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이미 단종 수순을 밟았던 지포스 RTX 3060 12GB 모델을 다시 생산해 시장에 재투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시기가 오는 6월이 될 것이란 내용이 알려졌다.

중국 보드 채널에 따르면 ASUS, MSI, 컬러풀, GALAX 등 주요 AIC 파트너사를 통해 지포스 RTX 3060 12GB 제품이 재출시될 예정이다.
지포스 RTX 3060은 2021년 출시된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로, GDDR6 12GB를 갖춘 중급형 제품이다. 특히 이후 세대에서 메인스트림급 모델의 VRAM이 8GB로 제한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VRAM 용량이 장점으로 평가되며 꾸준한 수요를 유지해왔다.
이번 재출시는 차세대 보급형 GPU 공백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최근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수요 증가로 인해 신규 GPU 공급이 제한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GPU를 다시 활용하는 전략이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포스 RTX 3060은 이미 생산 종료 이후 재고 소진까지 끝난 제품으로 알려졌던 만큼, 이번 재출시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되는데, RTX 5060 이상 모델이 GDDR7과 TSMC 공정을 사용되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달리, 지포스 RTX 30 시리즈 GPU는 삼성 파운드리에서 생산되고, VRAM도 이전 세대 모델인 GDDR6 규격을 사용한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조사들의 제품 생산 비용과 엔비디아의 GPU 공급 이슈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포스 RTX 3060 12GB 모델로, 현재 출시 시기가 불확실한 지포스 RTX 5050 9GB를 대체해 메인스트림 시장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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