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왠 윈도2000이냐면, 바로 게임 때문입니다.
S 모사의 M 모 게임은 윈도XP SP2 이상에서는 실행이 안되기 때문이죠.
뭐, 버그나깔았던 게임이긴 하지만, 출시 초기에 정가 주고 산 게임이라 봉인만 하긴 뭐해서 하드도 세 개겠다, 윈도2000을 깔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대상 하드가 1TB라는 점.
XP에서 30GB와 나머지로 파티션을 나눠놨는데, 설치화면서 파티션 정보가 제대로 안 보입니다.
30GB는 포맷이 안되어 있다고 그러고, 나머지는 손상된 파티션인가 그렇게 표시됐습니다.
어쨌든, 나머지쪽을 따로 인식하는걸 보니 30GB쪽 포맷해도 괜찮겠지 싶어 포맷하고 설치 파일 복사하고 재부팅을 하는데, 에러를 뱉으며 설치 진행이 안됩니다.
그래서 다시 윈도7 설치된 하드 붙이고 들어와보니 하드 파티션이 요모냥 요꼴
...930몇 기가이던 1TB 하드 용량이 늘어났습니다? 윈7도에서 인식 못하는건 둘째치고 이건 뭥미?
그런데 윈도xp에서는 파티션이 윈도7과는 다르게 잡힙니다.
오오 놀라워라~ 용량이 늘었습니다.
어떻게 뒤져봐야겠습니다마는 하드가 날아간건가도 싶군요.
간신히 복구프로그램 돌려 자료는 살렸습니다만 간 떨어질 뻔 했지요.
이걸로 전체 자료 날릴 뻔한게 벌써 세 번째인가 그렇습니다. (한 번은 실제로 날렸습니다. A/S 기사가 와서 바이러스 심는건 대체 뭔지... -_-ㅋ)
...
어쨌든, 이런 이유로 하드 하나 더 사다 미러링 구성할까 심각히 고민 중입니다. -_-
추가 : 다행이 하드가 날아간건 아닌 듯 싶습니다. 하긴, 포맷 잘못했다고 하드가 날아갈리가...
파티션 다 날리고 재설정 해주니 제대로 잡히네요. 하지만 초큼 불안하기도... -_-ㅋ
이걸로 오늘도 하루 다 날렸습니다. 어제는 윈도7 설치한다고 날리고, 오늘은 하드 때문에 날리고...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