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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24-03-19 13:00
[테크닉]

갈수록 고해상도로 올라가는 영상과 사진!
편집용 PC는 어떻게 구성해야할까?

최근 니콘(Nikon)이 미국의 시네마 카메라 업체 RED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를 통해 니콘은 동영상 시장에 다시 한번 출사표를 던진다고 볼 수 있는데, 사진/영상 시장은 대형 인수 소식이 심심치않게 들려오는만큼 경쟁과 발전을 거듭하는 곳이다.

영상 시장의 발전은 스마트폰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아이폰과 갤럭시 모두 4K 동영상 촬영은 기본으로 지원한지가 오래 되었으며, 갤럭시 일부 모델은 8K 촬영까지 지원하는만큼 4K 해상도가 기본인 세상이 된 셈이다. 고해상도가 영상 발전의 절대적 지표가 될수는 없지만, 이것만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해상도가 높아진만큼 문제가 되는 건 편집 PC의 사양이다. 사진 편집을 위해 4K 해상도의 사진을 포토샵에서 수십 장 열게되면 PC가 버벅일 수 있으며, 영상 편집을 하기위해 4K 해상도의 동영상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열게 된다면 다양한 이유로 버벅이게 된다. 쾌적하지 못한 작업 환경은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건 기본이고 시간마저 갉아먹게 된다.

그렇기에 이번 시간에는 일반적으로 고해상도 영상 및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사양과 흔히 말하는 돈값하는 두가지 경우를 고려했다. 편의를 위해서 플랫폼은 인텔로 통일하였으며, 프로그램 및 작업 환경에 따라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겠다.

 

이 정도로만 구성해도 충분한 i7-14700K 구성안

고해상도 편집 PC의 기준점이 될 CPU는 인텔 i7-14700K다. 인텔 i7-14700K는 코어 숫자가 전작보다 4개 더 늘어 총 20코어(P코어 8개, E코어 12개)가 되었으며 쓰레드 역시 28개(16+12)로 늘었다. 코어와 쓰레드가 늘게되면 당연히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작업량이 늘게 된다. 여기에 캐시 메모리 역시 10% 가량 증가하게 되어 전작보다 멀티 테스킹 환경에서 더욱 유리하다.

추가로 Non-F 모델로 구성, 인텔 내장그래픽을 통해 인코딩 혹은 프리뷰 시 퀵싱크를 사용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꾸릴 수 있는 것도 고려하였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 RTX 4070 Ti 이상을 선택하는 게 좋다. 우선 RTX 40부터는 듀얼 av1 인코더를 활용하여 영상 편집 시 렌더링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기 때문에 고려하였으며, 추가로 RTX 40 중에서도 RTX 4070 Ti 이상을 선택하면 편집 시 쾌적한 환경을 꾸릴 수 있다.

 

메모리는 고용량 DDR5와 PCIe 5.0 M.2 SSD, 그리고 고용량 HDD를 장착하면 된다. 우선 DDR5는 최소 64GB으로 구성해야 하며, SSD는 최소 1TB는 되어야 캐시 관리를 통해서라도 고해상도 작업을 쾌적하게 할 수 있다.

추가로 고해상도 영상 및 사진을 작업하면 항상 부족한 게 용량이기 때문에 고용량 HDD도 장착해야 한다. 물론 고용량의 SSD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예산을 고려해 HDD로 타협하였다.

 

CPU 쿨러는 무조건 수랭쿨러를 사용하자. 높은 등급의 CPU를 구매하고 발열을 잡지 못한다면 성능을 발휘하기는 커녕 사용조차 못할 수 있다. 그렇기에 라디에이터 냉각을 위한 120mm 쿨링팬 기준 최소 3열의 수랭 쿨러를 사용하는 게 좋다.

그밖에도 파워 서플라이는 넉넉하게 1000W 정도 되는 제품을 선택하자, 850W 정도도 시스템 구성 시 별 문제가 없을 수 있겠지만, 혹시나 모를 부족함보다는 여유로운 전력 구성이 든든한 건 사실이다.

 

하이엔드하면 역시 i9, 쾌적 그 이상의 사양

이번에는 하이엔드, 끝판왕으로 구성해볼 차례다. PC는 예산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한도 끝도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러니 고해상도, 즉 4K는 기본이고 10bit, raw 파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막힘없는 적정선(?)에서 고려해보기로 했다.

 

우선 CPU는 단연 i9-14900K다. i9-14900KS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일단 현재까지는 인텔 플랫폼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CPU로 24코어(P코어 8개, E코어 16개)와 32쓰레드(16+16), 그리고 최대 클럭 6.0GHz를 통해 가장 빠른 작업과 인코딩이 가능하다. 거기에 i7-14700K와 마찬가지로 인텔 내장그래픽을 통한 퀵싱크를 사용하면 더욱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그래픽카드는 RTX 4090을 추천한다. RTX 4090 역시 i9-14900K와 마찬가지로 RTX 40 시리즈 중 최고 사양으로 영상 및 사진 작업용으로는 말이 필요 없는 그래픽카드다. (물론 금액도 말이 필요 없긴 하지만...) RTX 4090 역시 RTX 40 시리즈 특유의 듀얼 av1 인코더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로 더욱 더 빠른 인코딩이 가능해져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단느 장점이 있다.

 

메모리는 당연히 크면 클수록 좋은 거거익선이다. DDR5는 최소 192GB로 구성하면 작업 시 캐시가 모자랄 일이 없으며, SSD도 PCIe 5.0 M.2 SSD로 10TB 정도로 구성하면 적합하다. 4K 영상은 10bit를 비롯해 이것저것 설정 시 1시간 기준 100GB가 훌쩍 넘기 때문에 용량 걱정을 하지 않고 빠르게 작업하려면 메모리는 역시나 거거익선이다.

 

그 외에 쿨러 역시 i7-14700K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수랭쿨러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i9-14900K는 발열 제어에 신경을 써줄수록 성능을 백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140mm 쿨링팬 3열 제품 등 쿨링에 효과적인 쿨러를 사용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파워 서플라이는 1200W 정도면 충분한데, 최대 1600W까지도 쓰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4K가 기본인 세상에 맞춰 쾌적하게 작업을 해보자

이제는 4K가 기본인 세상이다. 다양한 목적과 다양한 이유로 촬영과 편집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이왕 찍는 거 사진과 동영상 모두 4K로 찍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영상/사진 작업을 해야하는 PC 역시 사양이 높아지게 되었는데, 전문가용 작업이건 취미생활이건 PC가 버벅인다면 작업할 맛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이번 시간에는 i7-14700K와 i9-14900K를 기준으로 잡아 두가지 PC 사양을 준비해보았다. i7-14700K을 기준으로 구성한 경우에도 고해상도 작업을 하는데 충분하지만, i9-14900K는 확연히 여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많은 소비자가 예산과 사양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PC는 언제나 그렇듯 예산에 맞춰 구매하는 게 제일 좋다. 자신의 스트레스와 예산을 두고 잘 비교해 슬기로운 소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태그(Tag)  : 인텔, 어도비, 동영상 코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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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성 기자 / 필명 영원한서재 / 영원한서재님에게 문의하기 kimmins@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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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암드렛츠고 / 24-03-21 13: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레드... 니콘에 인수될 수 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어찌보면 본격적인 디지털 시네마 캠의 시작을 열어젖힌 신생 카메라 업체였던지라... 고해상도를 선도하고 화려한 색감을 뽐내지만, 문제는 발열, 촬영 중에 뻗어버리는 증세로 카메라의 신뢰도를 깎아먹으니, 후발 디지털캠인 아리 알렉사, 소니 베니스 등에 밀리고 메인캠이 아닌 서브캠으로나 쓰이는 운명이 됨. 축적된 데이터 및 노하우 부족을 극복하지 못한 신생업체의 몰락이네요. Side By Side라는 2012년 다큐 영화를 보면 필름과 디지털의 차이에 대해 나오는데 레드가 필름을 몰락시키는 데 일조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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