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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롯데마트 철수했으니 공정위는 영업담합 조사하라

감자나무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710
작성일 : 2010/12/13 21:13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12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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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에는 반대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어떠한명분을 갖고 있고, 그것이 당장 소비자이익에 부합된다 하더라도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이 답이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어떠한 명분으로라도 이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존 프렌차이즈업체의 가격담합은 다른 문제입니다.

롯데마트가 마진을 보고 장사를 한것인지 아닌지야 알 수 없지만, 엄청난 가격 차이가 나는 만큼, 최대 8000원의 손해는 분명 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정도의 가격 인하는 가능하다는 쉬운 결론에 도출합니다. 그러면, 기존 프렌차이즈업체들간의 가격담합을 의심하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공정위는 지금부터라도 기존 프렌차이즈 치킨업체들의 시장가격담합여부를 조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담합여부가 없는지 공정히 조사해보아야 합니다. 

소비자가 통큰치킨을 선호하는 것은, 그것이 싸서가 아니라, 기존 프렌차이즈업체들이 '너무비싸게'팔아왔다는 점에 수긍하기 때문이기에, 공정위는 이것을 철저히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통큰치킨의 영업철수는 환영하나, 이대로 그냥 상황이 종료되면 아무것도 얻는것이 없습니다. 공정위의 프렌차이즈업체 담합조사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그래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BBQ의 2009년 회계연도 대차대조표만 보아도 이익을 얼마나 취하는지는 알수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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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12-14 00:0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옆동네는 벤치마크가, 보드나라에는 칼럼이 올라오는군요! +_+

칼럼 잘 읽었습니다. ^_^
  감자나무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12-14 00:3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트위터에만 글쓰기가 좀 그래서 ㅋ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12-14 01:1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오늘 아침 롯데마트 여는 시간에 가서 한번 사볼 생각입니다. 기존의 치킨체인점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서요.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12-14 01:5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컴퓨터와 관련된 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보드나라 사설로 쓰지는 않으셨나 보군요. 단순히 인건비 때문에 재료비보다 훨씬 비싸게 파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 업체 간 담합은 생각하지 못했던 터라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듭니다.
  때쥐신산 /  2010-12-14 10:0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ㅋ~ 옳소!! 치킨닭은 정말 넘 비싸요!
  늑대랑삼바를 /  2010-12-14 10:3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음 ... 이전에 구린네치킨 에서 잠깐 일할때 매입원가표 보면 가격이 폭리라고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13,000가격에 원가가 5000~6000원선에 임대료,인건비,기계감가상각비,가스비,기타운영비,전화,수도,배달비 뭐 이런거 다합치면 순손익은 최대2000원 내외정도로 나오는거같아보였습니다. 영업점,가맹점보단 (프렌차이즈본사)가 이득을 볼수있는 구조지요 팔면팔수록 -_-;; 음.. 가격이 높긴 높긴 높네요 동내표 팔천원 치킨이 쵝오!?
  송이송이 suejin993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12-14 12:3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맛도 못봤잖아요. 아이참...
  폰생폰사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12-14 14:3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그냥 동네 5900원 인 오구피자를 사 먹고 있습니다.
치킨은 스킵~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12-14 17:4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가격담함 조사는 시작했는데 왠지 결론이 시원찮게 나올것 같은 느낌이...
통큰치킨이 한편으론 '서민' '생계' 이런 단어가 들어가서 쉽게 건드리기 어려운 치킨 프렌차이즈를 조사하는 계기가 되어서 다행입니다.
  설레임 kkp6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12-14 20:5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감자나무 님이랑 비슷한 생각인데요..

만9천원과 5천원 짜리 치킨.. 두 회사다 모두 대기업인 만큼 한회사가 밝힌 원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공정위에서 영업담합 조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tv에 이런 프로그램에 계속 수소문중입ㄴ다 ㅎㅎ
  쿠로링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12-17 22:0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통큰 치킨에 대해서 아주 부정적인 입장인 지라..-_- 수량 부터 느껴지는 미끼 상품의 의미.. 뭐 물론 기존 치킨 프렌차이즈가 가격이 좀 많이 올랐져.. 그렇지만 시장치킨은 훨씬 싼 가격으로 공급하던 상황에서도 잘 팔린다는건 어찌보면 시장에서 성공했다고 봐야겠져..-_- 뭐 연예인들이 그렇게 광고하는데 뭐 어찌보면 좀 더 받는것도 시장적으로 맞는거 같기도 하구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중소 브랜드나 시장치킨
등 대안은 있지 않았나요?
어찌보면 이번 통큰 치킨은 처음부터 노이즈 마케팅을 염두에 둔 마케팅 같습니다
. 수량도 100수인가 한정인것도 완전 웃기고 그렇게 싸게 팔꺼면 한 1000개는 팔아야 하지 않을까요 노트북은 1000개 단위로 팔면서-_-;
바로 꼬리 내리는거 보면 첨부터 오래 팔 생각도 없었다는 거져 암튼 롯데마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싸게 파는 업체라는 이미지를 얻었군요
뭐 가맹 본사야 그렇다고 쳐도 살거 없어서 그거라도 하는 가맹주들이 안쓰러울 뿐입니다. 언론도 마치도 치킨이 큰 죄라도 지은양..---

솔직히 비싸면 안먹으면 되잖아요..-_- (뭐 안먹는다고 죽는 쌀 김치 이런것도 아닌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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