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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네이트온 사기 주의하세요....;;

허접프로그래머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640
작성일 : 2011/03/23 10:53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num=13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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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하고 있는데 네이트온 메시지가 오더군요. 확인해봤더니 집사람입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일하는 가게는 컴퓨터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게를 비우고 피씨방에 갔을 리도 없고요. 결정적으로, 집사람은 네이트온 아이디 2개를 쓰는데 이 아이디는 외부 노출용 아이디입니다. 가족들에게 연락할때는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하지요. 그래서 보자마자 네이트온 사기로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른척하고 어떻게 사기를 치나 두고봤습니다. 다음은 사기꾼과의 대화 내용입니다...^^;
 
[혜영] 추운건 싫음./추워/ 님의 말 :
자리에 있어?>'
[이승수]오늘부터 웹프로그래밍....!! 님의 말 :
자리에 있긴 한데... 이 시간에 웬일?
[혜영] 추운건 싫음./추워/ 님의 말 :
지금 일땜에 잠깐 접햇느넫,
[혜영] 추운건 싫음./추워/ 님의 말 :
부탁하나만 해두 될까?
[이승수]오늘부터 웹프로그래밍....!! 님의 말 :
뭐?
[혜영] 추운건 싫음./추워/ 님의 말 :
아니 지금  400백정도 급히 보내줄데가있는데,  될수있으면 먼저 보내줘, 돈은 이따  4시쯤 다시 들어롤껀데,
[혜영] 추운건 싫음./추워/ 님의 말 :
될수있지?
[이승수]오늘부터 웹프로그래밍....!! 님의 말 :
아침부터 사기치느라고 정신이 없구나. 정직하게 살지 그러냐...ㅡㅡ;;

이걸로 벌써 세번째 네이트온 사기시도를 겪었네요. 네이트온의 해킹이 쉬워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라도 속으시는 분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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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링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1-03-23 12:0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헐 조심해야겟군요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1-03-23 12:3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래서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1년 넘게 접속하지 않았던 DAUM 아이디가 해킹되어서 성인 광고 발송용으로 사용되고 있더군요. DAUM 접속은 집에서만 했던 터라 꽤 충격이 컸습니다.
  하누리 /  2011-03-23 12:5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사기꾼이 뭘 알긴 아는가 보네요..돈이 없는 제겐..절대 저런 대화시도를 안 하는 것을 보니.....
아~ 서글퍼지네요 ...^^;
  저녁하늘 /  2011-03-23 13:3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게 네이트온 해킹이라기 보다, 개인정보 관리 잘 안되는 작은 사이트나 작은 쇼핑몰에 가입했던게 거기 해킹당하면서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빼가는데요, 거기에 있던 비밀번호를 네이트온 메일주소에 대입해 보는 방식으로 해킹(?)을 합니다. 그래서, 작은 사이트에 가입하실때는,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다르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슬래쉬 /  2011-03-23 13:3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와 진짜 무섭네요... 조심해야 겠습니다.
  너도모르냐 tkd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1-03-23 15:1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헐... 조심해야겠네요..
  사랑이눈신사 redsj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1-03-23 15:4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색한 말투 기본이 꼭 400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이것들을 그냥 확!!!!
  노가리의꿈 qltyq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1-03-23 17:2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음... 4백원정도야.. 그냥 동냥으로 던져줘버리세요 ^^;; 저의 아뒤 해킹당한 적이 있어서... ㅠㅠ
  연지벌레 duswl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1-03-23 20:2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제가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자리에 있어?"
면 100%입니다. 저 어색한 질문.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1-03-23 23:0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흠....
" 내가 그 아이디 주인이다 -ㅅ-.. "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1-03-23 23:4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흠....
"급여통장에서 800 내 주거래 통장 000-000-00000으로 입금시켜 400 보내줄게." ^-^
사는이야기(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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