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커뮤니티 추천게시물       운영진 선정 | 추천순 | 최근댓글달린순 | 갤러리(포토)

 
 
 
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오랜만에 탕수육을 먹어봤는데 매우 시원찮군요.

Scavenger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144
작성일 : 2009/12/13 17:23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123556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비염이 심하고 편도선까지 부은 데다가 기르고 있던 강아지 두 마리는 저세상으로 떠난
터라 몸과 정신 모두 상태가 좋지 않고 입맛이 없어서 맛있는 음식이라도 먹어볼까 싶어 중화
요리점에 전화를 걸어 탕수육을 배달해달라고 했습니다.
손님이 별로 없었는지 음식이 금방 도착하더군요. 아침 식사를 과자와 물로 해결해서 그런지
몹시 배가 고파서 바로 탕수육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입 먹어보니 매우 맛이 없었습
니다. 도대체 뭘 넣어서 만들었는지 탕수육 양념이 너무 시큼해서 먹기 괴로웠는데 덤으로 튀
긴 고기는 일부가 약간 덜 익었고 잘 튀겨지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음식 버리는 것을 싫어해서 조금만 먹고 남겨뒀다가 나중에 먹을까 생각해봤지만 이따가
다시 그 끔찍한 맛을 볼 생각을 하니 그것도 만만치 않을 듯 해서 그냥 한 번에 다 먹어버렸습
니다. 그나마 양이 많은 것으로 시키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끔찍한 맛에 계속 몸서리를 치며 그릇을 집앞에 내놓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누가 초인종을 눌렀
습니다. 누군가 했더니 배달을 왔던 아저씨가 아직 40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그릇을
찾으러 왔더군요. 도저히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은 해줄 수 없어서 '안녕히가세요'라는 인사를
건네고는 냉장고에 붙어있던 그 중화요리점의 전단지를 떼어서 버렸습니다.
기분이 우울했는데 이제는 왠지 모를 실망감이 더해져서 더 기운이 없어졌군요. 당분간은 지출
을 줄이고 조용히 지내야겠습니다.

4


Scavenger 님의 다른글 보기
좋은 내용의 글이라면 추천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추천 하실 수 있습니다.
222.114.50.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I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추천제안내
좋은 게시물에는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추천이 5 이상이면 메인페이지 헤드라인에 게시물을 걸어 드립니다.
적립된 포인트로 진행중인 이벤트에 참여하시어 경품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12-13 19:1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가끔 그런 식당들이 있지요. 제대로 요리도 안되고 맛도 없으면서 서비스도 불친절한 곳이요.

이상하게, 맛이 없는 식당, 손님이 없는 식당일 수록 불친절하고 양도 적다는 것...ㅡㅡ;;

어쨋든 한번 마음에 들지 않은 곳은 다시는 가지 않는답니다...;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12-14 0:48/ 자국/ 신고/
이상하게, 맛이 없는 식당, 손님이 없는 식당일 수록 불친절하고 양도 적다는 것...ㅡㅡ;;

==> 아마 장사하기 싫은 업체일겁니다. -_-;;;

사실,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친절하거나, 음식이 맛있거나 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_=;;;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12-14 18:33/ 자국/ 신고/
두 번 다시 주문하지 않는 것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점이 아쉽군요.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12-14 00:4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분이 저하 되었을 때는, 인증을 거친 음식을 추천합니다. =_=;;;

개인적으로는 떡볶이를 좋아하는 관계로 떡볶이를.. 쿨럭.. ;;;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12-14 18:34/ 자국/ 신고/
저도 떡볶이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지금 자취하는 곳 부근에는 분식점이 단 한 곳도 없군요. 바로 옆에 초등학교도 있지만 변두리 지역이라서 음식점도 귀하네요.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12-14 00:5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나저나 강아지 사건은 매우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
  때쥐신산 /  2009-12-14 14:0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흠....-_- 안타까운 글이군요 -_-
  때쥐신산 /  2009-12-14 14:0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참...그런데 강아지 두마리는 어찌된건지 저는 글을 보지를 못했네요.
저세상...-_-;; 우울합니다.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12-14 18:35/ 자국/ 신고/
이미 자주 들르는 애견 카페에 많이 털어놓은 터라 보드나라에서는 간단하게 지나가려고 합니다.
  무허가 /  2009-12-14 16:0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배달전문 중화요리는 잘 알려진 곳 아니면 대부분 조미료 맛이라 배만 채운다고 생각하고 그냥 먹습니다. 맛있게 먹을려면 화교들이 하는 중화요리집 가서 먹어야 먹을만 하구나 하고 느껴지더군요.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9-12-14 18:35/ 자국/ 신고/
그렇기는 한데 제가 주문했던 곳은 그 조미료 맛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혀가 괴로웠습니다.
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31635 끄적끄적   감자나무님?? 7 진통제 4 09.12.15 2325
31633 끄적끄적   어제 본 임아트 상품 5 폰생폰사 2 09.12.15 2177
31631 끄적끄적   보면 볼수록 짜증만 나는 아이폰 논쟁 - 해석첨부와 후기 9 감자나무 5 09.12.14 2960
31630 끄적끄적   써모랩...이거 참... 8 블랙맨 5 09.12.14 2289
31628 끄적끄적   역시 넷북에는 XP인가 봅니다... 14 터미널 4 09.12.14 3047
31627 포토   중국 화창베이에서의 LG 광고들 5 진통제 11 09.12.14 5333
31626 포토   아이팟? 짝퉁? 정품? 모양만 딴것? 4 진통제 4 09.12.14 3023
31624 끄적끄적   로또의 계절이 돌아왔군요.... 7 터미널 1 09.12.14 2089
31623 끄적끄적   목욕탕 비, 50% 올랐네요. 8 이오니카 8 09.12.13 2679
31622 끄적끄적   오랜만에 탕수육을 먹어봤는데 매우 시원찮군요. 11 Scavenger 4 09.12.13 2144
31621 끄적끄적   스타2 타워 디펜스~ 2 폰생폰사 10 09.12.13 7509
31620 끄적끄적   사골디아 지포스 리네이밍 정보 3 연방대총통 13 09.12.13 3629
31619 끄적끄적   12월13일 출석부] 일요일 아침입니다. 20 4대 멸족 7 09.12.13 3315
31618 끄적끄적   치아 은행이라는 곳이 있었군요. 1 이오니카 4 09.12.13 3938
31617 끄적끄적   슬램덩크의 고향 5 주동성 8 09.12.12 3211
31616 끄적끄적   조만간 보드나라를 또 습격하게 생겼습니다. +_+ 13 터미널 1 09.12.12 1766
31615 끄적끄적   지름신 강림.... =_=;;;; 13 터미널 3 09.12.12 3307
31614 끄적끄적   저, 안죽었습니다!!! 6 터미널 12 09.12.12 3525
31613 끄적끄적   필테파워 도착했습니다. 5 폭탄매도 4 09.12.12 2548
31611 포토   엘지 태양전지 휴대폰.. 6 진통제 5 09.12.11 4006
31610 끄적끄적   메뤼 크리스마스 홍콩에서 찍은 트리.. 3 진통제 2 09.12.11 2124
31609 끄적끄적   꿈에서만난 소녀시대...-_- 18 때쥐신산 10 09.12.11 3343
31608 끄적끄적   <NEW>Adobe Flash player 10.0.42.34 설치하십시요 2 제스트 6 09.12.11 3608
31605 끄적끄적   휴대폰 화면 고장난듯 3 연방대총통 6 09.12.10 6241
31604 끄적끄적   <글수정>윈도우 업데이트 하셨는지요 4 제스트 4 09.12.10 3204
[451][452][453][454][455][456][457][458][459]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