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1권력이란 책 보신 분 있는지 모르겠네요.
언젠가 신문에 난 평을 보고 거 재밌겠다 싶어 인터넷서점에서 바로 주문했는데
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근데 읽었다고 해야할지...몇번은 더 봐야될 책같네요.
결론은 굉장히 쎄구나..그런 느낌입니다. 엄청 충격먹었습니다.
흔히 역사서를 보면 영웅 아니면 그 반대로 민중 중심으로 서술하는 경향이 있고
저 역시 그렇게 배워왔는데...
이 책은 그야말로 그 모두를 뒤집는 깨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근데 묘하게 설득력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타쿠라 하더라도 이게 설마 한 사람이
죄다 조사한건가 놀랠 지경입니다.
생각할수록 방대하고 깊이있는 정보에,
저자의 집요한 추적과 조사에 혀를 내두르며 하여튼 흥미만점 다 읽긴 읽었는데.
문제는 지금 머리속이 새하얗게 돼버렸다는 겁니다.
언제 이 책 본 사람이 계시다면 얘기라도 좀 나누고 싶네요.
이 책의 주인공들인 소위 자본가란 인간들이 돈을 버는 작태를 보니...
한국의 삼성도 요렇게 커왔겠구나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계속 맴돌았고..
여하튼 지금 국내 경제상황에도 시사하는 게 굉장히 큰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한번쯤 읽어봤으면 싶군요.
할리우드영화부터 시작해 2차세계대전...케네디..훼밍웨이...노벨상...그래미상...쿠바사태...심지어 한국전쟁....뭐 안 건드리는 내용이 없고 관점이 굉장히 신선하다...기보다는 이렇게 제 평생 뒤통수를 후려치는 책은 첨입니다..
나중에 지인들하고도 술자리에서 한번 얘길 나눠봐야할것 같습니다..
아이쿠. 가입하고 처음으로 쓴게 책얘기가 됐네요.
이글 보시는 분들 반갑구요..
비록 스산한 요즘이지만, 간만에 대단한 책 하나 건진것도 같고..
한번쯤 의식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싶어 끄적거렸습니다.
잠도 오고해서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편히 쉬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