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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로또...될뻔 했네요^^ (스압경고)
leelord

조회 : 1110
작성일 : 2009/01/31 21:59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11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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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다니러 왔던 초딩6년이 되는 조카가...

책상앞에서 컴질 하는줄 알았는데...갑자기 번호를 6개 불러주더군요..
(조카가  용도폐기시킨 구슬에, 번호를 써놓은..사제 로또추첨 휴지통?이 있거든요^^)

살짝 낮잠에 빠진상태였지만...외우기가 쉬워서...대충외우고는 있었지요..

그러다 어저께....로또를 자동선택으로 2게임을 뽑았지요..

조카가 불러준 번호는 까맣게 잊고 말이지요- -;;


오늘 뜻밖에...추첨방송을 봤는데...

안면이 있는 번호들이 불려나오더군요

32...38....아주 확실히 외우고 있었던...번호를 필두로...(29는 꽝이었고)

18...43..9...

조카가 불러준대로 샀으면...5개를 맞출수 있었던거였습니다^^;; 9.18.29.32.38.43

추첨방송을 보면서....제발 틀려라고...얼마나 빌었는지 모릅니다^^

만약에..조카가 불러준 번호가 1등당첨이면....아마도 제가 미쳤겠지요?^^

제발 아니어라...틀려라...내기억이 틀렸을거다...하면서...^^


담배를 끊고서...담배한갑 살 돈으로..매주 2천원치씩 구매하는데...

성적은 영~ 시원찮았네요^^;;


돈~ 사진 몇개 올립니다^^




만병통치약 이라는 이름으로 떠돌아 다니는 그림입니다^^




정말 잘 그린듯해서...지갑에서 만원권을 내어서 대어보니...이게 구권이네요^^


중딩시절에 저희반에도 돈 그리던늠이 있었는데...그늠은 지금 뭐하고 사는지...






*정말 오랜만에.. 디씨에 들렀더니...'스압'이라는 말이 있더군요..뭔가 했더니...스크롤압박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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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ho (ho5945)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1-31 22:2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와~ 그 조카한테 잘 보이세요! 또 불러줄지 압니까?ㅋㅋ
마지막 사진보고 웃긴 했지만 조금 씁쓸하네요.. 우리나라 현금을..ㅠ.ㅠ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1-31 23:1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으음... 정말 아쉬우셨겠습니다....^^;;;; 저도 매주 로또 당첨번호를 기다리는 사람이랍니다....ㅠ.ㅠ
  Tuna☆09 (ohye701)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2-01 01:1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딱 한번 2007년경에 3등이 될뻔했던적이 있죠;
번호를 아무거나 내키는대로 불렀었는데 어머니께서 하러가셧다가 돈이 부족해서 제것만 쏙 빼고 번호를 긁으셧는데... 그게 3등이었던;;
  꽃사슴녹용 (sjobhw) sjobh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2-01 07:1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아쉬우셨겠네요..
  전진맨 (jenjinman)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2-01 15:2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매주 로또 구입하는데 5등도 힘든데 5개나 맞추다니 아쉬움이 클것 같네요.
  아이잉 (unique37) unique3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2-01 16:1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조카에게 예지력이 있던걸까요.. 아쉽게 되셨네요..^^;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2-01 16:4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예전에 떠돌아다니던 사진이네요...담번엔 조카말 믿어보세요^^
  安全地帶 (komow) komo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02-02 19:5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돈침대가 최곱니다,,^^ 퀸사이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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