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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김연아 선수에게 관심이 쏠려 있고 또 메달은 못 따겠지만 곽민정 선수 자신의 기록을 깬것에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이뻐 보입니다
처음 등장 할때만 해도 안 이쁘게 봤는데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핑..
나 자신이 그동안 너무 허공만 쫓아 살아간다는 반성도 했습니다
처음에 반대하는 분가를 위해 거의 전액을 대출과 빚으로 시작해서 애엄마랑 고생 정말 많이 했는데 그때 생각이 납니다
냉장고며 세탁기며 시집올때 해 온것 까지 다 본가에 두고 분가를 해서 가전 생활품이고 뭐고 거의 벼룩시장같은 중고 상점에서 구입했었고 매달 2백이 넘어가는 돈을 빚과 이자로 갚아가며 생활을 했었더랬죠
그러다가 책이 잘 나가서 천부가 더 나가고 이천부가 더 나가고 삼천부 사천부 오천부...
그럴때면 출판사 갔다 오는 전철안에서 제일 먼저 와이프 직장에 전화해서 자랑하고 좋아하고...
들어오는 추가 인세로 빚갚고 또 모우기도 하고 ...
지금 생각해보면 첫애 가졌을때보다 어쩌면 더 행복했었던 시기였던것도 같습니다
병원 계단을 거의 날다시피 오르락 내리락하고 했던 첫애 낳던때가 얼떨떨하면서도 제일 행복했었던 때라고 여태 생각을 했었는데 참 행복했었던 때가 또 있었네요
너무 허공을 날아 다니지 않는것도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내가 내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루어낼수 있는 행복을 지금부터라도 찾아 봐야겠네요
제 아이들과 아내를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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