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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하드디스크
전설의 바라쿠다4 40기가 7200rpm 과 지금 메인으로 쓰고있는
웬디 640기가 7200rpm 을 파일복사를 해 보았습니다.
700MB 동영상파일 하나를 복사하는데 바라쿠다는 53초 걸렸고 웬디는 26초 걸렸습니다.
같은 7200rpm 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차이가 왜이렇게 날까요
물론 버퍼가 2M, 16M 차이는 있지만 대용량 파일에는 차이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유가 멀까요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HD TUNE 돌려보니 전송속도평균이 87m, 38m 로 두배이상 차이가 나는군요.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더 이상한데요. RPM은 같지 않습니까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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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없이 글로만 설명하면 좀 애매하긴 하겠습니다만...
RPM이라는 것은 1분에 몇번을 회전하는가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즉, 1분에 7200번의 회전을 한다는 의미죠.
두 하드디스크가 회전 속도는 동일합니다만, 결정적으로 차이가 나는 것은 회전되는 원반(플래터라고 합니다)에 기록된 데이터의 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산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 한쪽 디스크(A 드라이브라고 합시다)는 플래터당 100기가, 다른 한쪽(B드라이브)은 10기가의 용량이 들어있다고 생각하고, 디스크의 시작부분(동심원의 가장 안쪽)부터 끝부분(가장 바깥쪽)까지 읽는데 100번의 회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디스크가 100바퀴 회전하는 동안 A 드라이브는 100기가의 데이터를 읽을 수 있고, B 드라이브는 10기가의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되지요.
결론적으로, 회전하는 속도는 같아도 데이터가 저장된 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용량이 큰 하드가 더 빠른 속도가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다른 이유들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저장된 데이터의 밀도의 차이이므로 이정도만 이해해 두시면 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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