAM 용량등 기본 하드웨어는 동일한 상태에서 클럭만 높아진 만큼 리프레시 모델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기존 제품중 비슷한 급의 모델을 사용 중인 게이머에게는 그다지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적은 것도 사실이지만, 마침 그래픽 카드 가격이 안정화 중인 현 시점에 업그레이드하기에는 마침 딱 좋은 모델이기도 하다.

한동안 게이머들을 괴롭혀왔던 가상화폐 사태에 동원되었던 '광부'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데, 이번 기사에서는 그중 QHD 게이머를 위해 새롭게 등장한 라데온 RX 6750 XT에 기반한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을 살펴본다.

 

합리적인 QHD 그래픽 카드,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

 

만만치 않던 4K 모니터 가격도 안정화된데다, 그래픽 카드 성능도 4K가 이야기된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게이머들에게는 조금은 먼 나라 이야기다.

그나마 옵션 타협 및 게임용 업스케일링 기술과 결합하면 비교적 현실적인 QHD 타겟 모델로도 4K 게임을 적절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라데온 RX 6750 XT GPU도 바로 이러한 제품 중 하나다.

 

우선,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의 원 설정 타겟층일 QHD 게임 성능을 알아보았다.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은 듀얼 바이오스를 통해 고성능 OC 모드와 저소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저소음 모드 조차도 라데온 RX 6750 XT의 레퍼런스 클럭보다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팩토리 오버클럭된 것이 특징이고, 제품 자체가 가성비보다는 고성능을 추구하는 게이머 대상 모델이므로 테스트는 OC 모드에서 진행되었다.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은 이번 기사의 테스트 게임 중 포르자 호라이즌 5가 가장 낮은 평균 77프레임의 성능을 기록했지만, 보통 성능 기준치로 제시되는 평균 60프레임을 훌쩍 뛰어넘었다. 당연히 다른 게임들에서는 평균 100프레임 대를 넘는 쾌적한 게임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어떤지, 위에 테스트한 게임들 중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지원하는 게임들에 동일한 옵션과 추가로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더해 테스트했다. 메트로 엑소더스 EE는 게임 자체에 레이 트레이싱 옵션이 항상 활성화된 상태인 만큼 레이 트레이싱 테스트에서만 추가했다.

레이 트레이싱 효과는 라데온 RX 6000 시리즈의 특성을 감안해 중간급의 옵션을 적용하였고, 이때 대체로 60 프레임 중후반 이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정도면 원래 제품의 타겟층인 QHD에서는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성능을 발휘한다.

 

제품의 원 타겟층을 감안할 때,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은 Full HD 게임 성능은 말해봐야 입(손)만 아플 정도로 훌륭한 성능을 발휘하고, 4K에서도 충분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레이 트레이싱이 제외된 셰이더 기반 게임 환경에서는 평균 50프레임 초중반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살짝 아쉽지만 옵션을 조금 조정한다면 평균 60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라데온 RX 6000 시리즈의 하이브리드 레이 트레이싱 구현 특성상 4K에서는 성능 하락이 상당히 눈에 띈다. 이는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도 피할 수 없는 한계로, 중간급의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적용했음에도 평균 30프레임 중반대에서 50프레임 초반대의 성능을 기록했다. 살짝 아쉬운 성능인데, 그래픽 프리셋을 하향 조절하거나 업 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Full HD에서는 중간급의 레이 트레이싱 옵션으로 평균 90 프레임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ull HD에서는 레이 트레이싱 옵션을 조금 더 강화해 눈이 즐거운 게임 경험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고성능을 뒷받침해주는 든든한 설계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은 파워컬러 제품군 중 최상위급 제품 브랜드인 '레드 데빌'이 사용되었다. 그만큼 현재 출시된 다른 제조사 제품과 비교해도 최상급 오버클럭이 더해졌고, 이는 그와 비래한 발열 상승을 의미한다.

 

따라서 더 높아진 발열을 적절히 해소할 수 있는 쿨링 솔루션이 필수인데, 본 제품에는 100mm 듀얼 쿨링팬과 90mm 쿨링팬이 조합된 트리플 쿨링팬과 니켈 도금된 구리 베이스로 GPU와 VRAM, 추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원부 구성 요소 중 전압 변환에 쓰이는 DrMOS의 열을 직접 흡수하는 써멀 블록이 디자인이 되었다. 듀얼 8핀 방식의 보조전원 커넥터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전원부는 IR35217과 NCP81022 PWM 컨트롤러, SiC649A(60A) 기반의 10페이즈와 NCP302045(45A)이 쓰인 5페이즈 전원부가 배치되어 있다. SiC649A 전원부는 GPU 코어를 중심으로 좌측에 6페이즈와 우측 중앙에 4페이즈, NCP302045는 우측 상단에 3페이즈 및 하단 2페이즈로 분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쿨링 능력을 갖췄는지 퍼마크를 이용해 테스트하고 온도를 측정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제품 타겟층인 QHD 해상도로 진행했고, 이때 GPU 온도는 최고 71℃ 수준에서 그쳤다. 오픈 케이스로 진행된 테스트임은 감안해야겠지만, 최고 수준의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된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쿨링 성능이다.

 

붉은 악마의 화려한 LED 튜닝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은 고성능 추구 모델인 만큼 튜닝에도 신경을 썼다. 백플레이트에 배치된 레드 데빌 로고와 쿨링팬이 장착된 전면부의 줄무늬, 보조전원 커넥터가 배치된 PCB 경계면에 상/하로 3단 적층형 LED 라이트바가 자리를 잡고 있다.

 

레드 데빌이라는 이름처럼 기본 붉은색 LED가 켜지지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DevilZone RGB 컨트롤 유틸리티를 이용해 색상과 패턴을 마음 껏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듀얼 바이오스 스위치와 인접한 곳에 5V ARGB LED 커넥터를 배치, 메인보드나 별도 판매되는 ARGB LED 컨트롤러와 연결해 일괄적으로 전체 시스템의 ARGB LED 튜닝 제어도 가능하다.

참고로, 메인보드 ARGB LED 커넥터나 별도의 ARGB LED 컨트롤러 연결용 Y 케이블은 제품에 번들된다.

 

한편, 보통 PC 뒷면에 가려 보이지 않는 그래픽 카드 출력 포트 위치를 쉽게 파악, 케이블 연결 편의성 개선을 위한 LED도 심어져 있다. 출력 포트 위치 LED는 튜닝용 ARGB LED와 달리, DevilZone RGB 컨트롤 유틸리티나 타 ARGB LED 제어 장비를 통한 튜닝을 지원하지 않고 붉은 색으로 고정된다.

 

QHD에 이어 4K도 OK?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

꿈만 같던 4K 게임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가격. 제대로된 모니터와 그래픽 카드를 쓰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

다행이라면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 같이 QHD 대응을 위해 나온 그래픽 카드는 성능이 충분하다 못해 넘치고, 4K도 풀 옵션으로 어느정도 즐길만한 성능을 내준다.

그래픽 카드 투자에 과감한 결단이 필요해진 상황인 만큼, 파워컬러 라데온 RX 6750 XT '레드 데빌' 급의 제품 구매자라면 옵션 타협에 조금은 망설여질 수 있는데, 과감하게 그래픽 옵션 조정을 시도한다면 풀 옵션급의 그래픽 품질로 4K 해상도에서 평균 60대의 성능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태그(Tag)  : 파워컬러, 웨이코스,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그래픽카드(칩셋)
관련 기사 보기
[영상] 인텔은 왜 노트북용 아크를 먼저 출시했을까? 데스크탑용 아크에 미치는 영향 [인텔 그래픽카드 3부]
[영상] 인텔 그래픽카드 아크(ARC) 출시! 그래픽카드 삼파전의 시작일까? [인텔 그래픽카드 2부]
[영상] 인텔 그래픽카드의 부활? ARC 이전의 흑역사는? [인텔 그래픽카드 1부]
[테크닉] VGA 부담 더는 DLSS, 지포스 RTX 3060과 만난 4K 결과는?
[칼럼] 안정화된 그래픽카드 시장,PC 업그레이드 드디어 해보나?
[벤치] 조금씩 안정화되가는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현 시점에선 어떤 모델을 선택할까?
태그(Tags) : 파워컬러, 웨이코스,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그래픽카드(칩셋)     관련기사 더보기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 이오니카님에게 문의하기 ghostlee@bodnara.co.kr
웃기 힘든 세상, 어제와 다른 오늘도 웃을 수 있기 위해…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Creative Commons License 보드나라의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싸이월드 공감 기사링크 퍼가기 기사내용 퍼가기 이 기사를 하나의 페이지로 묶어 볼 수 있습니다. 출력도 가능합니다.
홈으로 탑으로
보드나라 많이본 기사
AMD 라이젠 CPU에 신규 부채널 취약점 SQUIP 발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 신작 퍼즐 게임 ‘북극의 낙원’ 스팀 글로벌 론칭!
블리자드, 8월 30일부터 오버워치 전리품 상자 판매 중단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PC 버전 대응, 엔비디아 게임 레디 드라이버 516.94 버전 배포
엔트리 CPU 쓴 사무용 PC에 작별을, 이제는 코어 i5급의 시대
8코어 CPU 시대 연 라이젠 7 1800X, 6년 접어든 업그레이드 선택은?
넷기어 뮤럴 디지털 캔버스로 만나는, 오프노드 스페이스 디지털 작품 전시회
2.5인치 SATA SSD/HDD를 외장 스토리지로, ipTIME HDD 3225plus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트위터 베타서비스 개시! 최신 PC/IT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확인하세요 @bodnara

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2-05-27 20: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판을 또 늘렸군요. 늘어난 기판만큼 거품이 끼었다고보면 정확할듯 싶네요.
즐거운날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2-06-02 13: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4k 성능이 아쉽네요. AMD 비디오카드는 항상 2% 아쉬움이 꼭 남네요..
닉네임 웹봇방지

홈으로 탑으로
 
 
2022년 08월
주간 히트 랭킹

[결과발표] 2022년 2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25
[결과발표] 2022년 1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33
보드나라 컨텐츠 제작자/기자 채용 공고
[최종 결과발표] 2021년 4분기 포인트 소진 31
[결과발표] [20주년 기념] 씨게이트 퀴즈 10

실시간 댓글
소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