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시대, 대통령을 만나다.- 2004년 11월 5일 ]
◎ 송승환 사회자 :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그러는데 그날 사인하신 게 40억 불 효과가 있었다, 이런 얘기도 저희가 들었거든요.
◎ 노무현 대통령 : 아무래도 정치하는 사람이니까 약간은 부풀리죠. 저는 액수로 따져보진 않았는데 비슷하게 또 그렇게 얘기하는데요. 어떻든 우리 기업들이 이미 나가서 그렇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다 마련해 놓고 그 다음에 기업들 요청에 의해서 우리 정부에서 가 가지고 또 다 준비해놓고 하는데 대통령이 한 게 있다면 가서 마무리 하는데 협상도 하고 이렇게 하는데 마무리를 빨리 해야 또 다음 일로 넘어가는데 안 되고 있던 일들이 많이 있죠. 대통령 온단다 이러니까 이게 몇 달씩 걸리던 일이 깔끔하게 빨리빨리 정리되고 해서 그래서 묶어서 서로 도장 찍고 또 그때 안 된 것은 대통령끼리 만나서 빨리 하자고 대강 얘기해놓으면 그 뒤에 일이 좀 빨리 되고 이런 것이죠. 그러니까 대통령이 한 게 아니고 우리 기업들하고 공무원들이 다 해놓은 거죠. 제가 덕 좀 봤습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842548
지난 2009년은 참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외로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위대한 위인들이 많이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중에서도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는 참 저에게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정치에 전혀 무관심했던 저에게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었죠.
정책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분을 더욱 돋보이게 한것이 바로 그분의 인품이 아닌가 합니다. 스스로를 낮추는 사람이 떠나고 스스로를 높이는 사람이랑 함께 한지도 어느덧 횟수로 3년째인데 그분의 빈자리가 이렇게 큰지 처음 알았습니다.
보드나라 회원분들도 자기자신을 과시하기보다 스스로를 낮춤으로서 올 한해를 보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저는 한번 시도해 보려구요. 인격이 부족해서 과연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옛말에 틀린 말은 정말 없는것 같습니다.
목민심서 - “스스로 높이는 자는 남들이 낮게 여기고, 스스로 낮추는 사람은 남들이 높혀준다”
(自上者人下之自下者人上之)
성경 누가복음14:11 -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보드나라 회원분들, 올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PS. 출처로 가서 직접 음성을 들어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들었는데 참 반갑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