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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혹시 제 기종을 구입하신 분께서 이 글을 보시면
딴지거는건 아니니 오해없으시기를 미리 밝혀둠을 알려 드립니다.
일전에 올렸던 대만의 L사의 듀얼쿨링 5900 울트라를 쓰는 유저입니다.
이번에 갑자기 자금을 융통할 일이 생겨 이기종을 다른 분께
팔았는데 워크 같은 간단한 게임에선 잘 돌아가다가, 퀘이크 3나
고사양 즉 코어에 무리가 가는 게임만 하면 15분쯤 후에 화면이
서서히 느려지면 화면이 프리징되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전화주셔서
사흘쯤 후에 환불 드리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기종을 수입처에서 여름에 같은 문제가 생겨
한번 교환받은 제품이라는 겁니다..
사가신 분의 사양은 바톤 2500+, 512 램, 하드 한개, 사운드 카드 한개,그리고 저한테 구하신 FX5900울트라, 스파클의 정격 300와트 파워입니다.
제가 집에서 게임을 했을때는 워크래프트는 물론 잘 돌아갓구요...
페인킬러 같은 고사양에 유리한 게임도 처음의 프리징 현상의 문제가일어날까봐 코어에 가장 무리가 가해진다는 잔디깎이 기계로 4,5시간몹들을 잡으며 테스트와 플레이를 해봤지만..프리징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물론 3D 마크 03에서 안티비방 풀로 먹이고 두어시간 테스트는 통과했습니다.
문제는 저의 사양이 2.4B, 512램, 5900 울트라, 스카이디지털의 정격 400와트 파워, 그리고 케이스뚜껑을 하나 열고 반텍의 듀얼쿨러와 에버쿨의 시스템 쿨러, 후면흡기 쿨러, 에버쿨의 열방충 기기
이렇게 쿨링기기를 주렁주렁 달아놓고 썼다는겁니다.
그리고 이 기종 권장파워가 ATX 350와트 파워 이상입니다.
즉 요약하자면..
가뜩이나 쿨링이 열악하다는 L사의 5900울트라가 기본 클럭을 버티지 못하지만
저희 집 컴의 쿨링환경이 좋아서 지금껏 잘되온건지..
아니면 기본 클럭은 안정적으로 사실 버텨주지만
사가신 분의 파워 부족과 유례없는 살인더위와 꽉닫힌 케이스의
미비한 쿨링으로 프리징 같은 이런 증상이 생기는건지
어떤게 옳은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가리봉에 잇는 A/S 기사분 말씀으로는 처음에 프리징 문제로
찾아갓을때....우리는 3D 마크03을 하루동안 돌려서 다음날 출근시
화면이 멈추거나 깨지지 않는다면 정상제품으로 인정한다고...코어 온도를 백도까지 견뎌주는 안정성이 좋은 제품이며 다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니 문제가 없지만 워낙에 더운 여름이라 이상증상이 생길 수 있고 보드칩셋과의
호환문제일 수도 있다는 약간은 아리송한 말씀을 하셔 저렁 좀 티격태격한 적이 있습니다..
짤막하게나마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 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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