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꿈질 대마왕에 귀챠니즘 대마왕..거기에 역마살까지 더해서 한번씩 컴 본체를 갈이할때가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av기기들을 바꿈질 많이 해봤는데 출혈이 너무 커서 한동안은 기분전환으로 거실 가구들을 이리저리 옮겨 보게 되더군요
그런데 나이를 먹다보니 후유증들이...ㅠㅠ
2006년 즈음에 컴 조립에 취미를 들인 후에 최근에 갑자기 기분 전환 한답시고 컴을 자주 교체하게 되네요
그래서 갑자기 쌓여진 부품들이 많아서 장삿꾼으로 변신을 했습니다..두둥..!!
예전 av기기들은 나중에 출혈이 커지고 마눌님 눈치도 보이고 되서 급기야 중고기기들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그걸 또 이용해 먹는 인간들 때문에 떼이고 또 남을 그냥 잘 믿는 단순함에 사기도 당해보고...
이런 아픈 추억때문에 택배거래는 무조껀 물건 받은후에 송금하시라고 했습니다
남의 돈 받아 놓고 있는게 불안하기도 하고 또 받을 사람이 물건 받을때까지 불안할것도 같아서..
예전의 아픔때문에 제가 남을 불안하게 만드는게 싫었답니다..(으음 여기서 박수 한번..ㅎㅎ)
학생이예요...하면 1만원 또 빼주고...
어쩐데요 저쩐데요..하면 또 빼고..
ㅎㅎ 그런데 시세대로 내놓던지 싸게 내놓던지 사람 심리란게 네고 문자 오는건 똑같네요
중고 장터라는게 그런 맛인듯 한데...
그런데 깎아주고 물건을 보내도 물건 받고 나서 택비를 빼줘요
얼마를 깎아줘요 하시는분들 때문에 기분이 급 다운중이랍니다...
짜증이라고 해야 할지...
미리 보내기 전에 말해도 성격이 모질지 못해서 다 빼주고 깎아주고 하는데 물건 받은후에 그런 문자가 오면 괜히 인질 붙들려 있는 기분이 듬..
해주긴 해주면서도 기분은 썩 좋지를 않네요
아무튼 컴 본체 두대 분량의 부품들을 단 몇일만에 다 팔아 해치웠답니다
내일하고 모레까지 입금이 줄줄이 되봐야 알겠지만 제게 거상의 자질이 숨어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그런데 두대 분량의 컴 본체 부품들을 내보냈는데 들어온 돈이 컴 본체 한대 분량이나 될까 말까 한걸 보면 역시 장사보다는 그림이나 계속 열심히 그려야 겠다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