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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좌식 컴퓨터 책상을 사용했었습니다. 컴퓨터가 외부에 노출된 상태였기 때문에 딱히 쿨링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었지요. 여름철에도 온도로 인한 다운 한번 안되었었으니까요.
그런데, 몇달 전부터 좌식책상을 버리고 일반적인 컴퓨터 책상을 들여놓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컴퓨터도 컴퓨터 책상에 수납해 둔 상태였고요.
문제는 컴퓨터 책상에 컴퓨터를 수납해 둔 상태에서 옆의 공간을 다른 것들로 채워넣다 보니 컴퓨터가 과열이 되는 겁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큰 문제없이 사용했었는데, 그저께 저녁부터 어느 순간 다운이 되네요.
부랴부랴 소음때문에 떼어두었던 후면 쿨러도 달아두었는데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CPU 쿨러를 낮은 크기의 나노 사일렌서가 장착되어 있던 것을 AMD 기본 쿨러로 바꾸고, 컴퓨터 옆 공간을 비워놓기로 했습니다.
결국 이리저리 공간을 만들어서 컴퓨터 책상과 컴퓨터 사이에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비워두었는데, 이걸로도 해결이 안되면 환풍이 잘되는 케이스를 하나 사야 하나 고민되네요.
시끄러운게 싫어서 어지간하면 내장 그래픽을 써왔는데 그래픽카드도 5750으로 바꿨고... 케이스 쿨러도 떼어놓았던 것을 다시 달고, CPU 쿨러도 그나마 조용했던 나노 사일렌서를 기본 쿨러로 바꾸고... 그래도 다행이라고 할 것은 선풍기 소리가 있어서 컴퓨터 소음이 그리 크게 들리지 않는다는 것 정도일까요...?
이래서 언젠가는 무소음 수냉.... 레디에이터에 냉각팬도 안돌리는 녀석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만 들게 되네요.
CPU,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파워 서플라이까지 모두 식히면서 쿨링팬없이 자체발열만으로 돌릴 수 있으려면 물탱크가 20리터는 되어야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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