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반을 사면 거의 디지털 다운로드로 샀는데, 불쌍한 사람들 OST는 진짜 오랫만에 실물로 질렀습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가사집(대사집)이 없다는 슬픈 현실...
하긴, 거의 2시간에 가까운 러닝 타임의 대사집을 넣어주려면 수지 타산이 안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는, 일반적이지 않은 패턴의 문화생활을 즐겼습니다.
히어링이 약해서 음악만 들을 때는 희망찬 하루인 것 같았던 음악들이 실제 영화에서는 말 그대로의 막장에서 나오는 몇 몇 부분을 보고 충격 아닌 충격도 받았습니다만 영화는 간만에 심금을 울렸습니다. (뎅~ ~ ~ ~ ~ ~ ~ ~ ~ ~)
문제라면 정식 극장이 아니다보니 거의 세 시간을 추운 환경에서 노이즈가 잘잘한데다 기사가 영화 틀어놓고 엎드려 자는지 화면이 출렁 출렁하면서 딮 다크 필터를 걸어놓은 듯 어두운 화면 때문에 감상 환경 자체는 좋지 않았다는 것.
블루레이를 지를까 했는데 특전으로 주는 디스크가 OST라는 함정...
영화만 있는 블루레이로 싸게 출시할 계획이 있는지 모르겠네요.