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커뮤니티 추천게시물       운영진 선정 | 추천순 | 최근댓글달린순 | 갤러리(포토)

 
 
 
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저기요~ 단성사가 어디고 거기서 행사안내하는 곳 있나요???


최희선

조회 : 1315
작성일 : 2007/07/09 15:22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100671
트위터    페이스북
라고 어제 인사동에서 종로로 가는 길에 아가씨 둘이 묻더군요...

예전에 단성사가 코앞에 있음에도 모르겠다고 한 적이 있어서(그때도 잠시 뒤 '아차'했습니다..)

친절히 가르쳐줬습니다...

'이 길따라 쭉 가시면 종로3가 역이 있구요 거기서 이렇게 가시면 있습니다. 근데 행사안내라던지 그런거 알려주는데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네요....'

답변을 듣고 재차 확인을 하더군요...

비슷하게 답변을 하고 나서 다음 질문이 '종로에 자주 오시나봐요?' 이었습니다...

간만이라 '오래간만에 와서 답변드린 것도 기억이 조금은 가물가물하긴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혹시 기계쪽에서 일하냐고 묻더군요...

CNC컨트롤러 제작부서니 정확하게는 전자쪽이지만 통틀면 기계분야에도 속할 수 있기에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일로 종로에 왔냐고 묻더군요...

인사동에 볼 일이 있어서 왔다라고 했더니 일은 어떠냐는 둥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할 사람은 아니라는 둥 이러저런 얘기를 하더군요...

나름 답변을 했는데(이직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게 보이냐 등등등) 길이 막혀있다고 하더군요...

그때 들은 생각... '아... 도를 아십니까가 이렇게 접근법을 바꿨구나...' 였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나름 주역, 풍수지리 책은 각각 한 권씩 한번정도 읽었고 나름 도가사상과 불교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 서적도 보고 요즘은 도덕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ㅅ-

그래서 아는 지식 동원해서 이렇쿵 저렇쿵 얘기를 했습니다...

전에도 커피숍이나 지하철입구에서 한시간이상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들과의 결론... '어찌ㅤㄷㅚㅆ든 잘 먹고 잘 살자...' -_-

그래도 자기들이 보기에 길이 막혀있어서 답답해 보이니 그걸 풀어주겠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10분만 얘기하자고... 와이프랑 약속이 있는데... 젠장... -_-

여튼 여러번 단호하게 '저는 제가 가고 싶은 길을 갑니다. 조언은 제가 필요하면 구하니 그만 두십시요.' 라는 요지의 말을 했습니다...

결국 20분정도 길에서 얘기하다가 포기하더군요...

음료수 하나 사줄수 있냐고 묻기에 더운날 고생한다고 생각하고(그들은 진리전파라고 생각하니 고행이고 수행이라고 생각하겠지요)

바로 옆에 있던 생과일 주스가게에서 키위주스 2개 사줬습니다... -_-

보내면서 들은 생각이 '젠장... 아이팟 들으면서 가면 부르는 소리도 못 들었을 것 아냐...' 였습니다... 니미럴...

그리고 와이프와의 약속... 전화하니 장소변경으로 종로에서 다시 종로3가 가서 5호선 갈아탔습니다... -_-

결국 와이프한테 일찍 연락했으면 반대방향으로 갔을테고 그럼 그 아가씨 둘도 안 만났을테니 시간+돈 둘 다 절약ㅤㄷㅚㅆ을텐데... 에휴...

1


최희선 님의 다른글 보기
좋은 내용의 글이라면 추천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추천 하실 수 있습니다.
211.106.167.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I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추천제안내
좋은 게시물에는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추천이 5 이상이면 메인페이지 헤드라인에 게시물을 걸어 드립니다.
적립된 포인트로 진행중인 이벤트에 참여하시어 경품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당신기억 (bluemun)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7-09 16:4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음 요즘은 지능적으로 꼬시는군요.
  버림받은천사 (ljhhjw) ljhhj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7-09 17:2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다음번엔 아가씨 둘을 데리고 으슥한데로 가세요,ㅜㅜ
  일장춘몽 (sky0734)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7-09 22:0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직도 도를 아쉽니까? 하는 꾼들이 있군요. ㅋㅋ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7-09 23:1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지능적인 수법이네요,ㅎㅎ
  Noir (iamafool) iamafo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7-07-09 23:3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직도 그런거 묻는 분이 있군요.
  이희섭 (tksto3299) /  2007-07-09 23:4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조심해야겠네요. =_=;;;
  구루이마스 (han1075) /  2007-07-10 03:2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단성사 없어진지 오래인데...

하여간 저런 사기 치는 놈들 여전하군요.
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21282 끄적끄적   컴퓨터 세계는 오묘함... 9 nukko 0 07.07.10 1310
21281 끄적끄적   오늘은 피자 먹는날.. 9 폰생폰사 0 07.07.10 1349
21280 끄적끄적   특정 사이트 게시판 이용 불가능.. 8 nukko 1 07.07.10 1181
21279 끄적끄적   최신컴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냐 하면요 17 연방대총통[4군단] 0 07.07.10 1173
21278 끄적끄적   원도우 포멧도 못하고 있음 5 연방대총통[4군단] 0 07.07.10 1235
21277 끄적끄적   요즘 실업고 현황... 9 폰생폰사 0 07.07.10 1325
21276 끄적끄적   공무원노조의 황당한 요구.. 10 폰생폰사 0 07.07.10 1309
21274 끄적끄적   얼마전에 구입한 네비게이션.. 6 nukko 0 07.07.09 1202
21273 끄적끄적   비가 무척 많이 옵니다. -_-; 7 athlon88 6 07.07.09 1309
21272 끄적끄적   이거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7 폰생폰사 0 07.07.09 1239
21271 끄적끄적   최악의 일진- 9 먹구씌워 1 07.07.09 1191
21270 끄적끄적   5년 이내 실시간 번역 시스템 가능? 9 폰생폰사 0 07.07.09 1396
21269 끄적끄적   자랑스러운 한국인~! 8 심상옥 2 07.07.09 1328
21268 끄적끄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9 나라꼴 1 07.07.09 1466
21267 끄적끄적   저기요~ 단성사가 어디고 거기서 행사안내하는 곳 있나요??? 7 최희선 1 07.07.09 1315
21266 끄적끄적   최경주 우승..ㅠ_ㅠ 11 폰생폰사 0 07.07.09 1268
21265 정보   엔트프록텍트 제거법 3 연방대총통[4군단] 2 07.07.09 2433
21264 끄적끄적   주말 불로 소득.. -0- 11 폰생폰사 0 07.07.09 1291
21263 끄적끄적   상큼하게 잘만 솔루션.. 구간투자... 16 공부하자 1 07.07.09 1269
21261 끄적끄적   과연 AMD의 운명은.. 12 SKH 1st 3 07.07.08 1659
21260 끄적끄적   AMD 바로셀로 기대가 됩니다 10 연방대총통[4군단] 2 07.07.08 1596
21259 끄적끄적   milkblue님..23인치 모니터는.. 8 햇님아빠 2 07.07.08 1188
21258 끄적끄적   오늘 자격증 시험 치고 왔습니다 ! 14 무딘칼 1 07.07.08 2140
21257 끄적끄적   사운드 카드 주웠습니다 9 연방대총통[4군단] 0 07.07.08 1284
21256 끄적끄적   AMD의 편파적인 판정에 대해 10 연방대총통[4군단] 3 07.07.08 1373
[831][832][833][834] 835 [836][837][838][839][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