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PC에서 사운드에 크게 중점을 두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 말은 사운드가 중요하지 않다! 라는것이 아니라 제 귀가 막귀인지라 2천원짜리 스피커랑 20만원짜리 스피커랑 소리를 비교해도 크게 그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현재 집에서 쓰는 스피커는 델 24인치 아래에 장착하는 바 타입의... 그런데 정말 이 스피커는 제 귀에 듣기에도 욕이 바짝바짝 나올 정도로 짜증나는 소리를 내주더군요..
각설하고 얼마전에 구입한 Wii를 이놈에 물렸더니 정말.. 마치 애들립사운드 카드를 달기전 PC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사운드처럼 찢어지는 소리에 도저히 집중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큰맘먹고 구입한 Creative I-Trigue 2200
1. 크기가 작다 2.Y잭을 꼽을 수 있다. 3.그래도 Creative꺼니...
란 이유만으로 선택을 했죠. 그랬더니 회사 직원이 5.1채널 스피커로 빠방하게 듣지 그래요? 하고 묻길래....
"전 뒤쪽에서 왜 사운드가 나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공간감이나 그런것은 있겠지만 자꾸 뒤쪽에도 신경쓰여서요.. 그래서 전 2채널 (2.1채널도 아닌)이 좋아요~"
라고 했더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음.. 예전에는 헤드폰 꼽고 쓰다가 그나마 발전된건데.... 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