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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같은 생각을 반복하는것을 보면 사람은 참 우둔한거 같습니다.
작년 이 맘때에도 비슷한 생각을 하면서 올해는 무언가를 이뤄야겠다라고 다짐에 다짐을 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이뤄진일도 있고 이뤄지지 못한일도 있고.
좋았었던 일도 있고 후회되는 일도 있고.
희망도 있고 걱정도 있고.
같은 상황이 늘 반복되는게 인생인거 같으면서
정작 그 흐름을 잊어버리고 또 다시 한해를 시작하는 이 맘때가 되어서야 다시 한번 더 다짐을 반복하게 됩니다.
해마다 중요하지 않았던 해가 없었겠지만
개인적으로 위기의식과 함께 걱정의 크기가 예전과는 다른 특별한 해 시작된 느낌입니다.
평이안 한해를 맞이하는 분들이 대다수이겠지만 사람마다 인생을 살면서 몇번의 큰 전화점을 맞이하는 해가 있을것입니다.
그 해에 이루어 놓은 일들이 향후 꽤 많은 영향을 끼질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기만합니다.
보드나라 회원님들에게도 올 한해가 평이한 한해가 될수도. 인생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한해가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부디 원하시는게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기본이겠지만...
적어도 후회할 일이 없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보드나라 회원님들과 보드나라를 운영하시는 수장 감자나무님과 기자님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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