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는 원작소설이 영화보다 유명한 판타지 소설의 명작이라 한다. 3년전 시리즈 첫 작품" 사자,마녀 그리고 옷장" 이 나왔을 때 기대치는 정말 대단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높은 완성도와 대중성은 새로이 개봉하는 판타지 블럭버스터에 대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1편은 원작에 대한 약간의 우려처럼 내용적인 면에서 평면적인 내용전개가 아쉬움으로 남으며 기대만큼의 반응은 거두지 못했다.
전작에 실망한 나로서는 캐스피언 왕자 를 볼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주변에 영화를 재밌게 봤다는 이들이 있어 약간의 기대를 가지게 되었고, 상영중인 영화 중 그리 끌리는 게 없었던 나로서는 상영시간이 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 예매권의 기간만료가 다가와서.... -
3년이란 시간이 흐른만큼 주인공들은 성장했다. 특히 남동생이 훌쩍 큰 것으로 느껴졌다. 영화속에서는 1년이 흘렀을 뿐이지만...... 영화를 보며 원작을 보지 못햇기에 약간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없이 않아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즐기기에는 그리 큰 방해요소가 되지는 못했다.
캐스피언 왕자 역시도 미묘한 변화가 없는 인물들의 성격들이나 이야기의 전개에서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여전히 있지만, 전작에 비하면 확실히 주인공들의 성장처럼 내용면에서도 좀 더 깊이를 더했다. 거기에 만족을 못한다면, 여전히 어린이 장난 정도로 보일 영화이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그런 시각을 보았다. 한마디로 그들은 늙은이다.
영화평은 평균보다 약간 위라고 하지만,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그런 것이고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면 올해 들어 본 영화중 가장 재밌게 보았다. 나의 평을 줄여서 말하면...
웅장한 사운드와 환상적인 화면으로
판타지라는 장르에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했다.
정말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