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만 쌓이면 부품들을 사 모우다가 쌓이면 본체 하나 만들어 방출...
부품들을 하도 사 모우다 보니 용산에 단골이 세집이 되었답니다...ㅜㅜ
이러기를 되풀이 하다가 마눌님 눈치도 보이고 골치도 아프고해서 뭔 바람이 불었는지 싸그리 방출시키고 중고컴 완본체를 구입하게 되었죠
결론은 85만원을 사기 당하고 홀라당...
그런데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네요
사기꾼하고 연락이 되었는데 혐의 사실도 다 인정하고 요즘 사정이 안 좋아서 그랬다는군요
아이템 매니아니 이런데 결재를 했던데 사정이 안좋았다니 기가 찰 노릇이긴 하지만요
다음주중에 경찰서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는데 이걸 어찌 처리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원금만 받고 합의 한다는건 나도 85만원 외에 피해 금액이 발생했고 그리고 좀 괘씸하기도 하고...
원래 판매하려고 했던 부품 그대로 만들어 보내라고 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은데 집안에 그런 물건 들이는것도 껄끄럽고...( 전 애 낳고 나서는 이혼 경력 있는 사람들도 집안에 들어 오는걸 꺼리는 좀 별스런 성격이 있습니다)
고민중입니다...ㅡㅡ
그런데 씁쓰러웠던게 2년전까지만 해도 알만한 컴퓨터 관련 유명 사이트들에서 활동했던 경력들이 있더군요
cpu 오버 관련한 글들도 보이고 활동도 잘 했던것 같은데...
그러다가 돌려 막기를 한건지 컴퓨터 부품으로 사기를 치기 시작하고 삼주후에 돌려주고 이런 식으로 변했더군요
택배로 컴퓨터 부품 내보낼 일이 있을때는 괜히 남을 불안하게 만드는것 같아서 물건 먼저 보내고 받은후에 입금하라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여러번 당해서 오늘도 마눌님께 눈총을 받고 있는 1人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